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식민지 시기 민족 독립운동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인것은 공산,사회주의계열의 좌익사상가들이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소비에트연방에 있다. 해방직후 중도 좌파의 대표였던 몽양 여운형은 러시아 혁명직후 직접 소련으로가서 레닌과 면담했고, 레닌으로 부터 한국독립의 지지를 받았고, 같은 좌파혁명가인 한형권이나 이동휘등에게 레닌은 600만루블이라는 독립운동자금까지 제공했다. 이런 연유로 당시 독립운동가들은 우익진영이 떠받들고 있는 미국에게서 거의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좌는 가깝고 우는 멀다"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다.
1920년 3월 1일 블라디보스톡 신한촌에서 3.1운동 1주년을 맞아 기념 항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러시아 연해주 지역은 1910년 전후부터 서북 간도와 함께 중요 독립군 기지로 개척된 지역이다. 이 지역은 일찌기 1910년대 초반부터 국내의 수많은 의병과 민족운동가가 망명하여 한인의 이주와 개척을 촉진하는 한편, 십삼도의군.성명회 등의 항일결사를 조직하였다. 또한 1914년에는 권업회가 주관하여 대한광복군정부를 건립하고 독립군을 양성하여 무장투쟁을 주도하려고 하였다. 연해주의 독립군 기지에서 양성된 많은 독립군들은 한.러의 국경인 두만강을 넘어 국내진입 유격전을 펼쳤다. 러시아 지역 독립군 기지는 만주 지역 독립군들의 또 다른 기지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러시아에 잔류하여 활동하던 독립군들은 1937년 소련정부에 의해 강제 실시된 한인들의 중앙아시아 이주정책이 있기 전까지 무장투쟁을 줄기차게 전개하여 조국광복의 일부분을 담당하는 해외기지의 몫을 담당하였다.
46. 청산리전투 (1920.10) (문화일보, 백범김구의 겨레사랑,1995, 45)
1921년 동북만주에서, 사진 맨앞이 김좌진 장군. {독립운동 하}는 "청산리 전쟁에서 대승한 '대한독립군'은 승전 축하 기념 사진을 찍었다. 맨 앞에 앉은 사람이 김좌진 장군"으로 설명. 고증이 좀더 필요한 사진이다. 청산리 전투 - 삼둔자, 봉오동 전투 등을 비롯한 1920년을 전후한 독립군의 국내진입작전과 간도내의 여러 전투에서 큰 타격을 입은 일제는 1920년 10월 2만여명의 일본군 대병력을 간도로 침입시켰다. 이들 일본군의 임무는 간도내의 한국독립군을 전멸시키고자 하는 것이었다. 일본군 대병력의 침입을 사전에 간파한 독립군은 일본군 첩자들에 의해 간파된 근거지를 버리고 새로운 근거지를 찾아 이동하였다. 독립군단들은 백두산록 서쪽 울창한 산림지대를 새로운 근거지로 정하여 10월 20일 무렵 청산리라 불리는 화룡현의 2.3도구 일대에 약 10여개의 독립군단이 결집하였다. 이같은 사실을 알게된 일본군은 이지역으로 5천여명의 병력을 투입하였고 독립군은 이들을 상대로 백운평 천수평 어량촌 등 청산리 골짜기에서 6,7일간 10여차례 치열한 전투를 벌여 크게 승리하였다.
이때 백군이 패배하자 체코군대가 시베리아열차를타고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대장정을 가게되는대.
이들의 무기는 독립군에게 처분되어 이 1차대전 신식무기는 봉오동.청산리에서 일본군을 격멸 하는대 쓰였다.
1920년 만주로 이주했다가 소련으로 들어가 모스크바 동양공산주의 노동자대학 속성과를 나왔다. 1931년 코민테른이 1930년 9월 18일 발표한 '조선의 혁명적 노동조합 운동에 관한 프로핀테른 결의안'에 따라 조선에 적색노동조합을 결성할 목적으로 국내에 잠입하여 활동하다가 1935년 일본경찰에 체포되었다. 1941년 만주로 탈출하는 데 성공했으나 1945년 다시 체포되어 평양에서 복역하던 중 8·15해방을 맞이했다.
