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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합격생활 2화를 제작하려 했으나..연수교육(이하 "집체")을 받으러 서울로 올라와 정신이 없는 상태임.
서울살이 5일차인데도 불구하고 술을 4일 마심.
노는것도 체력이 있어야 하는구나 싶음.
각설하고 필자가 집체기간 어떻게 사는지 삶쓰기를 해보고자 함. 재미는 없을수있음.
(필자는 평범하지 않기에 그저 이런 친구도 있구나 하며 봐주시면 좋을거같음.)
필자는 약 3년간의 수험기간동안 옷을 단 한벌도 사지 않음.
검은 반팔 검은색바지 검은 양말 검은 미래 등등
이렇게 집체를 갔다가는 도강하는 동네 아저씨처럼 보여
아무도 말을 걸어주지 않을거같아
옷을 구매함.
대학생 이후 옷을 꾸며입어본적이 없어
열심히 꾸며보아도
2010년대의 트렌드에 머물러있음.
그리하여 친누나에게 외주를 맡김.
(옆은 친누나입니다.)
외주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약 60만원 가량의 옷을 구매함.
검은색 반팔만을 입다가 여러 색의 옷을 입으니
어색하나 외주를 믿어보기로 함.
여성분들이 왜 입을 옷이 없다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감.
아무리 많은 옷을 사도 진짜 입을 옷이 없음.
그렇게 서울로 올라와 올해 첫 공식 행사인 공인노무사 신년회를 가게 되었음.
아직도 노무사라는 호칭이 어색하지만 새삼스럽게 뿌듯함.
장기자랑 (정말 멋지셨음. 팬된듯함.)
경품추천 (필자는 스타벅스 1만원 기프티콘 당첨)
내빈인사(집행부 분들 등등)
자율대화 등이 진행되었음.
그렇게 동기분들을 만나뵙고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눔.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사연을 가지신 분들을 만나뵙게 되어서 좋았음.
(무한도전 시리즈를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했음.)
필자는 전업 3년으로 겨우겨우 합격을 하였으나, 직장병행 합격자 분들을 뵙게되니 존경심이 생김.
그렇게 무사히 1차 2차 술자리를 마침.
새벽 4시반 귀가함.
월요일 그렇게 집체가 정식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필자가 기억하는 입교식의 가장 강렬한 기억은
"독수리"
(입교식에서 독수리 관련 영상을 틀어주심.)
머리속에 독수리로 가득 참.
필자는 과거 공군으로 보라매 출신이기에
독수리는 어색했지만 나름 멋있었음.
그렇게 다양한 수업을 듣기 시작하는데.
제미나이 GPT 인공지능 전자두뇌 강사님
칼국수 제면기처럼 노래 한곡조 뽑아주시는 강사님
17시 종료 수업에도 불구하고 열정적 강의로 폭주하셔 17시 20분 까지 달리시는 철마는 달리고싶다 강사님.
돼지농장 수호천사 강사님
영화 타이타닉을 사랑하시는 낸시랭 독수리.ver 강사님.
등등 그렇게 뜻깊은 수업들을 마치고.
첫날 조모임을 하게 되었음.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복분자 소주 사이다 일명 "복소사"를 마시니 점차 친해짐.
그렇게 무사히 첫 조모임을 마무리하고.
2일차
수업을
아주
열심히~
들어주고
모 강사님이 동명이인 모임, MBTI모임 등등 스치면 인연이라 모임과 단톡방이 생기게 된다고 하셨음.
그리하여 실제 동명이인 모임, MBTI 모임, 취미(음악,운동) 모임 등등 다양한 모임이 생김. 이게 바로 비공식 조직이구나 하며 인사관리
54점을 받게 된 이유를 알게 되었음.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나, 해맑으신 한명이 "오늘 흰 양말 신으신분!! 이것도 인연인데 저녁에 술마셔요!!" 하면 바로 모임 만들어질 가능성 80퍼.
그렇게 대학생처럼 아무런 걱정없이 놀게 됨.
필자는 2일차 동갑 모임을 가게 되었음.
아무래도 동갑이다보니, 대화가 수월했음. 만난지 약 15분 내외로 반말모드.
(맛있더라 갑오징어야~)
마음 맞는 분들이 많아 3차까지 가게 되고,
새벽 3시 귀가를 하게 됨.
3일차
새벽 3시반에 귀가했음에도 8시에 일어난 필자는
늙어버린 육신을 인정하고
하루를 요양하게 되는데.
요양을 하던 와중.
다양한 취미로 모이던 여러 조모임을 동경하는 필자는
용기내어 무한도전을 사랑하는 사람을 모아보자 생각하게 되었음.
(필자는 이런 모임을 직접 모으기 보다는 누군가 모아주기를 기다렸으나,
무한도전은 도저히 톡방이 생길거같지 않아 직접 만들게 되었음...)
그렇게 아무도 안들어오면 어쩌지 하며 글을 톡방에 조심스레 올렸음.
천만다행으로 많은 분들이 톡방에 참여해주심.
