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2년 빛낸 ‘5대 뉴스’ 선정, 도시 비전·방향 제시한 역점 정책 중점 기준

[양기성]

순천시, 2022년 빛낸 ‘5대 뉴스’ 선정

도시 비전·방향 제시한 역점 정책 중점 기준

순천시가 2022년을 빛낸 5대 정책 뉴스를 선정, 29일 발표했다.

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을 만든 사업, 시민의 품격을 높이고 도시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 역점 정책을 중점 기준으로,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노관규 시장, 민선8기 닻을 올리다’ 등 최종 5건의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노관규 시장, 민선8기 닻을 올리다’가 차지했다.

노 시장은 일류순천 2050 미래비전 수립, 경전선 전철화 도심 통과·쓰레기 폐기물 등 시급한 현안대응, 2023정원박람회 준비 등 도시 체질 개선을 통해 작지만 단단한 도시 순천을 만들어가며, 도시의 방향을 재설계해 나가고 있다.

두 번째는 ‘경전선 전철화 도심 통과, 시민의 힘으로 대응’이다.

순천의 가장 큰 화두인 경전선 도심 통과 문제를 시민들의 응집된 힘으로 대응해 노선 확정이 상당기간 연기되는 결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도시 성장을 저해하는 난관을 시민 힘으로 타개하며 시민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세 번째는 ‘청정습지 순천만, 흑두루미 1만 마리 찾아오다’가 뽑혔다.

지난 11월 일본 이즈미시에 AI가 발생하자, 위험을 느낀 흑두루미 6,000여 마리가 AI를 피해 역유입되며, 순천만에서 약 1만 마리가 관찰됐다.

2009년부터 흑두루미 서식 환경을 개선해온 순천만이 세계 전역에 청정습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이어 ‘순천만 세계로 날아오르다.

노관규 시장 람사르총회 연설로 순천 역량 과시’가 선정됐다.

노 시장은 제14차 람사르 총회에서 역사상 최초로 지자체장 연설에 나서 흑두루미 서식 환경 개선 사례를 소개하고 습지보전 노하우를 공유하며, 전 세계에 습지보전의 표준을 설파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역동적 준비, 그린아일랜드·오천그린광장 조성으로 대한민국 새로운 이정표 제시’다.

시는 차로 중심의 도로를 정원으로 탈바꿈한 ‘그린아일랜드’ 등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며 다른 도시들의 선진모델이 되고 있다.

이 외 전국 지자체 공무원과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 1,400여 명의 투표로 선정된 ‘노관규 순천시장, 올해의 지방자치 CEO’가 주요 뉴스에 뽑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2년은 내년 일류순천 도약 원년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한 해”라며 “내년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남해안벨트의 허브도시로 도약하고, 대한민국 도시 발전의 표준 모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출처/순광교차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