일시: 2012,10,1(월) 10시~18시30분 (8시간 30분)
코스: 대청댐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 -익산 성당포구 ...곰개나루 _
금강 하구둑 (117km)
참가: 임종국, 손창인, 오벨로, 애니박, 러브한
이야기:
기온 15도 낮 최고 23도, 라이딩 하기에 적합한 화창한 날씨, 대청댐에선 바이콜 임종국,손창인,오벨로,애니박,러브한 대원! 대청댐 인증센타에서 시작한 라이딩 평균속도가 23~25km/h 이다. 거리상 이 정도 속도도 빠듯 하다. 다행히 북풍과 하류로 다운 하기에 속도는 쉽게 낼수 있었다. 수려한 금강 변을 따라 달리는 경치는 그만이다.
특히 나무데크가 강변에 놓여져 있어 강상을 달리는 기분은 굿! 붉은 아스콘 트랙을 따라가다 그만 길을 잃고 17km를 되돌아 왔다. 양지대교를 놓친 것이다. 시간도 아까운데..., 매포역에서 휴식 벌써 32km를 달렸다. 1시간 50분 만에! 숨쉴 틈도 없다. 다시 세종보로..., 합강 양수장 합강리의 언덕은 기가 막힐 정도로 짧지만 11도 100m, 빡센 업힐을 넘어 한숨, 다시 업힐..., 미호천과 금강이 합류하는 합강지를 지나 그야말로 쭉 뻗은 금강변을 쾌속 질주! 세종보 인증센터에 이르다.
70세 노인장도 만나고... 다시 임도를 넘고 들판을 달려 공주보로, 예전에 백제대로를 달렸던 시발점 곰나루 부터 공주보! 임금님의 왕관 모양이 라나, 황금보의 모습이 이채롭다. 청강서원이 있는 고개! 3년전 그때 36도로 너무 더워 머리에 물을 붓고 얼음과자를 먹었던 그수퍼 그곳, 기억이 새롭다. 백제보! 인증센터가 길가에 외롭고 멀리 백제보! 계백장군의 말 안장을 형상화 했다고, 시간상 jump 강경까지, 강경 할미젖갈 집에 들려 멍게젖,곤쟁이젖,명란젖,조개젖,새우젖등... 을 구입하고 다시 성당포구로, 곰개나루에서 다시 라이딩 시작...,
해가 진다 영산강 하구둑의 탄탄 직선 강뚝도로 반질반질한 길을 30~34km/h의 속도를 내게 한다. 초고속 주행, 지는 석양에 물드는 금강의 붉은 물결이 출렁이는 강변을 지는해 잡으려는 듯이 달린다. 밤이 내린다. 영산강 하구둑 불이 켜진 인증 센터에서 파이팅을 외친다.아듀 금강! 군산항 횟집에서의 생선회,전어구이 맛은 잊지 못할 것이다. 밤을 빌어 담양댐으로 담양 모텔에서 우리는 피로에 잠속으로 곤두박질..., 내일 영산강 질주를 꿈꾸며...대나무숲 메타세콰이어숲을 그리며...
★대청댐 인증센터
★대청댐 자전거길 기념석
★매포역 부근에서 휴식
★미호천 과 금강 의 합류 지점(합강리)
★세종보 인증센터
★공주보 인증 센터
★백제보 인증 센터
★익산 성당포구 인증 센터
★곰개나루 강변
★금강 하구둑을 달리는 석양의 라이딩 (동영상)
★금강 하구둑 인증센터 석양에 도착
첫댓글 금강완주축하합니다-아직 자전거길이 완비되지 않아 차도주행도 해야하고 고개도 있구면요. 추분을 지나 낯시간도
줄어들어 일몰이 빠르니 짧은 주행시간이 아쉽네요. 그런 상황에서 라이딩 참 수고많았어요. 다시 축하. 브라보
금강종주를 축하합니다. 날씨도 덥지않아서 좋았을 것 같네요.
촬영이 너무 인증에 치우치는것 같아 못 가 본 라이더들은 좀 그렇지않을까? 라이딩 위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