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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5시쯤 강원 고성군 죽왕면 가진항 북동쪽 0.5마일 해상에서 24톤급 어선 H호 선장 박모씨(60)가 조업을 하다 밍크고래 한 마리가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해 속초해경에 신고했다. 사진은 해경 대원이 밍크고래의 길이를 재고 있는 모습.(속초해양경찰서 제공)2017.8.15/뉴스 © News1 고재교 기자 |
15일 오전 5시쯤 강원 고성군 죽왕면 가진항 북동쪽 0.5마일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정치망 그물에 죽은 채 발견됐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출항한 정치망 H호(24톤·가진선적) 선장 박모씨(60)는 가진항 북동쪽 0.5마일 해상에서 정치망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그물에 걸려있는 밍크고래 1마리를 발견해 속초해경에 신고했다.
밍크고래는 길이 4m30㎝, 둘레 1m86㎝, 무게 약 0.5톤에 달했다.
속초해경은 밍크고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작살, 창 등의 포획 흔적이 없어 불법유통 금지 계도 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이날 밍크고래는 인근 수산 업체에 1200만원에 위판 됐다.
기사 원문 http://news1.kr/articles/?3074837
강원 고성 가진항 밍크고래 혼획
고성군 가진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5) 오전 5시쯤 고성군 가진항 북동쪽
팔백m 해상에서 죽왕면 가진항 박 모 씨의
정치망 그물에 길이 4m 30cm, 둘레 1m 86cm의
밍크고래가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고의로 포획한 흔적이 없어 수협 위판을 거쳐 천2백만 원에 판매됐습니다.
http://www.mbceg.co.kr/post/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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