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임용시험은 고시(사시, 행시, 외시 등등)와는 개념이 다른 시험이다.
임용고시라고 하는 말은 요즘 경쟁이 많이 높아져서 그렇게
비유하여 부르는것이지 결코 올바르지 않은 표현이라 생각된다.
정식명칭은 "임용시험" 이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임용시험이 공무원시험과 다른점>
1. 지원조건이 다르다. 임용시험은 4년제 사범대 졸업, 교직이수, 교육대학원 석사 졸업만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그래서 실경쟁률은 높지 않다. 하지만 허수는 거의없다.
2. 임용시험은 1년에 딱 한번뿐이다. 1차 떨어지면 일년을 기다려 1차를 다시봐야한다.
3. 교과내용학(자신의 전공학문)에 주관식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주로 서술형 단답형이 대부분으로(2~3줄 이내) 대략 20~23문제정도 출제된다.
4. 1, 2차 시험으로 나뉘어 본다는 것이다..(2009년 부터는 3차시험으로 전환)
1차에 교육학(12과목) + 전공(대략8과목 이상->전공마다 다르다)
2차에 논술(교육학 주관식으로 불린다) + 수업실연+ 면접+그외(컴활능력, 인적성검사 등등)
1,2차 시험 사이에 약 한달정도의 기간이 있다.
<임용시험에 대한 오해>
1. 임용시험에 대한 지식이없는 사람들이 임용은 시험과목이 "교육학과 전공" 이렇게 고시되어 있으니
"9급도 5과목인데 임용은 2과목 밖에 안되네..?"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결론을 미리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는 것이다.
교육학은 교육철학, 서양/한국 교육사, 교육심리, 교육사회, 생활지도, 교육과정, 교수학습방법
교육공학, 교육평가, 교육연구통계, 교육행정 총 12개의 과목이 있다. 어차피 교육학아니냐고 하지만
12개의 과목은 교육학의 학문적 방법론이 전부 다른 과목들이다. 대학원 과정에서도 전공이 나누어져
있으며 연구도 각자 다른방향으로 진행된다. 교행직에 교육학을 보겠지만 교직교육학과는 내용과 깊이가 차원이 다르다.
전공은 과목마다 이본이수과목에 해당하는 즉 대학시절에 배웠던 이수과목에 관련된
대학이론이 대부분 출제범위다. 대략 대학의 학문에 해당하는 과목들의 준비이므로 책으로 전공마다
6~10권 정도는 기본적으로 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교육학(12과목)에 전공(교육부 고시 각 전공별 이수교과 6~8과목) 대략 20과목의 학습을 해야한다.
2. 임용 전공시험 그까짓꺼 고등학교 학생들 수준보다 조금 높겠지 내가 봐도 풀 수 있을거 같은데...
고등학교 때 국, 영, 수, 사, 과 안 배운사람 있나?
임용고사는 교수 방법론에 관련된 시험이다.
전공과목의 내용에 대한 깊은 이해는 물론이고 학생들에게 과목을 교수하는
방법에 대한 교수방법론에 대한 문제가 출제된다. 중고등학교 내용 만으로
임용시험의 주관식문제를 풀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르치는 방법론이기에...
이것은 교사가 전문직이며 자격기준을 엄격하게 하는 이유가 된다.
국영수사과에 대한 지식이 교사보다 뛰어난 학생이 있을 수 있으나(ex. 특수목적고학생들..등등)
가르치는 교수법에 대한 것은 교사의 전문적인 분야이며 학생이 교사보다 나을 수 없는 부분이다.
평생을 공부해야하는것이 교수방법론이라는 생각이다.
그렇기에 각 과목별로 교과교육학이 존재한다.(국어과교수학습방법론, 영어과 교수학습방법론..등등)
3. 임용시험이 공무원시험보다 어려운 시험이다?
이 또한 잘 못된 생각이다.
임용시험은 말 그대로 2급 교원자격증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부족한 공립학교 교원 TO를 선정하기 위해 경쟁하는 역할을 하는 시험이다.
원래는 사범대를 졸업하고 공립학교에 배치가 되어야 마땅하지만(90년대만 해도 임용시험이
아닌 순위고사라는 제도가 있어서 사범대 졸업과 동시에 공립학교에 배치가 되었다.
당연히 경쟁은 없이 순위만 정하는 역활이 었다.)
국가의 교원수급정책의 실패(교직이수의 확대, 교육대학원의 대량인가)로 인해
2급정교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수보다 학교의 TO가 적어 부득히하게 경쟁하는 것이다.
사범대학이 교사를 양성하는 특수목적의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현재 사범대학이
과연 그런 기능을 하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다행히 사범대가 5년제로 바뀌고
교생실습이 1년으로 늘어나게 된다는 말이 있다. 제 구실을 할 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결론>
임용시험은 교원수급정책만 제대로 됐다면 사범대라는 특수목적대학을
졸업해서 순위고사만 치르고 교사가 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지금의 경쟁을 초래하게 되었다. 사범대학이 그런 기능을 담당하고 있지
못하는것이 큰 이유라는 생각이다. (교직이수하나 사범대나오나 차이는 별로 없다)
사범대를 들어간 목적이 상실되는 시험이며
임용시험은 어려운 시험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어렵기로 본다면 공무원시험이 더 어려워야 한다.
현실적으로도 임용보다 경쟁도 높으며 어렵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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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하구나...수정했다.^^
원래 이름이 임용"고사"였는데 임용고시로 어렵다는것을 강조한건지 어쩐지 암튼 부르게 된거고,임용고사에 있어 공무원처럼 허수지원은 존재하기 힘들지.일단은 사범대생과 교직이수자라는 타단대에서도 잘하는 애들끼리만의 경쟁이니, 사대졸업하고 공립학교로 바로 발령나는것은 국립대 사범대생들만의 전유물이었었고 ,현행 교생실습기간이 1달인건 사실 어느정도 부족하다는것엔 동의하나 5년제로 하는건 동의못함. 다른건 다 동의한다.
정확하게는 제목에 달았지만 "(과목명)교사신규후보자선정경쟁시험"이 가장 올바른 표현이고 너무 길기에 '임용시험'이라고 하는것이 바른 표현이다. 기사에 실린 내용이지만 아직 정확한 내용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발표한적은 없다. 대략 사범대가 5년제로 전환되고 교육실습을 1년으로 늘려서 최대한 교원업무 즉 실무를 년간단위로 경험해보게 하는데 목적이 있는듯 하다. 현재의 교육실습은 1달이라 전반적으로 학교가 1년간 운영되는 것을 느끼기에는 힘든게 사실이다. 양적팽창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한 교사가 많이 배출되어야한다는 생각이다.
2번 캐공감..과목을 가르치는 것과 잘 하는건 굉장히 다르다는..
그것은 교사의 전문성과도 연결된다. 과목을 잘 알고 깊은 이해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의 입장에서 최대한 명료한 설명을 쉽게 해줄 수 있는 방법론을 제대로 공부해야 우수한 교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사대생으로서 많은 공감이 된다.. 좋은 글이네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