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을 타고 익산에서 내린후 이제 다시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표를 끊습니다.
익산역 역명판입니다. 어느새 전라도 까지 왔군요.
행신에서부터 타고온 #211열차입니다. #211열차를 보냅니다.
익산역내로 들어왔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아서 익산에서 표를 사야 했습니다. 줄은 그다지 길지 않아 쉽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전날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1476열차가 자리가 없어서 입석밖에 없더군요. 입석(3,900)을 각오하고 표를 샀는데... 웬일? 자리가 있던 것입니다. 그래서 4,600원을 쓰게 되었습니다.
익산-> 서대전(#1476 무궁화) 할인 없음(T_T) 4,600원
익산역에 유치되어 있는 구특전의 모습입니다. 명절 운행 후 어디로 갔나 했었는데 여기 있더군요.
황당한 것을 봤습니다. 분명 아까 KTX에서 내릴때에는 다음이 부용이었는데 다른 승강장은 동익산이 더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거 찍자 마자 제가 탈 열차가 도착하였습니다.
#1476 열차는 7355 기관차가 끌고 왔습니다. 제가 탈 객차는 1호차였습니다. 그런데...
1호차는 신조차였던 것입니다.(운이 좋다니까.) 게다가 앉아서 가니... 무궁화호를 처음 타보는데 첫 탑승이 신조객차였던 것입니다.(철도여행을 많이 해 보지 못했음)
#1476의 익산 다음역은 논산이었습니다. 함열, 강경, 계룡, 개태사 등도 정차 할 줄 알았는데 바로 논산역으로 온 것입니다. 울고가는 여자가 많은역, 내리는 사람이 많으면 타는 사람이 없다는 역 논산역에 정차하였습니다.
논산역 출발후 통로로 나와봤습니다. 신조차는 입석승객시설까지 갖추고 있더군요. 앞의 통로문을 열면 발전차였습니다. 여기서 어떤 사람이 저에게 자기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더군요(카메라까지 들고 있었음) 혹시 이날 #1476열차 이용하신 분 없으세요? 아무래도 이 카페의 회원 중 한분 인 것 같았습니다.
통로에 붙어 있던 전국 철도 노선도입니다. 이거 참고해서 철도여행 다니는 것도 나은 것 같습니다.
첫댓글 사진1개빼고 엑박;;
엑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