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에서는 개인전 마지막 날 그야말로 ‘값진’ 메달이 나왔다. 그동안 주로 휠체어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따냈었던 한국탁구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스탠딩체급인 7체급에서, 그것도 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얇은 저변에서 고심하는 여자부에서 올림픽 메달을 따낸 것. 주인공은 김성옥이었으며, 무대는 여자7체급 동메달결정전이었다.
▲ 김성옥이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여자7체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사진 국제탁구연맹.
남자부 휠체어경기에 이어 치러진 3-4위전에서 김성옥은 캐나다의 강자 스테파니 찬을 3대 1(12-14, 11-7, 11-7, 11-8)로 꺾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김성옥의 메달은 애초의 기대를 넘어선 것이어서 더욱 반가운 결과였다. 이번 대회 역시 메달유망종목인 휠체어 경기에 전력이 집중됐지만 김성옥은 묵묵히 준비해온 ‘반전’을 패럴림픽 실전에서 펼쳐보였다. 메달의 꿈을 완성했다.
4체급의 강외정(50·부산광역시)과 함께 한국탁구 여자대표팀 ‘맏언니’로 활약한 김성옥은 나이와 체력을 넘어서는 근성이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고비마다 강한 근성으로 극복해냈다. 개인전을 만족스럽게 마친 김성옥은 역시 강한 근성을 자랑하는 이근우(6체급)와 함께 6-10체급 통합단체전에 출전한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개인전처럼 강한 근성과 파이팅으로 도전한다는 각오에 차있다.
첫댓글 유두준관장님의 수제자라고 알고있습니다.
역시 명장의 제자답습니다...
축하드립니다. ㅊㅊㅊㅊㅊ
와우 성옥씨
멋지네요
올림픽 메달리스트되시고... ㅎㅎㅎ
대단한 일을 해내셨네요 .진짜 멋져요
축하해요.. 멋집니다.
축하합니다~~~
대단하셔요~♡♡♡
호수고검님 글올려주셨네요ㅋ 늦었지만 감사드려요~ 축하메시지 남겨주신 여러분 모두모두 감사드려요~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