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청룡백호입니다.
지난 주말에 고향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강릉에 다녀왔습니다.
제 고향친구들중 한분이 바다고기님인거 다들 아시죠? 아마 그동안 제 조행기 속에 매번 나와서 알고 계시는 회원님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강릉에 사는 친구가 있어서 강릉주변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낚시라면, 절대 그냥 못지나가는 울 바다고기님,, 강릉에 가기도 전부터 대진항을 갈까, 임원항을 갈까,, 머리속에는 온통 파도를 벗삼아 낚시할 생각으로 한주일도 그렇게 지나갑니다.
그런데, 강릉에서 대진항, 거진항도 멀고, 또 임원항도.. 만만치 않은 거리라서 청룡백호는 한주일에 업무에 시달려,, 엄두를 못내고 바다고기님께 강릉 주변에 있는 항구가 아니면 낚시를 못하겠다고 엄살을 떨어 봅니다...
그렇다고 절대로 낚시를 안갈 바다고기님이 아니길래... 강릉친구의 인맥을 총동원하여서 강릉 바로 밑에 있는 안인항에 모선박을 예약을 하고야 마는 바다고기님...... 대단한 집념이 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낚시를 좋아라 하는 친구를 둔 청룡백호 ... 토요일날 친구들이 서울서 오기전에 바다고기님과 강릉친구와 셋이서 가자미 몰출을 드뎌 감행 합니다. ㅎㅎㅎ
그간 가자미 번출이야기는 많은 회원님들이 다녀오시고 해서 낮설은 것은 아니지만,,,
다른곳에서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고 해서 배에 탈때까지 설래임보다는 긴장감으로 준비를 하게 되네요..ㅎㅎ
그런데,, 참으로 운이 좋은건지 아니면, 오늘 만나게 되는 분들이 좋으신 분들이여서 그런지.. 아주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ㅎㅎ
이번 조행기는 회원님들에게 강릉 주변에 참가자미 낚시와 대구지깅을 할수 있는 곳을 알려주는 목적이 있습니다.(사실 강릉주변에서 낚시를 하면 안흥권과 시간이 대략 비슷해서....)
그동안 제가 좀 바빠서 출조를 못하다가 나가니 기분은 참 좋더군요...
일단 여기 안인항에는 서해안같이 출조점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아래 보이는 진미세꼬시 사장님께 부탁하여서 배를 섭외 했습니다. 여기 사장님 참 친절하시더군요.. 말도 재밋게 하시고...ㅋㅋ
그리고 저희 동호회에서 가끔 동해안 가자미 번출을 나오시는데,,
이쪽으로 소개시켜주면, 잘 안내해 주시겠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래 사진에 보이는 간판 위에 창문이 2층 방인데,, 새벽녘에 오시면 여기서 무료로 숙박까지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그래서 간판에 전화번호가 나오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출항전에 바다고기님과 둘이서 흔적을 남기기 시작합니다...
진미세꼬시 사장님께 동호회 마크 보여주면서 열심히 홍보 했는데,.바다고기님 동호회 모자를 잊어 먹고 그냥와서 동호회 같지는 않네요.. ㅋㅋㅋ
출항해서 이전 벤자리기술위원님께서 알려주신 카드채비 비법으로 8마리를 한꺼번에 올리는 꿈을 꾸면서 낚시를 시작하지만, 이상하게도 저와 바다고기님은 한마리도 못잡고 강릉의 친구는 선장님이 주신 자세를 가지고 손바닥 만한 참가자미를 올리기 시작 합니다. 몇번을 허탕을 치다가 우리는 다시 채비를 점검해 본 결과, 여기에서 나오는 가자미는 손바닥만한 참가자미만 있는 것을 보고 카드채비으 바늘이 커서 후킹이 안되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다시금 자세를 이용하여서 저희들도 참가자미를 올리기 시작 합니다.
사실 이때까지 우리는 참가자미와 물가자미를 모르고 있다가 선장님께서 설명해주시는 참가자미를 알게 됩니다...
