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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스크랩 대전 계족산(424.0m) - 응봉산(319.0m) - 성재산(399.1m) - 황토길 연계산행
노송 추천 0 조회 233 16.10.03 08:2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산 행 개 요****

▩산  행  지 : 대전 계족산(424.0m) - 응봉산(319.0m) - 성재산(399.1m) 연계산행

▩일       시 : 2016. 10. 01(토)

▩산행 코스 : 장동노상주차장(10:58) - 새뜸마을삼거리(11:09) - 안부네거리(11:17) - 216.5봉(11:27) - 무명봉(11:41) - 계족산(11:59) - 법동삼거리쉼터(12:18) - 임도삼거리(12:27) - 응봉산우갈림길(12:40) - 응봉산(12:47) - 헬기장(13:04) - 성재산(13:09) - 육각정자(13:21) - 계족산성남문지(13:34) - 건물지(13:42) - 임도네거리(13:51) - 임도삼거리(14:02) - 삼림욕장입구(14:18) - 장동노상주차장(14:26)

▩산행 거리 : L= 12.41km (GPS상 거리)

▩산행 시간 : 산행 3시간 28분(산행 평균속도 : 3.57km/h)

▩참  가  비 : 나홀로

▩출  발  지 : 09시 20분 ( 성서 우리집 )

▩산행 종류 : 원점 회귀형 산행

▩산행 날씨 : 비가 가끔씩 흩날렸으나 산행하기 괜찮은 날씨

▩산의 개요 :

***계족산(424.0m)은 대전시 주변의 400m급 산의 하나로 보문산 공원과 더불어 대전 시민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

대덕구 회덕 인터체인지 동남쪽으로 경부고속도로의 동쪽 산봉우리에 팔각정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지형 상 산 모양새가 닭다리 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계족산이라고 부른다.

서북쪽 회덕을 향하여 좁은 협곡으로만 숨통이 트인 사방 원형의 산봉우리로 이루어진이 산은 장동2구 산디마을을 가운데 두고 완전 분지로 되어 있다.

헬기장과 팔각정인 봉화정이 있는 정상에서의 사방 확 트인 전망 때문에도 이 산을 찾는 사람이 많다는 정도로 후련한 곳이다.

서쪽의 계룡산의 암봉들, 북쪽의 유성 시가지, 서남쪽으로 대전시가지와 경부고속도로가 시원스레 내려다보인다. 동쪽으로는 대청호 주변의 지락산, 국사봉, 꾀꼬리봉 백골산 등과 어울린 대청호 호수의 정취의 조망이 볼만하다.

정상인 봉화정과 남동쪽으로 원형능선을 따라 장장 3km 거리인 표고 420m 위에 축조된 계족산성이 있다.

계족산에는 계족산성 이외 고분군, 절터, 가마터, 등이 분포되어 있고 조선시대 사찰 비래암이 남아 있다.

**대전 계족산 황톳길

계족산 황톳길은 대한민국 최초로 숲속맨발걷기라는 독특한 테마를 갖고 산길 위에 14.5.km의 황토를 깔아 맨발로 체험하는 대한민국 대표 에코 힐링 관광지로 명품 100리 숲길과 함께 펼쳐지는 장동 삼림욕장에 임도를 따라서 황톳길이 펼쳐져 있어 봄부터 가을까지 맨발 체험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황토가 발바닥을 푸근히 감싸주는 황토 발 맛사지에 삼림욕까지 한꺼번에 누릴 수 있고 매주 산속에서 숲숲 음악회가 열려 문화힐링 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유엔환경어린이 회의에 참석한 100개국 500여명의 외국 어린이들과 세이셜 공화국 미셀 대통령이 맨발로 걸어 유명한 곳으로 여행객들의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줌으로써 국내외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는 대표 관광지이다.

▩산행 지도 :

*** 클릭 시 확대됨

▩나의 산행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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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당초 일요일에 산행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었으나 대전지역에 오늘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하여 급하게 바꿔 오늘 산행하기로 맘을 먹고 약속한 인터넷기사를 독촉하여 인터넷 서비스를 받고 나니 시계는 9시 반을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어 맘이 급해진다.

