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사사기 3장 31절 말씀입니다.
"에훗 후에는 아낫의 아들
삼갈이 있어
소모는 막대기로
불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 하였더라"
성경을 통하여 우리는
사사 중에
가장 짧게 기록되어 있는 인물이
삼갈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 한절밖에 그에 관한 기록이
성경에는없습니다.
그만큼,
많은 기록을 할만한
공적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그러나,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귀한 교훈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크고 놀라운 충성만 받으시는 분이 아니라,
아주 작은 충성도 받으시는
하나님 이시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저마다,
위대한 쓰임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아주 작은 쓰임과 헌신도
기억하고 계신다는 것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작은 일에도,
충성하는 자가 많으면
우리의 교회는 더욱 아름다워져
건강한 교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
작은 충성과 헌신도
우리 하나님이 기억하시고,받으시며,
장차 훗날에,
하늘 나라의 상급과 면류관으로
반드시 갚아 주실 것 입니다. 아멘 ~~
- 아침 묵상 중에서 -
사랑의 주님,
가을비가 내리는 주말 아침,
우리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어떤 모습으로,마음으로,
충성하고 있는지를 돌아봅니다.
우리 주위의 사람들을 의식하는
충성이 아니라,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오직,
맡겨주신 사명에 최선을 다할 수있는
우리의 마음과 모습이 되기를 원합니다.
비록,
아주 작고,소박한 충성일 지라도,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 나가는 일에
감사와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시고,
하늘의 소망을 바라보며 인내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다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약함을 돌아보아 주셔서,
강건하지 못하여 무너지는 마음과
죄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모든 약함을,
주님의 강함으로 이기기를 원합니다.
겸손과 인내로 강함을드러내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지금 우리 앞에 있는
모든, 어려움 가운데에도
소망을 품고 기대하며 견디는,
인내의 삶이
우리의 가장 큰 강함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의로움은
주님의 것임을 고백 드립니다.
우리는 비록 약하나,
주님이 주시는 강함으로
그 의로움에 합당한 삶을
우리로 살게 하시고,
우리를 지켜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