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6
".... 왜 왔냐..."-침대가리
"유성아... 내 조건을 잠시 잊어버린거 같은데 ^ㅇ^"-은지
방실방실 거리는 표정으로 우리 곁으로 걸어오는 은지뇬 .
"후,... 이제 그만해라 , 김은지"-화원
너무 못되진 은지를 볼수 없어서 한마디 건넸다...
정말... 사악하잖아 김은지...
너 진짜 이런애 아니었잖아...
"^ㅇ^ 당신은 누구세요 ?"-은지
"김은지!!!"-화원
"당신같은사람 기억속에서 지워버린지 오래에요 ^ㅇ^+"-은지
"제발 그러지 좀 마!!!"-화원
"당신이나 좀 그러지 마세요...
또 유성이 마저 당신것으루 만들려구요 ? "-은지
"지금 이건 니꺼 내꺼 할 문제가 아니잖아... !"-화원
"^ㅇ^ 당신... 우현이랑 사귀는거 아니었나요 ?
그럼 당신 소원성취 한것 아닌가요 ?"-은지
"..... ... 아니,,, 소원성취 못했어..."-화원
"후훗... 참 가엾군요...
아, 맞다!!! 이 말을 깜빡잊고 안 전했네요 ^^+
당신이 이러면 이럴수록 힘들어지는건 유성이에요 ^^"-은지
"... 니가 이러면 이럴수록 힘들어지는건 너야..."-화원
"^ㅇ^... 유성아 뭐해.. ? 이 여자 빨리 쫓아내야지 !"-은지
내 말을 무시하는 은지...
이런 우리를 보다 못한듯 은지에게 한 마디 건네는 침대가리.(-_-;)
"....그만해라..."-침대가리
"... 뭐 ? "-은지
"... 그만하라고"-침대가리
".... 후... 뭔가 단단히 착각을 하신것 같은데요...
칼 자루를 쥐고 있는건... 당신이 아니라 나예요 ^^, 김유성씨."-은지
"내가 한가지 충고하겠는데..."-화원
"...무..슨"-은지
"... 칼자루를 쥐고 있는건,... 당신이 아니라 나예요 ^^, 김은지씨."-화원
"....무슨... 말이에요..."-은지
"^-^"-화원
".... 무슨... 말이냐고..."-은지
두렵고 놀란 눈동자를 지어보이며 (반말로-_-;) 나에게 말을 건네는 은지...
".... 빠져나와."-화원
"뭐?"-은지
"... 더이상 못된길에서 헤매지 말라구...
그럼.. 내 칼자루 버릴께."-화원
".. 그 칼자루가 뭔지나 알고 상대를 해봅시다 ^^"-은지
"... 돌팔이병원..."-화원
"....?"-은지, 침대가리
"어디선가 많이 듣던이름..."-화원
"...뜸들이지 말고 빨리말해 ..."-은지
"우리 아빠가 병원 이름이 독특하다고 땅을 사 들인곳... "-화원
"뭐... ?"-은지
"... 똑똑히 기억해두세요...
당신의 (양) 아빠는 우리아빠가 사들인 땅에 근무하는 회사원일 뿐이에요.
... 마음만 먹으면 그 의사 짤라버릴 수도 있어요...
저를 그렇게 나쁜 년으로 제발 만들지 말아주세요... 김은지....씨."-화원
# 47
"......"-은지, 침대가리
.... 내 발언에 꽤 놀란듯.
정말 무서우리라 만큼 우리 사이에선 무거운 정적이 흘렀다.
그리고 잠시 후...
"그랬던 거였어... 풋... 그랬던 거였구나... "-은지
"......"-화원, 침대가리
"...... 또... 또... 뺏겼어.... "-은지
"...무슨말이야..."-화원
"..... 또 뺏겼다구!!! 니가 더 잘났어.. 항상 그랬으니까..."-은지
"무슨말이냐구!!!"-화원
"하하하하 ~ 와... 또다, 또..."-은지
계속 의미모를 말을 지껄이는 은지...
