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 요리 전문점 '화미가(和美家)' 삼성본점에 다녀왔어요..
모임이 있어서 방문한 곳이에요..
서울대학교 근처에 2호점인 녹두점이 있다고 하네요..
콩나물과 오리의 좋은 점을 소개하고 있어요..
바베큐로 훈제오리 바베큐, 항정살 숯불 바베큐,
통삼겹 바베큐, 수제 소시지 모듬이 있네요..
메뉴 이구요..
다양한 바베큐가 있지만
무난하게 훈제오리로 주문했어요..
식사 종류는 안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점심시간에만 하는 것 같아요..
기본 세팅 이구요..
밑반찬으로 양배추 샐러드, 부추,
무말랭이, 묵은지, 깻잎이 있어요..
불판이에요..
'훈제오리' 대(大) 이구요..
가격은 40,000원 이에요..
알맞게 훈연시킨 오리를 참나무 장작으로 한 번 더
구워 그 맛이 담백하여 명이나물에 싸서 드시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웰빙요리라고 하네요..
4명이서 알맞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불판에 올렸어요..
벌써부터 군침이 도네요..
된장찌개도 나와요..
열심히 잘 구워지고 있어요..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어요..
오리를 그냥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아요..
묵은지에 싸서 먹어도 좋구요..
먹으니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ㅋㅋㅋ
시원한 묵밥도 나와요..
명이나물, 묵은지, 깻잎이에요..
명이나물은 울릉도 특산물로 고기와 같이
먹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아요.. 굿~~
훈제오리를 그냥 먹는 것보다는 상큼한
명이나물에 싸서 먹으니깐 더 맛있네요..
참고로 명이나물은 수급량에 따라
가끔씩 부족한 날도 있다고 하네요..
'묵은지오리찜' 중(中) 이구요..
가격은 21,000원 이에요..
배는 찼지만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여러 명이서 한 개 주문했어요..
훈제오리와 묵은지가 있고
그 위에 부추가 있어요..
기본적으로 오리는 구워 먹는 훈제오리와 같아요..
훈제오리와 묵은지오리찜의 차이는 불판에 굽느냐
묵은지 및 부추와 같이 뚝배기에 나오냐인 것 같아요..
구이로 먹을지 찜으로 먹을지는
취향껏 고르면 될 것 같아요..
묵은지가 오리의 기름을 먹으니깐
더 부들부들해지는 것 같구요..
묵은지오리찜 전용 소스예요..
기름에 절여진 묵은지와 부추와 함께 먹었어요..
부추의 식감이 오리와 잘 어울리네요..
듬뿍 쌓인 부추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
화미가 삼성본점(02-568-8889)은
2호선 선릉역과 삼성역 중간 즈음에 있어요..
2호선 선릉역 10번 출구로 나와 포스코 사거리 가기 전
정관장 있는 건물이 보이면 좌회전해서 가다가
작은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왼편에 있어요..
홈페이지는 www.hwamiga.co.kr 이구요..
입구 오른편에 가마가 있어요..
나왔을 때는 밤늦은 시간이라
오리 등이 꼽혀있지는 않았구요..
주차는 1층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구요..
1층은 입식 테이블이 이고 2층은
좌식 테이블로 공간이 넓어요..
서비스는 괜찮은 편이구요..
선릉역 근처에서 훈제오리가 생각나면
방문하기 무난한 곳인 것 같아요..
카페 게시글
지난 게시글 모음
<비어벨이 다녀온 맛집 178호> (화미가(삼성본점)/선릉역/훈제오리)
비어벨
추천 0
조회 1,375
09.09.24 09:35
댓글 4
다음검색
첫댓글 오리고기는 참 좋지요 또...먹고싶다
정말 든든하게 먹은 날이었어요.. 저도 또 먹고 싶어지네요.. ^^
캬~~ 서울 시내에서 명이나물 나오는 집도 있군요.... 오리도 오리이지만 명이나물에 싸먹는다니 혹~~~ 하네요~!!
고기집에서 명이나물 나오는 곳이 별로 없기는 하더라구요.. 명이나물 수급량이 원활해서 꾸준히 팍팍 나와 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