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구 (윤태호)”를 읽고
4·19혁명은 대한민국의 학생과 시민들이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에 대항하여 일으킨 민주 항쟁이다. 3월 3번째 주에 읽었던 <정주진의 평화특강> 4강에서 우리나라는 4·3 제주학살과 5·18 광주학살. 박종철 고문과 살해가 있다. 명백한 국가 폭력이라고 책에 쓰여있다. 그중에서 4·19혁명도 들어갈 것 같다. 국가 폭력이 가능한 것은, 물리적힘 즉 경찰과 군대가 있다. 국가 폭력의 가장 큰 특징은 합법적 수단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4·19혁명도 국가가 합법적 수단을 쓴다.
현대에서부터 시작한다. 주인공인 인석이는 한국전쟁(6·25)이 일어날 때 나라를 위해 전쟁터에 들어갔다. 전쟁에서 총상을 입고 돌아온다. 엄마는 책을 구해 공부만 하라고 말한다. 인석이는 자기 자신을 재산이라고 생각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학교에서 나석민이라는 친구를 사귀게 된다. 그 친구는 부자여서 자기 자신을 재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같이 대학교에 들어가서 인석이는 공부를 석민이는 놀기만 한다. 그래서 서로는 극과 극이라고 생각하지만 친하게 지낸다. 석민이 아빠는 인석이가 다니는 학교에 이 사장이다. 석민이랑 친해서 석민이 아빠는 인석이를 아들처럼 대하고 인석이는 석민이 아빠를 아빠처럼 대한다. 며칠 뒤 마산의거가 일어난다. 마산의거는 김주열 학생이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다. 그때부터 4·19혁명은 시작된다. 석민이 아빠가 인석이한테 석민이를 시위할 때 잡아달라고 한다. 시위하는 날에 석민이를 잡으려고 기다리는 도중 석민이를 찾았다. 석민이를 잡으려고 하는 순간 동생이 나타난다. 동생을 잡고 석민이를 잡으려고 했지만, 경찰은 총을 쐈고 그 자리에서 석민이는 죽었다. 동생도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동생은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았다. 그렇게 끝난다.
내 생각은 이 사건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죽었다. 지금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내가 그 시대 사람이었으면 어땠을까? 라고는 생각해본다. 생각해보면 그 시대에서는 시위에 나가지 말고 집에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해가 안 된다. 왜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켰을까? 그 사람들은 나라를 바꾸고 싶었고 후세대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후세대에 살고 있으니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