도대체 무슨 말인지...
".... 그렇지만... 난... 난 안 져!!!"-은지
"그만해..."-화원
"^ㅇ^ / / 난 포기 안 해...
한송이의 꽃보다 한 줌의 잡초가 더 생명력이 강해..
그것만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진화원.."-은지
[ 쾅! ] - 나가버리는 은지.
..... 정말 혼란스럽다... 무슨 말인지...
또.. 져 ??? 항상 졌던건 난데....
우현이도 첨에는 은지를 선택했었는데...
성적도 거의 비슷하고,
일진에도 은지가 먼저 들었었는데...
도대체... 은지는 뭐때문에 저런 지경이 되어버린걸까...
'김은지' 라는 애는 알면 알 수록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들어가는 아이인것 같다.
(( 30분 후 ))
"하하하 ^ㅇ^; / 유성아... 나 점심 사줄래 ? "-화원
계속 이어지는 어색한 분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내가 내뱉은말 -_-
진화원 -_- 이게 더 어색해... ㅜ_ㅜ
지금 아침 10시인데... 무슨 점심이야, 점심!!!
"돼지 -_-"-침대가리
"침대가리 -_-"-화원
"뭐 ?"-침대가리
"하하핫. 나 돼지라구 하하;;"-화원
"뭐가 먹고 싶은데 -_-"-침대가리
"쿠하핫, 짜장면 >_< *"-화원
"꼭 지같은것만 먹어요 -_-"-침대가리
"-_+ 그럼 돈까쓰으 >_< "-화원
"-_- "-침대가리
"아 !! 맞다 -_- 돈까스 배달 안되는데 ㅜ_ㅜ ."-화원
(지금 내가 말하는건 최상급 돈까스를 말함 -_-)
"넌 참 먹고 싶은 거 많아서 좋겠다-_-"-침대가리
"너 아까부터 계속 갈굴래 -_-?"-화원
"-_-"-침대가리
"우어어 ㅜ_ㅜ 돈까스 먹고 싶은데..."-화원
"후.. 나가자,"-침대가리
"너... 이 차림으로 -_-? 그리구 다친 다리로 어딜 가겠단거야 -_-"-화원
"-_- 그러네"-침대가리
"-_- 내가 더 황당하다, 얘..."-화원
"씨발. 그새끼."-침대가리
"뭐?"-화원
"나 친 새끼 -_- 뺑소니 새끼 족쳐버린다고,"-침대가리
"그래그래 내가 너한테 뭘 바라겠니... 나 간다. 몸조리 잘해"-화원
"-_- 어딜가... 나가자고 "-침대가리
"... 너 계속 같은말 여러번하게 만들래 -_-?"-화원
"니가 휠체어 끌어서 나가면되잖아"-침대가리
이, 이 새끼 보소!!!
이 연약한 숙녀보고( -_- 퍽) 휠체어를 끌라니!!!!
[ 어쨋든 좋습니다... 이젠 정말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가 되었으니까요...
거짓이 아닌 진짜로 행복한 여자... ]
[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뭐든지 즐겁다는말...
이제.. 제 마음을 알 거 같아요..
어색한 분위기도, 곤란한 분위기도...
이 녀석과 같이 있으면 뭐든지 해결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니, 이미 해결되었습니다. ]
# 48
"빨리 휠체어 갖구 와 -_-!"-침대가리
"어떻게 내가 끌구 오냐 !!!"-화원
"-_- 너 힘 쎄잖아"-침대가리
"어머머 웃기셩 , 내가 얼마나 연약한데"-화원
사실 내가 말하고도 조금... 아주 조금 역겨웠다 -_-
"쑈한다"-침대가리
"넌 어떻게 같은말이라도 그렇게 밉게 할 수 있냐 ?"-화원
"-_- 빨리 휠체어나 가지고 와"-침대가리
"ㅜ_ㅜ , 싫다구 해두 그러네!!! 이왕 사주는거면 내가 먹고싶은거 사달라고!!"-화원
"돈까스 먹고 싶다며 -_- 그래서 나가는 거잖아"-침대가리
" 넌 어떻게 남자새끼가 한마디도 안 지냐 ?"-화원
" =_-^"-침대가리
"하하핫 나 먹구 싶은거 바꼈어 ^^+ 국수!!!