그러니까,, 카드채비에 주렁주렁 태워서 올리는 손바닥 보다 더큰 가자미.... 이건 물가자미 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손바닥 만한 가자미는 참가자미... 어떤 차이가 있냐구요??? 뒤에 사진과 맛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ㅎㅎㅎ
채비를 바꾼 청룡백호 회때기라는 고기를 잡아 올립니다.. 작은 고기인데 매운탕이 일품이라나....
이궁.. 또 이녀석.....쩝.. ㅎㅎ
뒤쪽에서 낚시대와 자세를 이용하여서 연신 가자미를 잡은 바다고기님과 저의 오늘의 조과 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가자미가 살이 통통 오른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가자미의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노란줄..... 이거 참가자미를 구별하는 색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날 운이 좋게도 참가자미만 100% 올라왔습니다.. ^^
7시 조금 넘어서 출항해서 약 10분정도 나간 포인트에서 올린 조과입니다.. 그리고 10시 정도 해서 비바람이 터지기 시작해서 더이상 낚시를 하지 못하고 귀항했습니다.. 날씨만 받쳐주었다면,,,, 어깨가 많이 아팠을텐데....
회뜨기 전에 참가자미의 특징을 다시한번 보여 줍니다...옆지느러미에 있는 노란색 줄 보이죠???
진미세꼬시 사장님께서 세꼬시 만들어 주기를 기다리는 바다고기님...
세꼬시를 만들기 전에 옷을 벗은 참가자미...
이곳에서 우리가 잡은 참가자미와 매운탕을 먹기위해 기다리다가 밑반찬으로 나온 참가자미 튀김과 생선까스... 반찬이 아주 맛있습니다.. 얌얌...
오늘 잡은 참가자미 세꼬시 입니다.. 많죠??? ㅎㅎㅎ..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참가자미 어떻게 나올까요?... 한번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현지인들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가자미중에 으뜸이라고,,,
위의 5개의 세꼬시가 친구들 모임에서 훌륭한 안주가 됩니다...
참가자미 세꼬시...정말 맛있습니다.. 가자미중에 제일이 참가자미인데,, 세꼬시 맛이 최고였습니다..
세꼬시 무침... 쩝..
너무 맛있어서 저두 한컷찍었습니다. ㅎㅎㅎ
밑반찬으로 나온 참가자미 튀김,, 홍게찜.. 생선까스, 가자미 식혜..,, 등등.. 정신없이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 이거 완전히 맛집 동회회가 되는 분위기 입니다.. ㅋㅋㅋ
이런... 그동안 날씨가 안좋아서 바다바람 못쐬신 여러 회원님들을 약올리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 ㅎㅎ.. 죄송합니다.. 저두 워낙에 오랜만에 출조라서....... ㅎㅎㅎ
이번 조행기는 대부분 수도권에 계시는 회원님들께서 멀리까지 가셔서 가자미 낚시를 하고 오시는데,, 작은 정보를 드릴까해서 올린 조행기 입니다... 강릉 바로 밑에 있는 안인항에 가셔서 싱글라인에서 왔다고 이야기 하시면 아마 이곳에서는 바가지 씌울일은 없을 겁니다. 세꼬시집 사장님.. 매운탕에..비싼것은 아니지만,, 홍게까지.. 그냥 주시더군요.... 그리고 울 회원님들 새벽에 오시면 무료숙박까지... 아침식사도 되구... 또 맘 좋으신 선장님을 연결해 주시구요...
한가지 주의 할점은 귀항해서 세꼬시 집에서 한잔하면서,, 세꼬시집 사장님께 술 너무 많이 권하시면 매운탕값을 안받을려고 한다는거... .....ㅋㅋㅋ 그래도 우리는 기여이 주고 왔다는거.....ㅎㅎㅎ(울 회원님들도 꼭 드리고 오세요..ㅎㅎㅎ)
아무튼, 우리 싱글라인 회원님들 멀리까지 가셔서 즐낚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간만에 쓴 청룡백호의 허접 조행기 마침니다.. 꾸 ~~~~~~~~~~~~~~~~~~~~~~~~~~벅.