배낭을 메고 후다닥 집을 뛰쳐나와 대전으로 향하니 비가 오락가락하며 사람을 가지고 놀려고 하여 무덤덤하게 대응한다.

장동 휴양림 입구에 들어서니 코스모스 축제기간이라 쓰여 있는데 꽃구경 나들이객들과 겹쳐져 차량들이 북새통을 이뤄 주차장 가까이 가보지도 못하고 한참이나 동 떨어진 노상에 애마를 세워두고 산행채비를 한 후 주차장 삼거리로 가니 제법 많은 나들이객들이 북적대기 시작하여 나홀로 산디마을 쪽으로 올라가니 조용한 시골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새뜸마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틀어 농로를 따라 가니 잘 영근 나락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와 어릴 적 추억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안부에 올라 곧장 산길로 접어드니 호젓한 오솔길이 펼쳐지는데 둘레 산길이라 그런지 널널한게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더라.

느긋하게 가다보니 삼거리가 두어개 나오고 바로 지척에 216.5봉 정수리가 앉아 있어 가까이 가보니 삼각점도 나지막하게 앉아 있어 한번 담아본다.

얼마 가지 않아 임도네거리가 얼굴을 내밀어 곧장 산길로 접어드니 가파른 계단길과 목책길이 연달아 나타나 가쁜 숨을 몰아쉬게 하더라.

헥헥대며 올라오니 무명봉이 하나 앉아 있더니 그 이후로는 널널한 능선길이 한동안 이어지고, 목계단을 올라가니 계족산 정수리가 빙그레 웃으며 다가온다.

추억하나 만들어 보고 살짝 내려서서 봉황정에 올라 대전 시내를 한번 내려다보고 능선길을 이어오니 우측 갈림길이 두어번 나오길래 벤치에 앉아 행동식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때운다.

널널한 산길을 느긋하게 이어가니 임도삼거리가 나타나길래 이번에는 우측 임도를 따라 쉬엄쉬엄 가다보니 응봉산 갈림길이 나와 우측으로 틀어 또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완만한 내림길을 따라 잠시 이어오니 비래사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갈라지는 갈림길 바로 위에 응봉산 정수리가 얼굴을 내미는데 정수리에는 이름 모를 묘지 하나가 누워있고 아무런 표식하나 걸려있지 않더라.

다시 되돌아 올라와 절고개로 가지 않고 곧장 능선길을 고집하여 올라가니 안부에는 이리저리 갈라지는 갈림길이 어지럽게 나있어 무시하고 2시 방향으로 틀어서 올라가니 헬기장이 조용히 앉아 있고, 지척에는 368봉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눈에 들어온다.

널널한 능선길을 따라 느긋하게 잠시 이어가니 성재산 정수리가 빙긋이 웃으며 다가오는데 한 켠에는 멋진 전망대가 있어 시원스런 조망을 안겨주더라.

잠시 쉼을 하고 완만한 내림길을 걸어가다 다시 살짝 올라서니 멋진 원형테크가 나타나 주변을 돌아보니 조망은 시원치가 않아 그냥 내려서니 저 멀리서 육각정자가 어서 오라 손짓을 하고 있어 가까이 가보니 멋진 조망을 선물하길래 잠시 주변경관을 즐겨본다.

육각정자를 지나 널널한 산길을 느긋하게 걸어오니 거대한 산성이 다가오는데 규모가 대단하여 올라가며 주변을 돌아보며 한쪽에 서있는 알림판을 읽어본다.

산성안으로 들어가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북문쪽으로 가게 되는데 좌측 임도로 갈까? 우측 능선으로 갈까? 망설이다가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오니 멋진 능선길 뒤에 목 계단이 한참이나 이어지더니 임도네거리에 나를 내려준다.

산길을 접고 우측으로 틀어 황토길을 따라 터벅터벅 걸어 내려오니 삼거리에 도달하고, 좌측으로 틀어 느긋하게 한참을 내려오니 널따란 쉼터가 눈에 들어온다.

쉼터를 지나 완만한 내림길을 내려오니 황토길에는 제법 많은 이들이 맨발로 걷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오더라.

기분 좋게 힐링길을 한참이나 걸어오니 삼거리가 나오고 얼마가지 않아 장동산림욕장 관리소가 나타나고 지척에 삼림욕장 입구가 높다랗게 앉아 있는 것이 보인다.