여기 국수는 배달될꺼야!! 아 맛있겠다~~~"-화원
( 또 나가자고 할까봐, 핸폰으로 시키는 중 =_= )
"-_- 니 혼자 다 해 쳐먹어라."-침대가리
"야!!!!!!!!!!"-화원
[ 누.. 누구세요 ? ] - 가게 아줌마 -_-
그렇다.
이새끼의 말에 열받아서 "야!!!!!!!!!!!!!!"하고 소리를 지르는 순간에,
가게아줌마가 전화를 받은것 -_-
조금 쫄았나보다 -_-
"하하하 , 여기 돌팔이병원 301호인데요....
국수 3인분이요 ^^+"-화원
[ 하...하... 네 ^^; ] - 가게아줌마
뚜... 뚜 ... 뚜... 뚜....
-_- 나랑 통화하는게 그렇게 무서운가... ?
하여튼 끊긴 전화...
"지금 대가리 수가 몇갠데 3인분이나 시키냐 -_-?"-침대가리
"대가리수라니!!! 넌 좀 곱게 말하면 어디가 덧나냐 !!!"-화원
"묻는거나 대답해라 -_-"-침대가리
"내가 3인분 전부다 먹을꺼다, 뭐"-화원
"-_- 돼지"-침대가리
우어어 ㅜ^ㅜ 더이상 할 말이 없다...
이 새끼는 말빨 키워주는 학원을 다녔나...
왜케 말빨이 쎈거야 ㅜ_ㅜ
[ 그렇게 내 신세를 한탄하면서 시간은 흘러흘러 국수가 왔다 -_- ]
"구,,, 국수 와, 왔는데요..."-종업원
"꺄아 >_< // 왔다 왔다!!"-화원
"파, 팔천원이요..."-종업원
"-_- 근데요... "-화원
"네.. 네 ?"-종업원
"왜 계속 말을 더듬으세요... ?"-화원
"ㅜ_ㅜ ... 아뇨..."-종업원
"뭔데요 -_-?"-화원
"아, 아까 저...전화ㅜ_ㅜ"-종업원
"하하하 ^^+ 여기 돈이요.... 안녕히 가.. 세요 ( _ _ )"-화원
"마, 맛있게 드세요... 그릇은 그냥 당신들하세요 =_="-종업원
그리고 부르르 떨리는 손으로 문고리를 열고 나가버리는 종업원-_-
심하게 쫄았나보다 -_-
"하하하. 먹자구 먹어..."-화원
"-_- "-침대가리
"왜 그렇게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보는건데 -0- "-화원
"그냥 쳐먹어라 -_-"-침대가리
"넌 안먹어 ? "-화원
"엉 -_-"-침대가리
"왜 ?"-화원
"난 아침 먹었어 =_="-침대가리
"아 ~ 그래.. 그럼 나 다 먹지뭐 ~"-화원
"=_="-침대가리
그리고 그 날 그 무더위속에서 땀을 뻘뻘흘리며
국수 3그릇을 남김없이 다 비웠다는.... (끄윽 ~_~)
# 49
"유성아!!!!!!!!!!"-귀염댕이
응 ? 이건...
오늘따라 유난히 멋있었던 귀염댕이 목소리잖아 ?
아직 안 가고 있었던가 ?
