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약속이 생겨서 버스를 탔는데 불시 민방위훈련이라고 모든 4차선 전체를 통제해 버리네요...
걸어서는 택도 없는 거리라 금방 끝나겠지 하고 기다렸늗네 OTL
진짜 급한 약속있는 사람들은 어떡하라고 불시에 민방위 훈련을 하는건지 ㅠㅠ
결국 약속시간에 늦어서 교수님의 엄한 눈초리가 ㄷㄷ
민방위 훈련이 필요한건 맞지만
급한 사람들을 위해 불시에 하는 건 좀 아닌듯하네요 ㅠㅠ
적어도 몇시에 한다는건 알려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기사보니까 택시탔던 사람들은 요금 엄청 불어나고 그랬다는데 ㄷㄷ
전 그나마 버스라 다행이었네요 ㅠㅠ
왜 불시에 훈련을 해서 못지나가게 하냐고 따지는 행인들도 있었고 ㄷㄷ
미리 시간 예고만 했어도 다들 차분히 기다렸을텐데 말이죠 ㅜㅜ
첫댓글 맞아요! 뭔가 국가적으로 다급한 일이 있었겠지만, 혹시 신호 트고 댕기는 누구누구가 지시해서 한 것은 아닌지 살짝 의심해 봅니다. 무척 짜증스러우셨겠어요. 급한 일이 있는 사람들은 정말 답답하죠 그럼..
그러게요 이런식으로 시민들을 통제하는거죠.
아 진짜 이거 ㅠㅠ 작년에 진짜 더운날이었는데 잠깐 백화점 갔다 나왔거든요, 정말 잠깐.. 들어갈 땐 다 정상이었는데 나오니까 다 통제해놓고 못건너게; 제가 자세히 모르기도 하지만 제가 보기엔 솔직히 거리 통제해놓기만 했지 하는 것도 없었거든요 ㅠㅠ 그래서 제가 나오기 전부터 시작한 훈련, 제가 나와서 땡볕 아래서 20분 넘게 기다리고서야 그 작은 길 하나를 건넜어요. 더군다나 그 큰 사거리 말고 다른 횡단보도들은 통제도 안했는데 ㅠㅠ 같이 있던 친구들 때문에 그리로 가려다가도 못가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