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의 열매] 트루디 (30·끝) 일상에서 주님의 삶 실천하고 동행하는 삶 살...
‘역경의 열매’를 읽는 독자들 가운데 지금 힘들거나 고난 가운데 처해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무거운 짐을 예수님께 맡겨드리고 평안함을 누리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만약 지금 주님 때문에 기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역경의 열매] 트루디 (29) 갑자기 심해진 허리 통증에 입원 “암이 많이 진전...
2006년 가을, 한 강연회에 초청돼 미국을 방문했다. 강연 준비로 긴장한 상태라 몸의 상태를 잘 몰랐다. 어느 날 미세한 허리 통증이 느껴졌다. 허리 통증은 한국에서도 종종 있었던 일이라 병원에 가지 않고 참았다. 그런데...
[역경의 열매] 트루디 (28) “거칠고 성한 데 없는 ‘아름다운 원장님 손’ 닮...
파이숍은 늘 분주하고 손님들의 목소리로 시끌시끌하다. 커피와 쿠키를 주문하는 소리, 친구들이 만나 대화를 나누는 소리 등, 방학을 제외하고 늘 열려 있는 이곳은 교인과 학생, 학부모들의 공동 쉼터이다. 하루는 어떤...
27 들 사이 고민 해결 사랑방 된 ‘파이...
유치원, 학교와 함께 내가 돌보는 곳이 또 한 군데 있다. 바로 아이들에게 빵과 쿠키를 제공하는 ‘파이숍’이다. “교인들을 위한 쉼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파이숍을 열었으면 좋겠는데….” 남편에게 말했더니 옆...
[역경의 열매] 트루디 (26) 반 친구와 펼친 투명인간 작전… “나 화장실” 기...
수원 중앙기독초등학교에 다니던 장애 아동 중에 특별히 잊을 수 없는 아이가 있다. 바로 준원이다. 학부모가 아이의 수업을 참관하는 날, 아이들은 저마다 엄마에게 손을 흔들며 반가워했다. 하지만 준원이는 어쩐 일인지...
[역경의 열매] 트루디 (25) 비장애·장애 아이들, 한데 어울려 더불어 사는 법...
수원 중앙기독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장애·비장애 학생들을 통합 교육한다. 기독교 교육은 모든 아이에게 공평한 교육의 장을 제공해야 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유치원을 개원한 지 12년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한 초등학교...
[역경의 열매] 트루디 (24) 기독교 교육 반발한 학부모들 “기도만 하면 수업...
수원 인계동에 살 당시 다른 교회에서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교인들이 “우리 교회에도 유치원을 세워달라”고 간청했다. 나 역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영어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일이 중요하다고...
[역경의 열매] 트루디 (23) 교회 미화원으로 오해 “어디서 구했어, 일 잘하네...
“아니 사모님, 세계적인 목사님 사모님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하세요. 저는 높은 사모님이 이런 일 하시는 거 처음 봤어요. 어머나 세상에.” 교회 건물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내 모습을 본 성도들의 반응이다. 어릴 때부터 집...
[역경의 열매] 트루디 (22) “사모님, 100만원만”… 돈 빌려 간 뒤 만나면 피...
남편이 세계침례교연맹 총회장에 당선된 뒤 유명해지자 주변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았다. 이것을 분별하는 것도 남편과 나의 숙제였다. 사모인...
[역경의 열매] 트루디 (21) 세계 침례교 총회장 된 남편 “어려운 일에 쓰임 ...
2000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전 세계 침례교 대표 1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세계침례교연맹 총회가 열렸다. 이날 남편은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세계 침례교 총회장으로 선출되는 영광을 누렸다. 1억 5000명이 넘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