"김유성!!!!!!!!!!!!!"-귀염댕이
[ 벌컥 ]
귀염댕이의 다급하고도 커다란 -0- 목소리와 함께 병실문은 열리고...
"... 무슨일인데"-침대가리
"....... 아저씨가 !!! 아저씨가!!!"-귀염댕이
"뭐!!! 아빠가 뭐!!!!!!"-침대가리
다급한 대화를 나누곤.... 뛰어가는 귀염댕이와 침대가리...
뭔가 예감이 굉장히 안좋다...
아주 안좋아...
[ 중환자실 ]
"김간호사... 지금 빨리 수술실로 옮겨요!!"-의사
"네...."-간호사
... 뭔가 아주 다급하면서도 분주해 보이는... 행동과 표정...
"아가씨, 좀 비켜봐요!!!"-간호사
"아, 네 죄송합니다"-화원
"씨발새끼야!!! 환자관리를 어떻게 하고 이딴식으로...!!!"-침대가리
의사의 멱살을 잡고 병원을 쩌렁쩌렁 울리게 만든 유성이의 목소리...
그리고... 침대가리의 옆에서 모든걸 다 포기한듯 울부짖는 정민이...
...제발아니길.. 그냥 내 귀가 잘 못되고 내 눈이 잘못되버린 것이길..
그 짧은 순간에 빌고 또 빌고...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도하고... 또 기도 했지만...
내 눈앞에 펼쳐진 상황들이 모두 진실이기에...
내 눈에선 또 눈물이 흐르고 만다...
".. 죄송합니다.. 누가 산소호흡기를 빼버려서.... 그 범인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의사
.... 산소호흡기... ?
산소...호흡기,,
..김은지... 하아... 너 존나게 못된 년이야...
사람을 무턱대고 의심하는건 진짜진짜 못된짓인줄은 알고 있는데....
계속 유성이 아버님이랑 니 얼굴이랑 겹쳐서 보여...
한송이의 꽃보다 한줌의 잡초가 더 강하단말이.. 계속 내 귀에서 맴돈단 말이야....
"유성아!!! 정신 차려!!! 유성아!!!!!!"-귀염댕이
.... 또 내 앞에 닥친 불행...
"야!! 정신차려!!!! 김유성!!!!!! "-화원
정신차리란 말이야!!! 제발 정신차려, 김유성...
너까지 이렇게 주저앉아버리면 어떡해...
너까지 이렇게 주저앉아버리면... 나도 주저앉아버리고 싶단말야...
[ 그렇게 유성이는 병실로 옮겨졌다. ]
"유성이... 많이 힘들꺼야"-귀염댕이
"... 응"-화원
"교통사고 당한지 하루밖에 안되서... 다리도 많이 다치구 그랬을텐데...
근데도 아빠때매 뛰어왔어..."-귀염댕이
"... 응..."-화원
"... 수술 잘 끝나야하는데...
유성이... 아빠까지 잃어버리면... 안되는데..."-귀염댕이
".... 응"-화원
"... 산소호흡기 떼버린거... 내.. 예감 맞지... ?"-귀염댕이
"....."-화원
"... 아까 내가 과자사러 나갔다 들어와서 김은지봤어...
그 때 중환자실 옆을 계속 맴돌고 있었는데..."-귀염댕이
"......"-화원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었는데.. 그 때 못하게 잡았더라면..."-귀염댕이
나보다 더 많이 우는 귀염댕이....
유성이 아버님이 그렇게 된게.. 자기 탓인줄 아나보다.
"... 너무 자책하지마..... 다 김은지 탓이야.. 니 탓은 아무것도 없어"-화원
".내가 잡았더라면... 정말 이런일은 없었을텐데."-귀염댕이
"넌 왜 사내새끼가 울구 지랄이냐 -0 -!!!"-화원
"...... 내 탓이야... 정말 미안해..."-귀염댕이
"야, 귀염댕이!!!!"-화원
"... 미안"-귀염댕이
"나 너때문에 유성이랑 오해 풀 수 있었고,
유성이 아버님도 너 덕분에 희박한 생명이라도 건질 수 있었잖아!!!