(감사합니다 증말루,,,)
그렇게 4일차가 되고.
무도방의 분들과 점심 즈음 만남을 하게 되었음. (약 10분이 모여주심.)
(분명 시작은 무도카톡방 모임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팬미팅이 되어버림.)
그렇게 즐거운 대화시간이 끝나고,
다음 모임의 점심은 돼지불백과 쌈밥
( 짤 지원해주신 000노무사님 감사합니다ㅎ)
저녁은
술과 무도게임을 예정 중에 있음.
그렇게 또 열심히~~~! 수업을 듣고
돼지농장 수호천사 강사님에게는 죄송하나 족발을 먹음.
그렇게 빠질수없는 막걸리 한잔.
이렇게 연수교육(집체)의 4일차가 마무리 되고,
필자는 모 고시원에 앉아 노트북을 두들기는 중임.
(지방 사시는 분들은 집체때 방은 꼭 빨리 구하세요...)
안녕하세요. 동이카페를 이용하시는 분들!
글을 올리기까지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수험생이 대부분인 이 카페에 괜히 합격생인 제가 글을 올려 수험생분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구요.
한 마리의 미꾸라지가 물을 흐리게 하지 않나 고민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비댓 혹은 댓글을 통하여
수험 자극 혹은 동기부여를 하게 되었다는 글을 보고 용기를 내어봤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저는 인생을 매사에 치열하게 혹은 열심히 살아오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그렇게 대단하거나 멋진 사람은 아니거든요.
또한 저는 여러분들의 얼굴도 이름도 성별도 전혀 알지 못합니다.
다만, 인생의 어느 한 시기에 열심히 살아왔다는 경험을 가지고 있고,
그 경험만으로도 현재 수험을 준비하시는 여러분과 저의 공감대는 차고 넘칩니다.
얼굴도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어떤 이가 여러분을 먼발치서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런 글쓰기를 통해서요.
다른 얘기입니다만, 세상에 쓸모없는 경험은 없는거 같아요.
아무 생각없이 써온 무한도전 시리즈와 각종 글들을 통해
집체동안 여러 분들을 만나고 좋아해주셨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무한노무사 톡방분들 ㅎㅎ)
수험생활이 정말 힘들고 고독하지만, 그 경험조차도 쓸모가 없지는 않을거라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자주는 아니겠지만, 이따금씩 찾아뵙겠습니다..!
(술마셔서 쓰는 감성글 아닙니다.)
첫댓글 공부방황하다가 재밌게 읽고갑니다 노무사님 ㅎㅎㅎㅎㅎ
노력하게 되면 언젠가는 방황이 찾아오더라구요. 별을 보기 위해서는 어둠이 필요하듯, 어둠 속에 있다고 좌절마시고 꼭 밝은 별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와!!! 잘 보고 있었는데 제 얘기가 나오다니(장기자랑)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다음편도 기대합니다!!!
동기님..알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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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너무 재밌게 쓰세요!!! 무한도전 잘 몰라도 꿀잼 ㅎㅎㅎ 앞으로 어디서나 환영 받으실거 같습니다 ~!
무한도전 잘 모르는건 좀 아쉽습니다 선생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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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은 따뜻한 겨울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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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팬미팅한 그대..
누가 자꾸 팬미팅이래!!!ㅋㅋㅋㅋㅋㅋ
오 이분 드디어 붙었네요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ㅋㅋ 꿀죔 👍🏻
오랜 구독자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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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ㄱㅋㄱㄱㅋㅋㄱㅋㅋ 인기쟁이야~~우리 작가님ㅋㅋㅋ
이거 무슨 판옵티콘 그런건가요? 다들 날 아는데 난 닉넴를 다 몰라..누구시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도 수험생활을 되돌아 보면 수없이도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내가 그정도의 능력이 있는 사람인가 하구요. 저는 그리 뛰어나지도 대단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이번 집체를 하며 대단하시고 멋진분들을 너무 많이 뵈었거든요. 다만, 저같은 사람도 열심히 하면 되더라구요. 전 그 경험 하나로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기도 했구요. 선생님은 저보다 충분히 더 뛰어나실수있는 복권같은 존재이시니, 노력하셔서 꼭 좋은 결과 가지시길 바랍니다😄😄
커피없이 못살아님 커피한잔 해요~
혹시 A반이신가요 선생님??
@테라로사 카푸치노 제가 월요일날 카톡 드려도 될까요 ㅎㅎ
@커피없이못살아 그럼요 ㅎㅎ
아는척 한번 해봤어요 주말잘보내고 월요일 봅시다~
@테라로사 카푸치노 네 주말 잘보내시고 월요일날 봬요 ㅎㅎ
첫날 독수리 두번째날 코뿔소... 다들 동물을 좋아하시넹! 치타 처럼 빨리 끝내주세요 라고 생각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벌써 한주끝 ㅋㅋㅋㅋ그나저나 A반이시군요!! 인사드릴게요!!!>_<
어....동기님 전 얼굴을 모르지만, 댓글다셨다고 꼭 인사해주세요 ㅎㅎ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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