입구를 지나니 포장길이 이어지는데 가을이 옴을 알리는 낙엽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왠지 기분이 좋아져 콧노래 불러가며 발걸음을 가볍게 해본다.

한참을 걸어오니 오전에 봤던 주차장 삼거리가 나오고 도로를 따라 한참을 내려오니 애마가 수많은 차들 속에 갇혀 숨도 쉬지 못하고 있더라.

산행을 마치고 지척에 있는 코스모스 축제현장으로 가 예쁜 꽃 몇장 담고는 귀구길에 오른다.


▼    장동 산림욕장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 차들이 길게 줄지어 서있어

근처에 와 보지도 못하고 멀리 노상에 애마를 세워두고

장동주차장 가까이 다가오니 차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    장동 산림욕장 삼거리 입구에 도달하니

전세버스들이 진을 치고 있고 사람들이 하나둘 내리기 시작하는데

▼    나도 가까이 다가가 누리길 안내도를 한번 올려다 보고

▼    산디마을로 가며 뒤돌라 보니 북새통이 따라 없는것 같더라

▼    인도를 따라 가다 조형물이 너무 예뻐 한번 담아주고

▼    6분정도 걸어오니 새뜸마을 삼거리가 나와 우측으로 틀어서 들어간다

▼    삼거리에서 내가 가야할 길을 한번 확인하고

▼    마을 안으로 2분정도 걸어가니

교량이 나와 좌측으로 틀어서 농로로 길을 이어간다

▼    농로를 따라 4분정도 걸어오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틀어서 간다

지난 봄에는 묘지를 가로질러 안부로 바로 올라갔지만!!!

▼    잠시 이어오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새뜸마을로 가는 우측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서 올라가니

▼    지척에 안부네거리가 기다리고 있더라

11시 방향으로 곧장 올라가니

▼    호젓한 산길이 열리는데 대전 둘레길 명성에 걸맞게 너무나 좋더라

▼    널널하게 4분정도 걸어오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윗골 가는 우측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서 올라간다

▼    널널하게 가다보니 산길에 밤송이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데

알밤들은 모두들 줏어가 버리고 빈껍대기들만 나뒹굴고 있더라

▼    휘적휘적 걸어가니 목계단이 나타나는데

▼    느긋하게 올라가니 역시 윗골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마주하고

▼    몇걸음 걸어가니 216.5봉 정수리에 삼각점이 앉아 있더라

▼    서울 만산회 표식 하나가 바람에 나부끼며 달려있어 한번 담아주고

▼    3분정도 걸어오니 임도와 마주한다

곧장 가로질러 2시 방향으로 올라가니

▼    가파른 모계단이 나타나고

▼    뒤이어 완만한 오름길 옆에 목책이 서있더라

▼    헥헥대며 9분정도 올라오니 무명봉이 하나 앉아 있고

무명봉 뒤에는 널널한 능선길이 나타나 기분좋게 걸어간다

▼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가야할 계족산을 한번 올려다 보고

▼    쉬엄쉬엄 가다보니

산길에 요런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산님들의 좋은 쉼터가 되고 있더라

▼    콧노래 불러가며 9분정도 걸어오니 좌측에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아마도 임도와 연결되는 듯하여 무시하고 그냥 지나간다

▼    널널하던 산길이 목계단으로 변하더니  

▼    오늘 산행에서 첨으로 암릉이 짧게 나타나 기분좋게 올라가니

▼    얼마가지 않아 계족산 정수리가 시커?게 다가온다

▼    계족산 정수리에 올라 추억하나 만들어 보고

▼    앙징맞게 생긴 이정표도 한번 들여다 보고

▼    계족산성과 봉황정의 알림판도 한번 들여다 본다

▼    그리고 살짝 내려서 봉황정으로 가

▼    대전시내를 한번 내려다 보니 운무에 쌓인 시내가 신비감을 안겨주더라

▼    다시 되돌아 와 가파른 돌계단을 따라 느긋하게 내려오니

▼    산길옆에 굴곡진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나무가 있어 한번 담아주고

▼    4분정도 걸어오니 용화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우측에 하나 나있어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    호젓한 오솔길이 나타나더라