가끔 빠심으로 러시아 제국 하앍하앍 볼셰비키 새퀴들, 백군이 이겨서 차르로 가야했어..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사실 단순히 빠심을 넘어서 진지하게는 그런 소리 못 합니다. 스탈린 같은 천하의 개객기도, 그 '업적'만큼은 명확하거든요. 소련을 세계 제2의 공업국으로 만들고 나치 독일을 격퇴시켜 냉전의 한 축을 형성했죠. 물론 그 과정에서 피가 엄청 많이 났지만...
표트르나 예카테리나, 하다못해 알렉산드르 2세급만 되더라도 모르겠는데, 니콜라이 2세 같은 러시아 말아 먹은 잉여 차르는...
솔직히 제 생각입니다만은 니콜라이 2세는 흠....본인이 악질이라기 보다 러시아같이 거대 제국을 다스리기에는 너무 약한 평범한 인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게다가 사태의 심각성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정도로 눈치가 없다고 표현해야하나....삼국지의 유선같은 느낌이랄까요 주변에 유능한 보좌진이 있었다면 유우부단한 이사람 성격상 그렇게 제국을 말아먹지는 않았을것 같고...니콜라이 2새와 그 황실 일가는 격동의 시대의 흐름속에 희생된듯한 느낌;; 제 생각은 그렇슴당
유선. 좋은 비유인 듯. 일단 선량한 사람은 아닙니다;; 볼셰비키에 당한 피해자라는 이미지가 착실하게 박혀있어서 '선량하지만 멍청한 니콜라이 2세 쨔응 ㅜㅜ'하는데... 절대 선하다고 할 수는 없는 인물. 그리고 주변에 유능한 보좌진 있었습니다. 비테 백작, 스톨리핀 모두 삼국지의 제갈량급은 아니어도 평타 그 이상은 하던 인간들이었고 (스톨리핀은 암살당하긴 하지만).. 그냥 니콜라이 2세는 까야 마땅하죠.
물론 선한 사람이 아님은 틀림없죠 단지 그 저지른 악행들(국밥 말아드시는 짜르님.jpg) 보면 선대 알렉산드르 3세와 같은 무조건적인 압제자 라는 느낌 보다는 그냥 눈치 제로;;;;어쩜 러시아라는 거대 제국의 수장으로서 그정도로 눈치가 없나 싶을 정도로 정세 파악을 못하는듯하네요 1905년 노동자들과의 충돌에서도 일기에 하느님 우리 러시아가 끔찍한 소요사태에 말렸습니다 도와주세요 징징 이러는거 보면ㅋㅋ
비테를 실각시킨것도 니콜라이 2세고. 스톨리핀 암살배후 흑막에 니콜라이 2세가 있다는 음모론도 있습니다. 어찌되엇건 그의 농지개혁으로 피해를 볼계층은 누가뭐래도 기득권층이였으니까요. 농지개혁성공시키고 비테의 계획대로 정치체제의 입헌화가 이루어졌으면 몰라도 러시아제국은 피의 일요일사건으로 사형선고를 받았지요
첫댓글 아 이거쓰면서도 눈물이나네...
-_-a 뭐, 인간으로써 격동의 시대 끝에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에게 애도를 할 수도 있는 일이니..
저거 MBC다큐로 보면 레닌= 무능력,기회주의자,겁쟁이,고집불통 쪽으로 비춰지던데 다음화에서 좀 다뤄주시면 안될까요?
니콜라이 2세는.. 분명 최후는 불쌍하긴 했지만 도저히 쉴드 쳐줄 수는 없어요.
가끔 빠심으로 러시아 제국 하앍하앍 볼셰비키 새퀴들, 백군이 이겨서 차르로 가야했어..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사실 단순히 빠심을 넘어서 진지하게는 그런 소리 못 합니다. 스탈린 같은 천하의 개객기도, 그 '업적'만큼은 명확하거든요. 소련을 세계 제2의 공업국으로 만들고 나치 독일을 격퇴시켜 냉전의 한 축을 형성했죠. 물론 그 과정에서 피가 엄청 많이 났지만...
