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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4 00:11 중앙일보 황운하 기자
‘공부 공화국’.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다양한 수식어 중 하나다. 대학 진학을 앞둔 수험생과 승진 시험에 허덕이는 직장인에게 성적은 인생을 가늠하는 잣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쉼 없이 뇌를 혹사하는 사람이 먼저 챙겨야 할 비타민이 있다. 비타민 B다. 집중력을 높이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생성에 도움을 준다. 중앙일보와 세로토닌문화원(원장 이시형 박사)이 벌이는 ‘행복 씨앗, 세로토닌으로 건강 찾기’ 기획시리즈 마지막 회에서는 ‘지식인의 비타민 B’를 주제로 다룬다. 이 기사는 대웅제약 고함량 비타민B군 영양제 ‘임팩타민 파워’가 후원한다.
‘조절물질’로도 불린다. 폭력과 충동을 일으키는 공격성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아드레날린과 게임·도박 등 각종 중독을 일으키는 엔도르핀의 활성을 억제해 자살 충동과 중독성을 줄인다. 특히 최근에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세로토닌 효과가 알려지며 ‘공부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베스트셀러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의 저자인 힐리언스 선마을 이시형 촌장(신경정신과)은 “뇌의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선 뇌 속에서 세로토닌을 충분히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하루 24시간의 시간 속에서 공부 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한 열쇠가 세로토닌이라는 얘기다. 비타민 B, 두뇌 활동의 필수 성분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선 세로토닌이 활성화되도록 뇌에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뇌 활동과 관련 있는 영양소는 ‘브레인 비타민’으로도 불리는 비타민 B다.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두뇌는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며 “뇌 영양소로 불리는 비타민 B는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분해해 뇌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필수 성분”이라고 말했다. 두뇌 체력과 관련 있는 비타민 B군에는 B1(티아민)·B2(리보플라빈)·B6(피리독신)·B3(나이아신)·B9(엽산)·B12(시아노코발라민) 등이 있다. 심 교수는 “비타민 B가 부족하면 집중력과 학습능력이 떨어진다. 매사 부산한 아이의 생활태도와도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타민 B6(피리독신)는 공부물질인 세로토닌 생성에 직접 관여한다. B6의 섭취량이 충분하면 세로토닌 분비량도 늘어 두뇌 체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 비타민 B 계열의 하나인 콜린도 뇌의 발달과 두뇌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 콜린이 결핍되면 두뇌의 정보전달 과정에 이상이 생기며, 기억력과 사고력이 떨어진다. 피로 심하면 고함량 비타민 B 챙겨야
<모르는용어> *세로토닌 [serotonin] 혈액이 응고할 때에 혈관 수축 작용을 하는 아민류의 물질. 포유류의 혈소판, 혈청, 위점막 및 두족류의 침샘에 함유되어 있고 뇌 조직에서도 생성되는데, 지나치게 많으면 뇌 기능을 자극하고 부족하면 침정(沈靜) 작용을 일으킨다 *엔도르핀 [endorphin]동물의 뇌 등에서 추출되는 모르핀과 같은 진통효과를 가지는 물질의 총칭이다.
<고찰> 101A23최성호 식품학 수업시간에 교수님께 배운 비타민 B군이 이렇게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니 ..사실 일반적으로 비타민 B군이라면 종류 정도만 알고 있엇는데.. 집중력 부족인 나에게 B군이야말로 꼭 필요한 영양소가 아닌가 생각되며, 더 많은 구체적인 효능효과들을 알게되니, 다시 더 깊이있게 비타민 B군을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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