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로맨스..........향린 박미리
기껏 나랑 눈 맞춰 놓았더니
화초의 고개가 그새 또 햇살 쪽으로
홱 돌아가 있다.
몸 따로 마음 따로 동상이몽의 사이처럼
이따금씩 딴 곳을 향하는 네 모습
그 사람 마음도 모르면서
내 안에 머물길 바랐던 어느 날의 사랑 같다.
정 들이고 사랑 들이면
눈빛만 봐도 통한다는데
틈만 나면 돌아앉는 너
오로지 그 품에서만
행복할 수 있단 걸 알면서도
그래도 좋은 걸 어떡해
어차피 사랑이란
혼자만의 로맨스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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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향린 박미리 시인님의
시가 너무 좋아서 타인의 글이지만
맘짱님의 편지지에 포스팅해서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동트는아침님께서
오시면 늘 밝아집니다
고운 글에 미소 담아 갑니다
편안하시고 멋진 하루 되세요
이 영상이 향린시인님의 글과
컨셉이 맞아 썼지만
나중에는 제 글을 담아 포스팅을 해야겠습니다
멋진 영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