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아라 41탄!! 기억나는집/제주/해물탕

[정진]

출산을 앞두고 요즘 유행이라는 태교여행을 계획하고

마일리지와 콘도를 이용해 아주 저렴한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항상 그렇지만 휴식과 맛집이죠^^

제주는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소문난 맛집이 많은데 이번엔

관광객이 아닌 제주도민이 잘 가는 맛집으로 조사하여 가봤습니다..

그중 가장 압권이었던

'기억나는 집'

서귀포시 정방동 486-4

064-733-8500

저녁 7시 40분에 갔더니 예상대로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섰더군요..

카운터에 들어가 번호표를 받고 약 35분을 기다렸다가 들어갔어요.

해물탕 소자를 주문하고 기다렸더니 이렇게 나옵니다..

 손님의 100%가 해물탕을 시키고, 해물탕으로 유명하니 그리해야지요^^

                                         해물탕 한가득 올라가 있는것은 다름아닌 전복입니다..

                                         비록 씨알이 작기는 하지만 세어보니 17개..

                                         2만 5천원짜리 해물탕에 이렇게 줘도 남는게 있다는것에 감동하면서

                                        먹었습니다..

                        ..낙지도 넣어 줬는데 전복 밑에 깔려보이지도 않는군요..ㅎㅎ

                        소라랑 게도 들어있고..밑에 보니 콩나물과

                       무를 엄청 많이 넣었더라구요..그래서 국물이 그렇게  얼큰하고 시원하더라구요

                     반찬은 그럭저럭이고 공기밥은 따로 추가해야하는데 흑미밥입니다..

                     간혹 볶아먹는 사람도 있던데..여태까지의 경험상 해물탕은 아무리 해감을 잘한다 하더라도

                     모래나 진흙이 반드시 나오므로 그냥 드시는게 더 맛있다라구요^^

                     소자는 25,000원 중자는 35,000원 대자는 45,000원이구요..4분이 와서 대부분 중자시키는데 딱 맞는것 같아요

                     오후에는 6시 이후에나 오픈 한다고 하니 기다릴 각오 하셔야합니다..포장도 된다니 근처에 사시는 분이나

                     팬션잡으신 분들은 포장하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가게는 작은편은 아닌데..한식의 특성상 소주를 겸하는 분이 많기 때문에 기다려야하구요..

                    냉방이 안되는건지좀 많이 덥습니다..분위기는 그냥 편안한 식당?반찬 부족하면 빨리가져다주긴해요..

                    제주도 천지연폭포에 가시는 분들은 한번 들려보세요^^

[Ha_Va_Na]

ㅋㅋ~ 3월에 저두 다녀와서 주변분들께 강추하는 곳입니다~ 육지에 나오면 절대 볼수 없는 해물탕이죠~ 제주도 가면 꼭 다시 찾을 곳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정진]

많은 분들이 알게되면 대기시간이 길어지겠지만 저도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됐으니 서로 공유하는게 미덕이죠..^^

[마녀☆]

낙지가 보여요.......... 저어어기 전복 뒤로.........핡 맛나게땀.

[정진]

사실 전복만 많지 다른 해산믈이 그리 많진 않아요..하지만 저 전복에 매혹되니 다른건 눈에 차지도 않더라구요 ㅎㅎ

[윤중]

오우 푸짐하고 맛나겠는걸요

[정진]

국물이 끝내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