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 줄 알면서도 흔들린다 / 신광진 수줍게 피어 난 꽃을 바라보며 수없이 보냈던 다정한 눈빛 이젠 끝자락에 매달려 우는 바람 손짓하며 붙잡는 젖은 눈망울 수없이 돌아서 발길을 돌려도 떠날 줄 알면서 싹이 난 애틋한 연민 외로움에 찌든 달콤한 속삭임 바람 앞에 쓸쓸하게 흔들렸던 따뜻하게 안아준 마음도 남겨질 상처 차갑게 계절은 변해만 가는데 떠나기 싫은 헤어짐도 사랑 새봄이 오면 다시 찾아와 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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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줄 알면서도 흔들린다좋은시와 좋은음악 잘보고 듣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즐거운 시간 되세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좋은 시간 되세요
첫댓글 떠날 줄 알면서도 흔들린다 / 신광진
수줍게 피어 난 꽃을 바라보며
수없이 보냈던 다정한 눈빛
이젠 끝자락에 매달려 우는 바람
손짓하며 붙잡는 젖은 눈망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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