유성이 주저앉아버렸는데.. 너 마저 이렇게 혼을 빼고 있으면 어떡해!!!"-화원
"..... 진화원"-귀염댕이
"왜..."-화원
"... 미안"-귀염댕이
"야!!!!"-화원
"그리구... 고마워"-귀염댕이
".. 어 ?"-화원
"하아 ~ 나 눈 탱탱 부어있음 나중에 유성이한테 맞을텐데 >_<
나 잠깐 화장실 갔다올께~"-귀염댕이
".. .응"-화원
씁슬하게 귀여운척을 하고 (?)...
계속 흐르는 눈물과 함께 화장실로 가는 귀염댕이.
잡지 않았다,..
지금 내눈에서도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고 있으니까...
잡지 않았다,..
귀염댕이도 화장실에서만큼은 마음편히.. 그리고 속 시원히 울라고...
지금 이 순간 누구보다 미안하고 아플 사람이 저 놈일지도 모르니까...
그렇게 멀어져가는 귀염댕이의 뒷모습을보며,
나도 하염없이 눈물만 뚝뚝 흘리고 있을때였다.
"^-^+ 화원아 ... "-은지
후... 지금 내 앞에서 온갖 가식적인 웃음을 지어보이며
말을 건네는 김은지...
지금 이순간 내가 미친듯이 증오하고 싶은...
아니, 증오하고 있는 은지라는 년이 내옆에와서 건넨 화원아 라는 말...
또 왜 온건데...
아니다, 아니... 말 실수 했네...
잘왔다... 히히... 그래 잘 왔어 ^^+
내가 찾아가지 않도록 니가 먼저와줘서 고맙다, 김.은.지.
"얘기좀하자..."-화원
그래,,... 우리 한번 얘기해보자...
나... 지금 존나게 열받았거든 ?
그냥 겁줄려고 한 말인줄 알았는데...
정말로 한 생명을 저렇게 무참히 짓밟을 줄이야...
이제 나 바보 아니다 ?
조금이나마 너한테 미련과 믿음이 남아있었던 모양인데...
이런 마음따윈 오늘로써 끝이다...
... 너... 정말 참... 뭐라고 내 입에 담고싶질 않다.... 아냐 ??
# 50
"할말이 뭔... 아"-은지
퍽... 퍼버벅...
오늘 딱 하루만 미치자... 진화원...
오늘 딱 하루만 존나게 열 받는거야...
"악!!! 너 갑자기 왜그래!!!! 얘기 하자... 얘.. .아!!!"-은지
말할틈도 없게..... 숨도 쉴수 없게...
너도 죽을만큼 아프고 죽을만큼 슬프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받아봐야 되.
".... 너!!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사람을.. .어떻게!!!"-화원
나도.. 어디서 그런힘이 나왔는질 모르겠다...
그냥 밟히는대로 밟고 손이가는대로 패버렸다...
김은지의 눈물과 피로 옷과 바닥이 범벅이 되었지만 그런건 이제 상관하지 않기로 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 어떻게!!!!
"... 진화원!! 왜그러냐구!!! "-은지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해 ?"-화원
"악!!!"-은지
"그래... 너도 느껴봐!!! 이렇게 죽을만큼 아프다는 느낌.. 받아보라구!!!!"-화원
"이미..!! 아... 받아봤단말야... 훨씬 많이 받아봤다구!!!!"-은지
"... 그럼 한 번 더 받어!!! 내가 또 니 그런 드러운 말에 속아 넘어갈거 같아 ?"-화원
계속 팼다...
1시간이 되고 2시간이 되고 3시간이 되도록...
정말.. 너 용서하고 싶지 않은 인간이야... 정말로...