▼    12분정도 걸어오니 법동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 벤치가 있어

잠시 앉아 쉼을 하며 행동식 하나로 점심을 대신한다

▼    법동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확인하고

▼    산길을 이어가니 완만한 나무계단길이 한참동안 이어지더니

▼    2분만에 또 다시 법동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더라

▼    호젓한 산길을 기분좋게 걸어가니

▼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우회길 또한 너무나 멋져 한번 담아준다

▼    7분정도 걸어오니 임도삼거리에 도달하는데

산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서 황토길로 들어가니

▼    호젓한 임도가 이어지는데 임도위에 일부분만 황토를 깔아 놓았더라

▼    길이 너무 좋아 휘적휘적 걸어가니

▼    9분만에 손발씻는 곳이 나타나는데

좌측에는 능선길로 바로 올라가는 오솔길이 눈에 들어오고

▼    우측에는 법동소류지로 내려가는 산길이 눈에 들어오더라

▼    손발씻는 곳을 내려다 보니 깨끗하게 정비가 되어있어 관리가 잘된 듯 보이더라

▼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힐링길이 이어져 느긋하게 걸어가니

▼    4분만에 응봉산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곳에 도달하여

우측으로 틀어서 내려가니

▼    호젓한 오솔길이 눈에 들어오더라

▼    기분좋게 6분정도 걸어가니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우측은 비래사에서 올라오는 등로인 것같아 좌측으로 틀어서 올라가니

▼    1분도 채 안되어 응봉산 정수리가 나타나더라

정수리에는 이름모를 묘지하나가 누워있고

다른 아무 흔적도 보이지 않아 그냥 되돌아 내려온다

▼    다시 되돌아 올라와 임도에 도달하여 잠시 쉼을 하다가

우측 절고개로 가는 임도를 버리고

11시 방향의 소로로 들어가니

▼    산님들이 잘 이용을 하지 않은 듯 거친 산길이 나타나더니

▼    4분만에 절고개에서 올라오는 널따란 산길과 합류하더라

▼    널널한 산길을 따라 터벅터벅 걸어가니

▼    3분만에 안부오거리에 도달하는데 우측 2시 방향으로 틀어서 올라가니

▼    3분만에 헬기장에 도달한다

물 한모금 마시고 다시 이어가니

▼    바로 앞에 368봉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쳐져서

널널한 능선길이 이어지더라

▼    4분정도 쉬엄쉬엄 걸어오니 성재산 정수리가 얼굴을 보이는데

▼    지나가는 산님에게 부탁하여 추억하나 만들어 보고

▼    맞은편에 있는 전망테크에 가 주변을 내려다 보니

운무에 쌓인 산세가 멋지게 눈앞에 펼쳐져 넋을 놓고 경관에 빠져본다

▼    대청호인 듯한 호수도 아름답게 다가와 한번 담아주고

▼    다시 산길을 이어가니 멋진 솔밭길이 이어져 기분좋게 걸어간다

▼    7분정도 걸어오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계족산성가는 좌측길을 버리고

1시방향으로 곧장 올라가니

▼    2분만에 원형테크가 눈에 들어와

▼    올라와 보니 멋진 원형테크가 있는데 조망은 볼수가 없더라

▼    원형테크를 내려와 능선길을 가다보니

지나온 계족산 능선이 눈에 들어와 한번 담아주고

▼    3분정도 걸어오니 육각정자가 눈앞에 다가오더라

육각정자에 올라 주변을 내려보니 경관이 별로라 바로 내려온다

▼    정자를 내려오니 1분거리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널따란 우측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가니

▼    1분만에 우회로와 마주하더라

▼    널널한 솔밭길을 기분좋게 걸어가니

▼    2분만에 임도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쳐져서 기분좋은 산길은 계속 이어지더라

▼    완만한 목책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니

▼    앙징맞은 암릉길이 비스듬이 누워있어 따라 올라간다

▼    6분정도 올라오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효평동으로 가는 우측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서 올라가니

▼    계족산성이 높다랗게 서있더라

▼    계족산성 계단길을 따라 올라가니

▼    남문터라는 알림판이 있어 한번 들여다 보고

▼    바로 옆에 계족산성 시설에 대한 알림판이 있어 한번 읽어본다

▼    덩달아 계족산성 알림판도 읽어보고!!!!