ㅋㅋㅋ 그래 옥체는 일양만강하옵시는지요?? ㅋㅋㅋ 육번이 너무 많다가 보니,, 바다는 엄두도 안나시나봅니다... 지거님과 함께 선상에서 제대로 즐낚하는게 소원이신 회원님들이 많습니다.. ㅋㅋㅋ 지두요... 어여 몸을 추스려서 선상에서 뵙겠습니다.. ^^
와우 청룡백호님 낚 드립니다 참가자미 고것맛 듁음 이지요 거기에 이슬이한잔 크부럽습니다 지도 조만간에 지만에 뽀인트로 살짝 몰출잡고 있습니다
사랑구지님 안녕하세요? 꾸~벅. 사랑구지님만의 뽀인트?? 어케 문자라도 날려주시기 바랍니다.. ^^
조행기를 보니 왜 자꾸 같이 참가자미 잡으러 동해로 가자고 꼬신~ 이유를 알겠군요. 이 조행기를 좀 더 일찍 봤으면, 오늘 서해로 출조 취소 된 기분을 달래기 위해서 동해로 갔을지도 ㅋㅋ. 재밋고 좋은 경험을 하였군요, 썰어 놓은 세꼬시 참 먹음직 스럽습니다. 남은것 있으면, 다음에 만날때 가지고 와요~. 조행기 재밋고 유익하고 맛있었습니다.
조행기속에 있는 세꼬시는 이미 소화가 다 되었구요..ㅎㅎ.. 실제 그맛은 글로서 형언이 안됩니다. 한번 바람쐬러 가시죠?ㅋㅋ 걍... 금요일 저녁에 갔다가 토욜날 오면 되는데....ㅎㅎ
청룡백호님, 즐거운 나들이, 지인들과의 멋진만남, 풍요로운 조과에, 좋은 인연까지 만나는 일석삼조를 거두셨네요, 많은 횐님들을 위하여 항상 수고를 아끼시지않는 님의 큰 배려에 항상 감사하는마음 큼니다, 언제나 즐거운 나날 되시고 행복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꾸 ~~~~~~~~~~~~~ 벅. 안녕하세요? 어랑거랑님.!! 운이 좋아서 즐거운 하루를 보낸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원님들을 생각하는 마음이야 어랑거랑님과 비길수 있겠습니까? 항상 건강하신 모습으로 오랫동안 뵙기를 기대합니다.. 넘치는 칭찬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
청룡백호님 담에 나두 델고 가....가자미 잡고파
ㅎㅎㅎ.. 지송합니다. ㅋㅋㅋ 우리끼리 다녀오게 되어서요.. 친구모임이라서.. 그랬지만.. 담에 한번 같이 가시죠???ㅎㅎㅎ 가족과 함께도 괜찮을듯 싶네요.. ^^
청룡백호님 저두 인천서 출발 오늘 진미횟집에서 참가자미 회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글구 보니 바다고기님이 앉은자리에 지가 앉아서 먹었군요.. 사장님이 SLK모자를 쓰고 있으니까 회도 아주 많이 주시고 나올땐 자연산 미역두 주셔서 넘 고마웠습니다..낙서판에 저두 한자쓰고 왔지요..바람이 많이불어 는 못했습니다....하세요...
