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카페 활동은 오래되었지만, 직접 병아리를 키워보는 것은 올 봄이 처음입니다.
알게 모르게 시행착오도 많이 하고 그에 따라 소소하게 돈도 들어가네요.
요즘은 날이 더워서 2~3일에 1번 닭장에 갑니다.
그전에 사료 넉넉하게 넣어주고, 물도 넉넉하게 넣어 주고, 젖은 닭장내 왕겨 걷어내고
새로 왕겨 깔아줬으니 손댈 일도 없는데! 돈이 들어가게 생겼습니다.
어제 오후에 상태 안좋은 상추잎과 찬밥 챙겨서 닭장에 갔더니 4월에 부화된 병아리들
5개월쯤 되니? 숫 병아리들은 울기 시작하네요.
사료를 좀 넣어 줄려고 닭장 밖에 있는 플라스틱통 (25KG 사료 1포대를 넣어도 되는) 사료를 살펴보니??
쥐들이 어떻게 들어 가고 나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료통 안에 쥐똥이 있고 쥐들이
맛을 보고 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참새나 새들은 오지 않는데, 처음부터 참새나 쥐가 들어 갈수 없도록 2중으로
바닥, 벽을 철망으로 둘러서 나름 튼튼 (돈은 좀 많이 들어갔지만)
쥐들에게 일격을 당하고 나니? 이참에 확실한 대책을 세워야 겠습니다.
한번 맛을 보면 쥐들이 다시 찾아 오겠지요?
당근 마켓에서 뚜껑있는 항아리를 찾아 보고 있습니다.
사료 1포대가 25KG이니 30KG 정도 들어갈 항아리면 눈, 비와도 문제 없겠지요?
아니면 뚜껑 있는 큰 스텐이나 알미늄 통도 괜찮을 것 같구요.
닭장을 지을 때 부터 이것 저것 시행착오를 많이 합니다. 그에 따라 돈도 들어가네요.
첫댓글 고무통 추천해 봅니다
병알님.
닭들을 키우신지 오래 되셨지요? 노하우를 전수 부탁드려요 ㅎㅎ
저는 카페 활동은 오래되었지만 닭을 키울 여건이 안되어
자작 부화기 만들어 병아리 부화시켜서 모두 나눔을 했습니다.
올 봄부터 주말 농장(산속에 아무도 없는)에 1평짜리 닭장을
지어 병아리 7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빨간 고무통은 쥐들이 구멍내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이공삼(대전) 쥐들이 구멍내는 일은 없을겁니다, 항아리는 어느정도의 충격에 파손될수도 있을 거예요
고무통이 최고지요
쥐들이 갉아서 구멍내면 꽝인데??
괜찮을까요?? 빨간 고무통도 좀 큰통이면 만원 넘겠지요?
30KG 정도 들어가는 크기의 중고 항아리(뚜껑 있는 것)를
당근 마켓에 살펴보고 있는데 10000~15000정도 하네요.
@이공삼(대전) 쥐가 그거 구멍 못 내요.
@맹명희(인천) 네, 감사합니다.
당근 마켓에서 80리터 고무통 하나 구했습니다 (^^)
닭을 키우지 말아야지요..ㅎㅎ
달구 키우는것도 취미생활인데(일부) 그정도의 돈은 들어가야겠지요
나중에 알로 보상받을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