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앞바다서 큰머리돌고래 사체 발견
2017년 8월 15일


오늘 오전 10시반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미포 앞 해상에서 표류중인 큰고머리돌고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길이 2.5미터 둘레 1.7미터 무게 3백kg의 큰머리돌고래 사체는 고의로 포획한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경과 고래연구센터 등은 사체의 부패가 심해 폐기처분하기로 했습니다.
기사 원문 http://www.knn.co.kr/147035
부산 송정해수욕장 인근 바다서 돌고래 사체 발견
2017/08/16

[부산해양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지난 15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16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수상오토바이를 타던 A씨가 송정 앞바다에서 길이 2.5m, 무게 300㎏ 크기의 돌고래를 발견해 끈으로 묶은 뒤 4㎞ 떨어진 해운대해수욕장 미포로 끌고 와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이 고래연구센터에 확인한 결과 이 돌고래는 동해·남해안에 서식하는 큰머리돌고래로 드러났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부패가 심해 해운대구청에서 폐기 처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ccho@yna.co.kr
기사 원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16/0200000000AKR2017081602960005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