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벨이 다녀온 맛집 177호> (벽제갈비(방이본점)/방이역/한우양념갈비)

[비어벨]

'벽제갈비(碧蹄갈비, Byeokje Galbi)' 방이본점에 다녀왔어요..
 
가족이 양념갈비를 먹고 싶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말로만 듣던 벽제갈비에 드디어 가보네요.. ^^
 
패밀리 브랜드로는 '봉피양'이 있어요..
 
 
 
 
가격은 한우라 그런지 비싼 편이에요..
 
입구에 있는 등급 판정서를 보니
거세우 1++ 등급이라고 하네요..
 
 
 
 
기본 세팅 이구요..
 
 
 
 
숯불이 도착하네요..
 
 
 
 
불판도 올려줘서 구울 준비가 되었어요..
 
 
 
 
개인용 야채샐러드와 열무김치예요.
 
 
 
 
밑반찬으로 단호박, 오이소박이,
상추무침, 해파리냉채가 나와요..
 
 
 
 
채소간장절임도 있어요..
 
 
 
 
'한우 양념갈비' 1인분이에요..
1인분이 200g으로 45,000원 이구요..
 
거기다가 부가세 10%가 별도로 있어요.. ㅠ.ㅜ
 
 
 
 
상당히 만만치 않은 가격을 뽐내고 있는 갈비예요..
그래도 고기가 좋으니 다 용서가 되네요.. >.<
 
 
 
 
고기는 칼집이 앞뒤로 엇갈리게 나 있어요..
그래선지 양념이 더 잘 배는 것 같아요..
 
 
 
 
양념이 되어 있어도 마블링이 보이는 것이
1++ 등급의 위용을 갖추고 있어요..
 
 
 
 
고기는 편하게 직원 분이 구워주시네요..
 
 
 
 
갈비뼈는 어쩜 저리 잘 발라냈는지
살이 하나도 없어서 장식에 가까워요..
 
갈비뼈 뜯어 먹는 재미를 느껴보려고
했는데 너무나 아쉬워요.. ^^;;
 
 
 
 
양념은 과하지 않아서 좋아요..
 
 
 
 
잘 익은 갈비를 보니 군침이 마구 돌아요..
 
 
 
 
양념 묻은 불판 부분이 타고 있어서
안 그을린 부분으로 옮겨서 구웠어요..
 
 
 
 
이제 먹는 일만 남았네요.. ㅋㅋㅋ
 
 
 
 
먹다보니 직원 분이 바로
다음 갈비를 올려주시네요..
 
 
 
 
조금 여유 있게 먹을 걸이라는 생각이
고기를 올리고 나서 잠깐 들었어요.. ^^a
 
 
 
 
먹을 때는 즐겁게 먹어 보아요.. 츄릅~~
 
 
 
 
양념갈비는 양념이 묻어 있어서 어느 정도
구워졌는지 유심히 관찰해줄 필요가 있어요..
 
 
 
 
적당히 익었을 때 먹어줘야 좋더라구요. ~.~
 
 
 
 
혹시 쌈채소 있냐고 물어보니 갖다 주시네요..
 
버리는 반찬을 줄이려고 요청하면
그때 갖다 주는 게 아닐까 생각은 해봐요..
 
 
 
 
고기를 먹고 나서 식사를 주문하기로 했어요..
 
 
 
 
냉면을 먹을까 탕을 먹을까하다가
탕을 먹기로 했어요..
 
 
 
 
'한우 우거지탕' 이에요..
가격은 9,000원 이구요..
 
우거지탕 주문해서 나눠 먹었어요..
 
벽제갈비의 '한우 갈비탕'이 유명하지만
갈비를 먹었기 때문에 다른 것으로 골라봤어요..
 
 
 
 
우거지탕은 한정판매라고 쓰여 있네요..
 
고기도 괜찮고 국물도 깔끔하니 매우 좋아요..
식사하러 우거지탕 먹으러 와도 될 것 같아요.. ^^
 
 
 
 
'된장찌개' 이구요..
고기를 먹으면 추가 된장찌개는 2,000원 이라고 하네요..
 
추가 된장찌개에는 공기밥이 포함 안 되어 있어서
따로 주문했고 공기밥 가격은 1,000원 이에요..
 
 
 
 
된장이 구수하게 들어 있는 된장찌개예요..
 
식사하는 옆 테이블은 젓갈 등의 반찬이 보여서
달라고 하니깐 그제야 주시네요.. =.=
 
 
 
 
후식으로는 멜론이 나와요..
 
 
 
 
매실차도 같이 나오구요..
 
 
 
 
벽제갈비 방이본점(02-415-5522)은
5호선 방이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올림픽공원 방향으로 가다보면 왼편에 있어요..
 
옆에 봉피양 방이점이 같이 있어요..
 
홈페이지는 www.ibjgalbi.com 이구요..
지금은 공사중이라고 나오네요..
 
 
주차는 여러 명이 친절히 잘 해주시고
별도의 발렛파킹비는 없어요..
 
서비스는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에요..
 
반찬도 리필 부탁하면 잘 갖다 주시는데
안 나온 반찬을 먼저 챙겨주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워요..
 
인테리어는 분위기 있게 꾸며져 있어요..
 
 
돈을 열심히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불끈 들게 만드는 한우 전문점이에요.. ^^
 
 
 

[Ha_Va_Na]

돈 잘 벌어야겠습니다~ 흑흑... 나중에 제가 저곳 포스팅 하면 돈을 많이 벌고 있거나 아님 제정신이 아니거나 둘중 하나일겁니다~ ㅋㅋ~ 잘 보고 갑니다~

[비어벨]

전자가 되길 바라요.. ㅋㅋ 우리 모두 돈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도록 해보아요.. ^^

[Wine&Cocktail]

정말 맛나보이는데 10%부가세까지하면 거의 5만원이네요;;; 후덜덜.. 그나저나 비어벨님 영어로 BeerBell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비어벨]

가격이 정말 만만치 않아요.. ^^;; 고민하다가 지은 닉네임으로 나름 독일어예요.. ㅋㅋㅋ

[정진]

와우 가격이..저정도 가격이면 서비스고, 맛이고 당연히 맛있어야겠죠? 고기 먹을땐 당연히 쌈을 주고, 밥먹을땐 당연히 반찬을 주는게 아닌가보네요..

[비어벨]

보통 음식점이면 그냥 그려러니 할텐데 가격이 있다보니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도 조금 높았나봐요.. 서비스가 좋기는 했지만 2%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ㅜ.ㅡ

[윤중]

이 집에서 먹어 본지가 생각해 보니깐 꽤 오래되었네요 가격이 저렴하면서 맛나는 돼지갈비는 "봉피양"도 참 좋지요

[비어벨]

봉피양 아직 못 가봤는데 다음에 가보려구요.. 봉피양 가서 돼지갈비도 먹고 설렁탕도 먹고 평양냉면도 먹어보려구요.. ^^

[꼬따오]

명성과 가격에 비하면 맛은 좀 떨어지는............좀 아쉬운 집이죠....^^

[비어벨]

맛은 있는데 역시 문제는 가격이겠죠.. ㅋㅋㅋ 담에는 가볍게 갈비탕 등 식사하러 한 번 가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