나 너 때리면서 내 마음이랑 감정따윈 다 버렸다.
그냥 손이 시키는 대로 머리가 시키는 대로 하고 있는거니까...
이게 너 잘못한 대가니까... 부디 달콤하게 받아...
너... 날 너무 쉽게 봤어.
".... 하......억"-은지
이제 자신도.. 힘이 다 되어버렸는지, 기절을 해버린 은지...
아니, 기절을 해버린건지 죽어버린건지 나도 잘모르겠다.
지금 그런 감정따윈 상관하고 싶지 않으니까...
그래서 나도 일방적인 싸움을 멈춰버렸다...
그리고.. 주저앉았다...
또 흐르는 눈물때문에 앞이 보이지않을 지경이 되었지만 상관치 않기로 했다...
난 지금 이 눈물보단 김은지에 대한 분노심이 더 크니까...
그리고...
"아악!!!"-???
어떤 사람의 비명소리가 들리고...
점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 그 때까지도
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다.
그렇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오랜만에 그렇게 대놓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서...
기쁘고, 즐거울뿐..
한가지 답답한 게 있다면.
아직도 느껴지는 분노심과 절망감에 눈물이 계속 흐르는것...
[ 삐뽀삐뽀 ]
"어머머, 여자가 어떻게 저럴 수 있어.. ?"
"저 사람 심각하다... 기절한거 같아.."
"기절한게 아니라 죽은 거 아냐 ?"
사람들의 수군거림과 함께, 경찰차가 오고...
나는 아무 저항도 없이 그 차를 탔다.
(( 지금 내 머리는 하얀 백도화지에 지나지 않기에... ))
첫댓글 어버법 ㅇㅁ ㅇ!! 어째이런일이.ㅇ 0ㅇ! 그런데.. 잼잇어용 >_ </
너무 재밌어요 ,ㅎ 빨리 다음 편 올려주세요 > < ㅎ
어떠케.. 빨리 담편이요
더 잼있어 지네... 별사탕님 왜 일케 늦게 올리셨어요.. 기다렸자나욤.. 으엉! 미워잉~
★ 너왜이러니ㅛ 님, 헤헷 ^^+ 화원이가 이제 좀 독하게 마음을 먹었으면 해서요 ^^+ 이뿐 꼬릿말 넘넘 감사드립니다 ~
★ 카라멜라페님, ^^+ 열심히 쓰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 상큼발랄하게 님, 열심히 쓸께요 ~ 감사드리구, 즐거운 하루 되시길...
★ _레몬향_ 님, 정말 점점 재밌어지나요 ㅜ_ㅜ ? 제 느낌으론 갈수록 재미가 없어지는것 같아서요 ㅜ_ㅜ , 행복하세요 ~
잼있어요.. 빨리 써주세요!!
잼있어요.. 빨리 써주세요!!
★ 인터넷소설홧팅님, 정말 인터넷소설홧팅입니다 !!! >_< // 꺄아 ~ ㅋ 열심히 쓰겠습니다, 감사드리구요 즐거운 하루 되시길 ~ ><
★하루만에 50편까지 다쓴거에요?!!! >_<;; ㅋㅋ 빨리써주세요 ㅋㅋ
★ ㅇ니임ㄹ하 님, 먼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 헤헷 ^^+ 하루만에 50편까지 쓰면 리턴소설방으로 가버려서 안되구요 ; 수정을 해서 날짜가 변한거에요 ㅎ
근데...화원이 어떻게 되여?ㅜ.+우리 화원이..
