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남서쪽으로 약 60㎞ 떨어진 굴업도는 면적 1.7㎢의 작은 섬이다. 사람이 엎드려 일하는 모습이라는 데서 섬 이름이 유래했다.
신석기 때부터 사람이 살아 조개무덤이 두 곳 남아 있다. 부근 바다에서는 민어가 많이 잡혀 한때 파시가 형성되기도 했다. 1919년 큰 해일로 섬이 둘로 분리돼, 현재 모래톱으로 연결된 상태다. 1980년대까지 10여 가구가 살았고 많을 때는 주민 수가 1백 여 명에 이르러 굴업분교가 설치되기도 했다. 1990년대 들어 자녀교육과 일자리 등의 이유로 주민 대부분이 인천 등지로 이주해 여름 피서철에 6가구, 겨울엔 1가구만 산다. 주민들은 주로 민박을 하고 염소와 꽃사슴을 방목해 생활한다. 민박 이외의 특별한 경제활동이 없고 겨울엔 대부분 섬을 떠나기 때문에 굴업도는 우리나라 유인도 가운데 해안 지형이 가장 완전하게 보존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4년말 정부는 핵폐기물 처분장 터 후보지로 굴업도를 선정했으나, 인천시민 등의 격렬한 반대에 부닥친 데다 활성단층까지 발견됨에 따라 이듬해인 1995년 굴업도 핵폐기장 후보지 선정을 취소했다.
굴업도는 우리나라에서 조차가 가장 심한 곳에 있다. 게다가 핵폐기장 후보지가 될 정도로 부근엔 수심이 깊다. 파도 에너지가 매우 큰 조건이다. 이 때문에 단단한 응회암으로 이뤄진 섬이지만 굴업도는 극심한 침식현상을 겪고 있다.
섬의 동쪽과 서쪽의 침식 양상이 다른 것도 특징이다. 습도가 높고 바람이 적은 동쪽은 소금에 의한 부식이 활발하다. 바위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 타포니가 동쪽에 많다. 서쪽엔 바람받이이고 해가 길어 건조한 반면 파도에너지가 강하다. 바위를 두드려 부수는 힘이 바위 깨뜨린다.
섬이면서 대륙성 기후를 나타내는 것도 특이하다. 이상영 박사는 "태백산의 900m 고도에서 발견되는 식물이 굴업도에서 주로 나타난다"며 "연구과제"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육지보다 계절이 한 달 이상 늦다고 말한다.
그 동안 개발이 없고 주민의 드나듦도 적어 외래식물이 거의 없는 점도 두드러진다. 이 박사는 "굴업도처럼 토종천국인 곳은 못 봤다"고 말했다. < 모셔온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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