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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근대사/현대사 비아프라 전쟁(나이지리아 내전)
G-VIRUS 추천 0 조회 1,488 09.12.22 01:2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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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2.22 10:41

    첫댓글 그런 역사적 비극이 있었군요. 비아프라에 석유만 없었다면, 전쟁이 이렇게 처참하지는 않았겠네요. 꼭 제2의 체첸이 생각납니다. (종교전은 코소보를 연상)

  • 09.12.22 13:20

    컥 정말 막장테크 제대로 타네요 -ㅅ-; (나이지리아가요.)
    G-VIRUS님 덕분에 나이지리아에 대해 많이알게되었네요.

  • 09.12.22 23:56

    절망의 대륙...남아메리카,아프리카,중동...코쟁이들과 가까운 곳은 항상 피와 불과 분노와 슬픔과 죽음이 활개치는군요.신기하군요.^-^동북아시아가 그나마 멀쩡?한건 어찌보면 당연해보이는군요.멀수록...

  • 09.12.24 09:22

    동북아시아의 문화 특징중 하나가 권력에 대한 복종이지요. 좋게 말하면 질서적인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노예근성... 지금이야 이게 민주화나 자유화에 대한 걸림돌이니 뭐니 하지만 솔직히 신생국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이지요. 그에 반해 현대문명에 접목할 만한 문화적인 특징 자체가 희박했던 아프리카같은 곳에서는 민족자결이니 뭐니 하는 서방의 사상들이 권력가들에 의해 매우 악용된것 같습니다. 백인들의 잘못이 크기는 하지만 현지인들의 잘못도 조금이나마나 피할수는 없을듯 하군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09.12.24 09:22

    제국주의 시절에는 부족이니 뭐니 상관없이 그냥 나이지리아(나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 자체가 그 하나의 주로 있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에는 백인이라는 경찰이자 공동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부족간의 불화가 적었던것 같습니다. 독립운동이 거세졌을때, 열강 쪽에서는 별 생각없이 주 단위로 독립을 허용해 주었겠고, 이제 백인이라는 공동의 적이 사라지니 그동안 쌓이고 쌓인 부족간의 갈등이 폭발... 한게 아닐까 하는게 저의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솔직히 잘은 모르겠어요 ㅡㅡ;;)

  • 09.12.27 00:26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수십년 동안 저렇게 내전을 겪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서구 열강이 아프리카를 식민 지배하면서 자기들 마음대로 국경선을 그어대는 바람에, 원래는 서로 앙숙처럼 살던 부족들이 한 데 어울려 살게 되었는데 이게 식민지에서 벗어나 독립하자 어디까지 국경선을 정해야 하느냐를 두고 싸운다고 하더군요. 아프리카의 나라들 국경선들이 직선으로 반듯반듯한 이유도 서구 열강들이 자기들에게 편한대로 정했기 떄문이라고 합니다.

  • 09.12.27 04:36

    유럽인들이 그런 국경선을 또 죽을힘을 다해 지키는 것도 정말 미스테리한 일이지요

  • 09.12.27 07:31

    예전에 이와 관련한 다큐 소설이 소개된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참전했던 장교의 회고담식... 내전에서 고립된 많은 여성들이 생계를 위해 군인들에게 몸을 내맡겼답니다. 근데 그 당시 유행하던 말이 "폭격 하실래요?" 였어요. 이 뜻은 콘돔을 쓸 것인지, 아니면 안 쓸(폭격) 건지를 묻는 말이었답니다. 이 대상이 비아프라인지 콩고인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네요. 마지막이 참 안타까운 내용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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