ㅎㅎㅎ 그러셨군요.. 낚시를 못하셔서 아쉬웠겠습니다.. 누구든지 날씨가 허락하지 않으면,, 안되죠..ㅎㅎㅎ. .진미세꼬시 사장님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그리고 저한테 울 회원님들 가시면 잘 모시겠다고 약속하셨었는데,, 약속을 지켜주시니 더 고맙네요... 하프주금님 담에는 직접 잡으신 참가자미로 맛있게 드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
청룡백호님하세요참가자미 맛은 어떨까지난번 2님이 가자미 잡아왔을 때잡아왔을 때여하튼세꼬시 맛있던데참가자미가 더 맛나나세꼬시 뜨구 옆에 놔준 센스청룡백호님 양볼에 붉그스룸 귀엽습다무엇보다 고향에서 고향 친구분과 낚하셔서 좋은 추억 만드셨겠어여조행기 아주 잘 보구 갑니다
안녕하세요? 사랑구지4님..^^ ㅋㅋㅋ 참가자미 세꼬시가 훨씬 더 맛있습니다. 실험정신이 강한 청룡백호..비교해 보았습니다.ㅎㅎㅎ.. 그리구 제 고향이 강릉은 아니구요.. 강릉사는 친구가 있어서.. 망상해수욕장에서 모임을 했었죠..ㅎㅎㅎ.. 담에 한번 같이 가시죠... 참가자미 세꼬시 먹으러....ㅎㅎㅎ .. 감사합니다. 꾸 ~~ 벅. ^^
역시 청룡백호님과 바다고기님은 못말리는 친구사이입니다.. 그러다가 청룡백호님 장가못가면 바다고기님이 책임지셔야할 텐데...ㅋㅋㅋ 참가자미(일명 노랑가자미)는 세꼬시가 맛이 정말 좋죠..뼈째 썰어먹는 맛이란.. 안먹어본 사람은 모를걸요.. 봄도다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이 좋아요.. 두분이서 우정의 출조를 하셔서 눈맛과 입맛(이건 아니구,,ㅋㅋ)을 보여주셔서 감사함다.. ^^*
ㅋㅋㅋ 안녕하세요? 바다고기님이 책임질 일은 아니것 같구요..ㅎㅎㅎ..우리 같이 동해안도 점령하러 가시죠...ㅎㅎㅎ 세꼬시 맛은 정말 혼자 먹기는 아깝더군요.. 날씨가 좋아지면,, 세꼬시 맛보러 한번 더 가볼려구 합니다... 같이 가시죠... .. 같이 가실분 list-up 해보니, 한배는 충분하네요.. ㅎㅎㅎ 감솹니다. ^^
백호님....저도 같이 갈래요...가시면 꼭 연락주세요...^^
나윤아빠님.. 참가자미 출조때. 꼭 전화 드릴께요..... 조만간 한번 진행 하겠습니다. ^^
ㅎㅎㅎ 즐낚+ 대박하셨네여~~ 나두 30일 저녁에 속초가서 1일에 왔는데 토요일 거친파도??? 를 무릅쓰고 나갔다가 죽는줄 알았쓰~~ ㅋㅋㅋ 3미터 파도와 싸우느라... 해때기 몇마리와 참가자미 몇마리해서 간신히 돌아왔답니다.ㅎㅎㅎ 역시 청룡백호님은 뭔가 다르다니깐~ 무사귀환해서 참가자미 세꼬시떠서(구입했슴) 이슬이년만 죽이고 왔답니다.^^ 즐낚 축하허유~~
ㅋㅋㅋ.. 멋진이님... 3미터이면.. 거의 밑밥줘야 하는 수준인데..ㅋㅋㅋ .. 강릉으로 한번 가시죠? ...ㅋㅋㅋ 감사합니다..^^
백호님 지도한자리 부탁함니다 전번 011-350-5905입니다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지만,,, 계획이 잡히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언제 소식도 없이 다녀 오셨데유~~ 앞으로 좋은곳에 가시려거든 연락해서 같이 가시지요..ㅋㅋㅋㅋㅋ 청용백호님 즐낚 하신것을 감축드립니다.. 아~세꼬시 먹고 싶어라~~다음에 꼬~옥 같이 가시죠~~
넵... 두말없이 다음엔 꼭 같이 가시죠?... 이번엔 정말 갑자기 출조를 해서..... 감사드립니다. ^^
멋진이님과 생사고락을 같이 했습니다... 담에는 나가고 싶지 않더만...청룡백호님..보니깐..또 가고 싶네요... 측하드리고..담에 갈때..같이가요~~~~
ㅋㅋㅋ... 고생하셨군요? ... 날씨 좋을때.. 가셔서 직접 잡은 참가자미 세꼬시 꼭 드시기 바랍니다.... ^^
맛있는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언제한번 동해안 가재미 낚수를 꼭 해봐야 겠습니다.
맛있는 참가자미를 .. 꼭 드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안인항 가자미 낚시는 빈손으로 가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