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인 / 갈대숲에 서서 올려다보는 낙엽 따라 붉어지는 그리움 따라 흐르다만 마디마다 묵음 되어 떨구는 치맛자락만 바람 달래고 숨죽인 미소마저 맨발로 걸어가는 혼자만의 고독으로 피우고 피운 혀 짧은 햇살이 가다 서다 한다 붉어질 대로 붉어진 목마른 시간 속에 부르고 부른 부르튼 그리움 속에 여인은 가을을 걷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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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인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만나는 감사함입니다추운 지금입니다건강하십시오沃溝 서길순 운영자 님
늘 반가운 님이십니다
사랑님 오셨어요추운데 오셨어요고맙습니다
가을 안은 쓸쓸함도여인이라 아름답습니다
여인이라 아름답다는 말씀감사합니다늘 건강하세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어서 오세요아침님반갑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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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어지는 그리움 따라
흐르다만 마디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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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인 미소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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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고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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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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