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용 및 소비지표 개선 소식이 더블딥의 우려를 가시게 하고 중국도 전인대에서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시장에 공포감을 안겨주던 '중국 긴축 악재"도 어느정도 축소된듯 하다
오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660.04P(+25.47P/+1.56%)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517.63P(+6.35P/+1.24%)로 마감했다
그동안 코스피는 120일선 아래에서 1630p대의 저항을 예상했으나 세계 증시의 상승세에 동조하여 오늘 120선 뿐만아니라 60일선까지 갭으로 장악하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이 나쁘면 여기저기서 악재만이 돌출되어 보이고 메스컴도 악재만을 부각시키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더니
장이 며칠간 상승세를 이어나간 지금은 미국 소비자신용이 증가했다느니, 소매점포 매출이 증가했다느니,
일본이 출구전략은 커녕 추가 유동성 공급을 검토중이라느니, 그리스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보인다느니...
여기저기서 핑크빛 소식을 전하느라 바쁘다.
아무리 핑크빛 소식이 무더기로 전해져도 1720p의 전고점을 휘어잡을만큼의 힘인지 아닌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듯하다
일단 1720p의 고지를 넘어선다해도 확실히 다지고 안착하는지 다시 힘을 잃고 주저앉을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전고점을 넘는 에너지를 보여주려면 은행주등이 상승하면서 힘을 보태야하는데 현재로써 그닥 낙관적이지도 않으며
전고점을 넘는다해도 상승의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전형적인 저질체력의 장세이니까 돈발이 테마주로 몰릴 수 밖에 없다
장이 나빠질 수록 돈은 코스피를 따라다니는 '바른생활 주식' 보다 무리를 지어 돌고도는 '비행 테마주'에게 더욱 쏠린다.
오늘 강세를 보인 테마는 2차전지 테마주와 3D, 전기차/전기오토바이 등이였다.
최근엔 한참 잘나가던 대장주가 이등주에게 자리를 양보하여 전에 찬밥신세이던 2등주가 1등주로 등극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한번 1등주는 영원히 변치 않는 대장주로 군림하리라 생각하는데
장세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해먹은 %에따라 1등주와 2등주가 바뀌기도 한다.
테마주를 공략할때는 앞으로 나올 호재들을 예상하며 한치앞이 아닌 1000리 앞을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래야만이 조정을 받을때에도 이게 꺽이기 위한 피날레인지 추가 상승을 위한 에너지 모음인지 판단 할 수 있고
매수한 수량을 털리지 않을 수 있으며, 그속에서 단타를 즐기며 충분한 수익도 낼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말한다고 무작정 테마주에 뛰어들면 안된다.
******************* 추천주 아님!!!!!! ********************
오늘 전기차/전기오토바이 관련주가 폭등을 보여주니 지금이라도 들어가는게 맞는게 아니냐고 의견을 묻는 분들이 많다
작년 강연회에서 우슬초님의 말씀을 듣고 S&T모터스를 선취매하여 현재 150%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분의 소문을 들으신 분들과
3월 1일 교육중에 언급된 삼양옵틱스가 3월 2일 저가 1,315원대비 5일만에 46%가 오르는것을 목격하신 분들은 더욱 조바심이 나시는가 보다
그러나 S&T모터스를 선취매하신 그분은 거래도 거의 없는 지루한 주식을 몇개월동안 보유한 끝에 보상받은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3월 1일날 테마주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지면서 삼양옵틱스에 관한 내용이 언급된 후 매수하신분들은 수익이 난 상태라서 괜찮지만
조정국면의 차트를 보시고 공포감이 밀려와 매매에 뛰어들지 못한 분들은 속상한 마음에 지금에라도 관련주를 사고 싶은 마음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
그러나 테마는 많고 분명히 달릴 테마인데 아직 준비운동만 하는 테마가 있다.
지금 바닥대비 100%, 150%를 달려온탓에 피로를 느낄지 모르는 테마보다는
아직 뛸 여력이 충분히 있는 주식을 공략하는 것이 수익의 극대화 면에서 훨씬 좋다
단... 투자전에 스스로 테마에 대한 공부가 충분히 되었는지, 내가 선택한 주식이 어떤 종류의 공시를 언제까지 보여줄지
바닥대비 얼마나 튀어줄 것이며, 현재의 위치가 어느메쯤이며, 추가 조정시 어디까지 하락할 것이고,
그 조정국면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이 모든것에 감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테마주에 뛰어드는것은 무모한 것이다.
전고점이 다가올수록 단기로 대응하시는 분들은 비중을 축소하시길 바라며
현금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고점을 찍고 하락을 한다는 전제하에 개별주식의 바닥 국면에서 분할매수 하시기를 추천한다.
장기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기업의 가치를 충분히 고려하여 적립식 펀드 개념으로 조정국면마다 분할매수 하시면 될듯하다.
늘 성투하시고 풍성한 계좌 만드시길 바랍니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 ^
플러스님.시황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플러스님 시황 감사합니다.
방송이나 신문에서 하도 테마주 이야기를 많이 들으니 괜시리 끌리네요. 그런데 이제 슬슬 KODEX 인버스에 관심을 갖어야할 때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누군 15% 30%를 하루에 먹기도 하지만 선매집한 사람의 오랜 기다림의 보답이라~!! 명언이십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
감사합니다...^^
플러스님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 계시고 있는거 같네요.. 모두가 성투하시고 고수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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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당하신 말씀이네요, 그치만 고공전투가 쉽지많은 안네요, 선취매가 아닌 중간에 뛰어드니깐 맘고생도 심하고 상대적으로 손해보는 느낌에 ....손실보다도 적은 이익에 만족할수밖에 없는게 더 아픈거같습니다. 우리회원님들의 대박얘기를 듣고싶네요.
감사 합니다.
플러스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타이거님 말씀대로 고공전투가 분명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즐기렵니다. ^^
알고 싸우는 전투와 그냥 모르고 막연한 기대를 하는 전투는 분명히 다를 것을 알기 때문에.......^^
항상 감사합니다~
플러스님~~ 시황분석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