▼    산성 안 구릉지에 멋들어지게 서 있는 두그루 노거수도 한번 담아보고

▼    남문지 사이로 아랫동네도 한번 내려다 본다

▼    구릉지에 올라오니 봉수대 알림판이 있어 한번 들여다 보고

▼    봉수대 터도 한번 담아본다

▼    아주 오래되었음직한 노거수가 한그루 서있어 한번 들여다보고

▼    최근에 축조한 듯한 외곽 성벽도 한번 내려다 보며 한가로이 거닐어 본다

▼    느긋하게 가다보니 한참 축조중인 듯한 곳이 나와 옆으로 이어가니

▼    북문인 듯한 곳에 도달하는데

▼    이정표도 서있어 한번 담아주고

▼    내려오니 갈림길이 하나 나오더라

곧장 앞으로 내려가니

▼    널따란 산길옆에 표식이 여러개 달려있는데

마치 무당집앞에 도달한 듯한 착각이 들정도라

조금은 식상하다

산을 좋아하면 조용히 다녀가면 될것을 !!!!

꼭 이렇게 해야하나????

▼    느긋하게 가다보니

휘 늘어진 소나무 한그루가 산길을 멋지게 만들어 주길래 한번 담아본다

▼    5분정도 내려오니 가파른 목계단이 끊임없이 이어지는데

▼    3분정도 내려오니 임도에 도달한다

매점도 있고 정자에는 제법 많은 산님들이 쉼을 하는게 보이는데

이리저리 둘러보다 우측으로 틀어 황토길로 접어든다

▼    호젓한 황토길을 따라 터벅터벅 걸어가니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데

▼    11분정도 걸어오니 삼거리에 예쁘장한 조형물이 있어 한번 담아보고

▼    두메마을 가는 우측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가니

▼    황토길 옆에는 앙징맞은 쉼터가 있어 한번 담아보고

▼    널따란 황토길을 휘바람 불어가며 느긋하게 걸어간다

▼    4분정도 내려오니 전시회를 하는 듯한 그림들이 줄지어 서있어

들여다 보니 별게 아니라 그냥 지나간다

▼    세족할 수있는 곳인 것 같은데 너무 앙징맞아 한번 담아주고

▼    많은 이들이 쉼을 하고 있는 쉼터도 한번 올려다 본다

▼    쉼터를 지나 황토길을 내려오니

 맨발로 걷는 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    도틈하게 깔린 황토길이 너무 보기 좋아 한번 담아본다

▼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은 힐링길을 걷는 것 자체가 좋은 것 같아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    한참을 걸어오니 아장아장 걷는 애기들이 눈에 보여 한번 담아주고

▼    9분정도 걸어오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도 두메마을 가는 길이라???

▼    앙징맞은 연못도 한번 들여다 보며 잠시 여유를 부려본다

▼    터벅거리며 3분정도 걸어오니 산림욕장 관리소 앞을 지나게 되는데

▼    몇걸음 가지 않아 산림욕장 입구라는 커다란 입구가 있어 한번 담아본다

▼    푹신한 황토길을 뒤로하고 아스팔트길을 걸어오니

한잎 두잎 떨어지는 추색이 내려앉는게

내 맘을 차분하게 만들어 준다

▼    5분정도 걸어오니 욕장 삼거리에 도달하는데

▼    주차장을 지나 3분정도 걸어오니

길게 늘여진 차들속에 나의 애마도 섞여있어 산행을 마감한다

▼    코스모스 축제장으로 가다보니

유치원생인 듯한 어린 애들이 길게 줄지어 가는게 너무 보기 좋아 한번 담아주고

▼    한들 거리는 코스모스를 한번 들여다본다

▼    코스모스 밭에 들어가 추억을 쌓는 이들이 제법 많아 보기가 좋은데

나는 왜 혼자일까????

▼    코스모스 축제 현수막을 한번 들여다 보고

▼    계족산 코스모스 축제장으로 내려가려다 그냥 위에서 한번 내려다 보고

발걸음을 돌리고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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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0.03 17:25

    첫댓글 즐~~~

  • 작성자 16.10.03 17:48

    형님!!!
    잘 계시지요???
    한번 뵈어야 되는데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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