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112편] ⊙ 경외가 별건가요? (20151112) 믿음으로 말미암은 견고한 믿음
어제 본문에 이어 오늘 본문 역시 할렐루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괜히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이야기 하시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가 생략되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는데, 어떤 복이 있는가에 대한 말씀으로 바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시편은 어제의 시편의 연장선상에서 이해되어져야 합니다. 어제 말씀에서 111편과 112편, 113편이 '할렐루야 삼부작'이라고 말씀드렸던것을 기억하시지요. 그것은 할렐루야 즉,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가 시편111편에서 시작되며, 그 결과를 오늘 본문과 내일 본문에서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받는 복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하며, 후손에게 복이 있을것이며,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고,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있으며,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 이고,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되고, 그 일을 정의로 행하며,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기억될것이고, 흉한 소문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며, 그의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그의 대적들이 받는 보응을 볼것이며, 그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구히 있고, 그의 뿔이 영광중에 들리며, 악인은 이를 보고 한탄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되리니 악인들의 욕망은 사라질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해 주시고자 하는지가 너무나도 명백하게 드러납니다. 그건 다시말해 여호와를 경외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할때 그의 후손이 강성하여 복이 있을 것임을 분명히 해 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어찌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말이 안나올수 있겠습니까?
그런데도 이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우리의 삶의 질은 형편없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온통 세상속에서 걱정과 근심, 고통속에서 몸부림치며 하나님께 죽기 살기로 메달려 이러한 어려움에서 헤어나게 해달라고만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여호와를 경외하기만 하면, 모든 형통이 보장되어 있는데, 이 사실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니 말입니다.
가구점에서 일하는 존(John)이란 청년에게 하루는 그의 사장이 고객의 확보를 위해 사교장에 나가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존은 기독교인 이었으므로 이 일을 해야만 자신의 자리가 유지된다면 기꺼이 사표를 내겠다고 하였습니다. 사장은 기분이 언짢았으나 존이 워낙 성실한 사람이었으므로 그냥 두었습니다. 그후 몇년후 사장이 중병을 앓아 죽게되었을때, 목사님 대신에 이 존을 불러오게 하여, 그로부터 성경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유언으로써 그가 경영하고 있던 모든 사업을 그에게 맡기면서 존이 이제까지 살아온 그 방식으로 그것을 경영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또한 주인은 그가 구원받아 하나님을 알게 해 준것에 대해 고마음을 표시하며 죽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떻게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살아갈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구, 우리가 바라 보아야 할것은 세상이 아니고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존이라는 청년은 실천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문하시는 것은, 너희가 비록 세상속에서 살지만, 여호와 만은 경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 세상을 제대로 살아가는 비결이기 때문인것입니다.
이제 결론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결 론
그렇습니다. 결국 결론은 여호와만을 경외해야 한다는 것이고, 경외할때, 우리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을수 있는 힘을 가질수 있게 되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호와를 경외 한다는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잠언 9:10절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한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라고 말씀 해 주고 계십니다. 여호와를 경외 하는것이 바로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호와를 어떻게 경외해야 한다는 말입니까? 그건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경외란 히브리어 '이르아'라는 말로, 하나님의 권위와 거룩하심에 대한 공경과 두려움을 나타내는데 쓰이는 용어로, 결국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호와를 경외하십니까?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누구나 여호와를 경외합니다. 그건,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실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한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세상속에서 눌리는 것이 아니고, 받은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시간에도 우리의 걱정,근심,무거운짐들을 다 내게로 가져와 내려 놓으라고 말씀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함께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