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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산에 대형 여객선 3월부터 취항 | ||||||||||||||||||||||||
목포 소재 J앤K 취항, 여객 600명. 차량 70대 수송 성산-통영 항로도 7월 취항 계획, 지역경제 창출효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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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모 기자 hmlee@seogwipo.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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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3월초부터 서귀포시 화순항-전북 군산항 노선에 8000톤급 카훼리 여객선을 본격 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 화순항-군산항 노선에는 지난해 6월 군산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해상여객 운송사업 면허를 받은 전남 목포소재 J&K 라인(주)(대표 장해덕)이 최근 8000톤급 카훼리 여객선에 대한 도입절차를 마쳤다. J앤K 라인(주)의 카훼리 여객선은 여객 600명과 트럭 및 승용차 70대를 실을 수 있는 대형 여객선이다. 우선 월.수.금용일 밤 11시 군산항을 출항해 이튿날 아침 8시 화순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2일 1항차 운항된다.
여객선 운임은 3만원 정도로, 10시간의 바다여행을 즐길수 있는 레스토랑. 게임방. 목욕탕. 사우나 등을 갖춘 호화 여객선이다. J&K 라인(주)측은 당초 성산-군산간 항로 취항을 계획했으나 성산항 접안시설이 8000톤급(길이 165m) 대형 여객선 접안이 불가해 선박접안이 가능한 화순항으로 기항지를 변경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항로가 전북 및 중부관의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객 유치는 물론, 제주-새만금 관광을 연결하면서 내륙의 생필품 및 건축자재와 서귀포지역의 감귤. 감자. 마늘. 활넙치 등 농수산물을 수송하는 항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화순-군산 카훼리 여객선 취항이 그동안 중단돼 온 서귀포시와 육지부 해상교통 재개로 관광분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고, 여객선이 안정적으로 취항하도록 여객편의 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성산-통영 항로에도 최근 소디프 BMT(주)선사네엇 오는 7월 취항을 목표로 마산지방해양항만청에 해상여객 운송사업면허를 신청한 상태여서, 이 노선의 조기취항에도 차질이 없도록 각종 행정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이기우 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들 여객선이 취항하면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운노조의 고충 해소와 신규 고용인력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경제살리기를 위한 신성장 동력 역할을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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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날이갈수록 교통편이 좋아지는구나 ㅋㅋ
화순항이 어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