★ 상큼발랄하게 님 , 지금 우리 화원이를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랍니다 ; .. 헤헷 ^-^+ 감사드려요~
갑자기 화원이가 무서워졌오..ㅜ.ㅜ////작가님>ㅁ<넘 재미있어욤..담푠!!!!!!빨리 써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메롱땡그리○ 님 , 이뿐 꼬릿말 감사드리구요 >_< ... 열심히 쓸께요 ~ // 그래두 우리 화원이... 속은 여린 아이지요 *-_-*
참,,어떡해ㅠ0ㅠ그럴수가있어요11산소호흡기를빼다니
그리구,,,마저빨랑써주세요111왜딴데로세여111
글씨체넘~넘~이쁘당^^*
딴데로센거용서해줄테니깐,,빨랑써주세요
글씨체 이거어떤거에요 이름??종류??네??가르켜주세요...글씨체가넘넘이뽀송그레용^^*그리구,,어떡해해요??
진짜 죽은거예요? 아님 쟤가 쑈한거예요?? 그리고 산소호흡기 쟤가 뺀거예요? 왠지 아닐듯;;ㅋ
★ 소설&만화사랑 님 , 하핫 ^^+ 제가 좀 딴데로 샌 거 같긴 샌거 같아용 ; 친구들이 은지 산소호흡기 뺄꺼가 ? 빼라빼라... 이런식으로 유발을 해서 -_-; 제가 이 사건만 정리하구 나서 둘이 사랑>_< 을 하는 부분을 좀 넣도록 할께요 ;;; ㅎㅎㅎ 좋은하루 되세요 ~ 글씨체는 화이트데이체입니다 ^^
★ †소설 매니아† 님 , 열심히 쓰겠습니다 ♡ 진짜루 감사해요 ~
★ 모든사람나좋아해 님, 정말 죽일지... 아니면 죽이지 않을지 고민이랍니다 ;; ^^+ 은지가 뺀거 맞아요 >_< // 감사해요 ~ 좋은하루 되세요 ~
정말 재밌어요!!! 근데 침대가리-_-; 아빠 죽는건 아니지요? 그리고 화원이는 어떻게 되는거예요 ㅠ_ㅠ 진짜 은지뇬 짜증나네요 !!
★ 조오치♡ 님 ,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 아빠는 죽일까 어쩔까 -_- 고민중이구요, 화원이는 풀려나구요, ㅋ 저두 은지뇬 짜증나요오 >_< ... 감사해요 ~
ㅎㅎㅎ 잼써요
★ 은형승표님, 언제나 하고 싶은 말이었지만 저두 은형이하고 승표 넘 넘 좋아한답니다 >_< .. 감사하구요 언제나 행복하세요~
오예오예!!김은지꼬시다오예!!오예예예예예예예예!!화원이짱짱짱>_<乃
★ > < 저도 이 부분을 쓰면서 통괘했다죠;;; 화원이를 그렇게 이뻐해주시니 정말정말 감사할따름이구요 > < 행복하세요 ~
잼있네여 ^^
★ 캬하 >_< 감사드립니다 ~ 이쁜하루되세요 ~
어떡해요 화원이! ㅠ_ㅠ 에고 에고.. 제발 아무일도 없기를..
★ 뭐;; 화원이집이 워낙 잘살다보니♡ 으히힛,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하루되세요~
ㅜ_ㅜ 은지도 불쌍하다..... 으흑@!!!!!!ㅎ
★ 그러고보니 ㅜㅜ 은지도 정말 불쌍한 ;'; 그래도 악역이라 별로 정이 안가는=_=;;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 이쁜하루되세요^ㅇ^
흐응, 화원이 정말 불쌍하게 됫네요 ㅜ-ㅜ
★ 낭두니엘님, 이쁜꼬릿말 감사합니다^ㅇ^ 좋은하루되세요~
화원이 안돼요.ㅜㅇㅜ
★ 혜스리♡ 님, 이부분에선 전 너무 통쾌했답니다 ;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ㅇ^ 언제나 이쁜 하루 보내시길바래요 -
은지 정말 나쁜x이다.! 화원이만 매일 불행해 지고.!ㅜ
★ 눔물쫌흘리자! 님, 꼬릿말정말감사합니다 ^ ^ * 이쁜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