표트르나 예카테리나, 하다못해 알렉산드르 2세급만 되더라도 모르겠는데, 니콜라이 2세 같은 러시아 말아 먹은 잉여 차르는...
물론 그의 최후는 불쌍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당시 정황을 이해했어야죠. 중국에서 왕조 교체 될 때 전의 왕족들은 다 죽이고 시작하잖아요? 반란세력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어서.
마찬가지죠. 당시 꼴랴를 남겨두었다면 백군에서 "차르 옹립!!" 드립을 쳤을테고 적백내전은 더 힘겨워졌을 겁니다.
애도를 표하는 님의 마음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니콜라이 2세는 워낙 공도 없는 주제에 과오는 더럽게 많은 또라이라서, 저는 애도할 수 없군요(...)
어쩔수 없는 황제파인듯ㅋㅋ
솔직히 제 생각입니다만은 니콜라이 2세는 흠....본인이 악질이라기 보다 러시아같이 거대 제국을 다스리기에는 너무 약한 평범한 인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게다가 사태의 심각성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정도로 눈치가 없다고 표현해야하나....삼국지의 유선같은 느낌이랄까요 주변에 유능한 보좌진이 있었다면 유우부단한 이사람 성격상 그렇게 제국을 말아먹지는 않았을것 같고...니콜라이 2새와 그 황실 일가는 격동의 시대의 흐름속에 희생된듯한 느낌;; 제 생각은 그렇슴당
유선. 좋은 비유인 듯.
일단 선량한 사람은 아닙니다;; 볼셰비키에 당한 피해자라는 이미지가 착실하게 박혀있어서 '선량하지만 멍청한 니콜라이 2세 쨔응 ㅜㅜ'하는데... 절대 선하다고 할 수는 없는 인물. 그리고 주변에 유능한 보좌진 있었습니다. 비테 백작, 스톨리핀 모두 삼국지의 제갈량급은 아니어도 평타 그 이상은 하던 인간들이었고 (스톨리핀은 암살당하긴 하지만).. 그냥 니콜라이 2세는 까야 마땅하죠.
황실 일가가 몰살 당한 것은 확실히 안타깝긴 하지요.
물론 선한 사람이 아님은 틀림없죠 단지 그 저지른 악행들(국밥 말아드시는 짜르님.jpg) 보면 선대 알렉산드르 3세와 같은 무조건적인 압제자 라는 느낌 보다는 그냥 눈치 제로;;;;어쩜 러시아라는 거대 제국의 수장으로서 그정도로 눈치가 없나 싶을 정도로 정세 파악을 못하는듯하네요 1905년 노동자들과의 충돌에서도 일기에 하느님 우리 러시아가 끔찍한 소요사태에 말렸습니다 도와주세요 징징 이러는거 보면ㅋㅋ
그리고 나름 건전한 반동주의자 였던 스톨리핀이 대전까지 살아있었다면 이 니콜씨도 혁명에 여파로 비참하게 인생퇴갤 하지 않았을것 같은데 어찌보면 시대를 좀 잘못 타고난 사람
비테를 실각시킨것도 니콜라이 2세고. 스톨리핀 암살배후 흑막에 니콜라이 2세가 있다는 음모론도 있습니다. 어찌되엇건 그의 농지개혁으로 피해를 볼계층은 누가뭐래도 기득권층이였으니까요. 농지개혁성공시키고 비테의 계획대로 정치체제의 입헌화가 이루어졌으면 몰라도 러시아제국은 피의 일요일사건으로 사형선고를 받았지요
비테 백작, 확실히 유능한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1차대전에 러시아가 참전한다는 소리를 듣고 펄쩍 뛰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했잖아요.
"동맹국이 이기면 나라 좆망하는 건 당연하고, 협상국이 이겨도 세계의 제국들이 다 해체되면서 우리는 어차피 좆망할 거다. 참전하면 좆망한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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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우식할때도 사람들이 너무많이 몰렸다가 압사당해서 수백명이 죽었지요. 시작부터 안좋았습니다
'고평가'라고 하기엔 그렇고, 그냥 '동정표'가 옳을 듯.
얼마나 불쌍했으면 니콜라이 2세한테 러시아 정교회에서 시성을 해주었을 까여;; 실제로는 잉여 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