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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게시판 ☆ 歷史의 모순-러시아(4)혁명 그리고 전쟁 =번외편= 혁명속의 조선인 그리고 니콜라이의죽음
영웅본색 추천 0 조회 581 12.07.07 16:14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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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7.07 16:16

    첫댓글 아 이거쓰면서도 눈물이나네...

  • 12.07.07 22:33

    -_-a 뭐, 인간으로써 격동의 시대 끝에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에게 애도를 할 수도 있는 일이니..

  • 12.07.08 00:43

    저거 MBC다큐로 보면 레닌= 무능력,기회주의자,겁쟁이,고집불통 쪽으로 비춰지던데 다음화에서 좀 다뤄주시면 안될까요?

  • 12.07.08 02:09

    니콜라이 2세는.. 분명 최후는 불쌍하긴 했지만 도저히 쉴드 쳐줄 수는 없어요.

  • 12.07.08 02:15

    가끔 빠심으로 러시아 제국 하앍하앍 볼셰비키 새퀴들, 백군이 이겨서 차르로 가야했어..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사실 단순히 빠심을 넘어서 진지하게는 그런 소리 못 합니다. 스탈린 같은 천하의 개객기도, 그 '업적'만큼은 명확하거든요. 소련을 세계 제2의 공업국으로 만들고 나치 독일을 격퇴시켜 냉전의 한 축을 형성했죠. 물론 그 과정에서 피가 엄청 많이 났지만...

    표트르나 예카테리나, 하다못해 알렉산드르 2세급만 되더라도 모르겠는데, 니콜라이 2세 같은 러시아 말아 먹은 잉여 차르는...

  • 12.07.08 02:15

    물론 그의 최후는 불쌍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당시 정황을 이해했어야죠. 중국에서 왕조 교체 될 때 전의 왕족들은 다 죽이고 시작하잖아요? 반란세력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어서.
    마찬가지죠. 당시 꼴랴를 남겨두었다면 백군에서 "차르 옹립!!" 드립을 쳤을테고 적백내전은 더 힘겨워졌을 겁니다.

    애도를 표하는 님의 마음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니콜라이 2세는 워낙 공도 없는 주제에 과오는 더럽게 많은 또라이라서, 저는 애도할 수 없군요(...)

  • 작성자 12.07.08 11:06

    어쩔수 없는 황제파인듯ㅋㅋ

  • 12.07.12 00:10

    솔직히 제 생각입니다만은 니콜라이 2세는 흠....본인이 악질이라기 보다 러시아같이 거대 제국을 다스리기에는 너무 약한 평범한 인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게다가 사태의 심각성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정도로 눈치가 없다고 표현해야하나....삼국지의 유선같은 느낌이랄까요 주변에 유능한 보좌진이 있었다면 유우부단한 이사람 성격상 그렇게 제국을 말아먹지는 않았을것 같고...니콜라이 2새와 그 황실 일가는 격동의 시대의 흐름속에 희생된듯한 느낌;; 제 생각은 그렇슴당

  • 12.07.11 21:09

    유선. 좋은 비유인 듯.
    일단 선량한 사람은 아닙니다;; 볼셰비키에 당한 피해자라는 이미지가 착실하게 박혀있어서 '선량하지만 멍청한 니콜라이 2세 쨔응 ㅜㅜ'하는데... 절대 선하다고 할 수는 없는 인물. 그리고 주변에 유능한 보좌진 있었습니다. 비테 백작, 스톨리핀 모두 삼국지의 제갈량급은 아니어도 평타 그 이상은 하던 인간들이었고 (스톨리핀은 암살당하긴 하지만).. 그냥 니콜라이 2세는 까야 마땅하죠.

    황실 일가가 몰살 당한 것은 확실히 안타깝긴 하지요.

  • 12.07.12 00:07

    물론 선한 사람이 아님은 틀림없죠 단지 그 저지른 악행들(국밥 말아드시는 짜르님.jpg) 보면 선대 알렉산드르 3세와 같은 무조건적인 압제자 라는 느낌 보다는 그냥 눈치 제로;;;;어쩜 러시아라는 거대 제국의 수장으로서 그정도로 눈치가 없나 싶을 정도로 정세 파악을 못하는듯하네요 1905년 노동자들과의 충돌에서도 일기에 하느님 우리 러시아가 끔찍한 소요사태에 말렸습니다 도와주세요 징징 이러는거 보면ㅋㅋ

  • 12.07.12 00:15

    그리고 나름 건전한 반동주의자 였던 스톨리핀이 대전까지 살아있었다면 이 니콜씨도 혁명에 여파로 비참하게 인생퇴갤 하지 않았을것 같은데 어찌보면 시대를 좀 잘못 타고난 사람

  • 12.07.12 01:22

    비테를 실각시킨것도 니콜라이 2세고. 스톨리핀 암살배후 흑막에 니콜라이 2세가 있다는 음모론도 있습니다. 어찌되엇건 그의 농지개혁으로 피해를 볼계층은 누가뭐래도 기득권층이였으니까요. 농지개혁성공시키고 비테의 계획대로 정치체제의 입헌화가 이루어졌으면 몰라도 러시아제국은 피의 일요일사건으로 사형선고를 받았지요

  • 12.07.12 07:11

    비테 백작, 확실히 유능한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1차대전에 러시아가 참전한다는 소리를 듣고 펄쩍 뛰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했잖아요.

    "동맹국이 이기면 나라 좆망하는 건 당연하고, 협상국이 이겨도 세계의 제국들이 다 해체되면서 우리는 어차피 좆망할 거다. 참전하면 좆망한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2.07.12 01:23

    즉우식할때도 사람들이 너무많이 몰렸다가 압사당해서 수백명이 죽었지요. 시작부터 안좋았습니다

  • 12.07.13 21:48

    '고평가'라고 하기엔 그렇고, 그냥 '동정표'가 옳을 듯.
    얼마나 불쌍했으면 니콜라이 2세한테 러시아 정교회에서 시성을 해주었을 까여;; 실제로는 잉여 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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