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꼭, 숨겨진맛집을 찾아서~!!!
주말에 무조건 맛난거 먹으로 갈려고하는데, 웬만한 곳은 다 가봤기 때문에, 새로운 맛집을 개척해나가기 힘든
날씨 좋은 주말 점심.
한동안 주말에는 비가 오던지, 아니면 바람이 불고, 날씨가 꿀꿀한날이였는데, 이제 가을이다보니, 모처럼
쾌적하고 시원한 날들의 연속인가봅니당~
이날도 아침에 준비를 하고, 점심에는 맛있는것 먹고, 오후에는 나들이를 갈 계획으로 집을 나섰는데,
첫번째, 준비는 잘되었는데, 두번째, 맛있는것을, 오늘은 어떤것을 먹을까하고, 고민을 하던중 계획이 약간 혼란
스러워졌어여.....
맛집이라고하는곳들은 거의가본듯하다보니 기존에 갔던곳을 점령(?)하느냐, 아니면 새로운 모험의 맛집을 개척
해나아가느냐 중 "인터넷 찬스"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전골,전골하여 노래를 불렀다보니, 오늘도 전골을 먹어볼생각으로 검색을해봤는데, 저명하다는 어느 맛집을
찾아가게되었어요~
그래서 가게된것은, 바로~바로~바로~ 이곳~!!!
익산 영등동에 위치한 "장승골"이란 곳에 가보게되었습니다.
위치가, 익산의 영등동하면 번화가인데, 이곳은 영등동의 외각이다보니 약간 외진곳이여서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네비게이션이 잘되있어서 그냥 찍고오면 해결~!!!
도착하면 이렇게 이름처럼 "장승이 있어서 장승골이구나"하고 친절하게(?) 써있어요~!!!
악간 시골분위기의 운치가 있어서 포근함마저 들더군용~
입구에 들어선후 자리에 앉아서, 바로 주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이곳에서 맛있다고 하는 소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주저없이 "두부전골"을 주문할려고 했습니다...
그런데...서빙하시는분 曰, "만두전골 안한지 오래되었는데요..." 허걱~!!!
그,그럼....어떤것이 맛있을까요??? 메뉴를 보게 되었습니다...(ㅡㅡ;)
메뉴는 이렇게~!!! 고전풍의 메뉴판에 대표음식들이 표기되어있어서 그중에 고르기로 했습니당~
뻘쭘한 분위기에서 주문을 완성하고, 세팅이 시작되었어용~!!!
무우김치.
직접담근 잘숙성된 무우김치, 다른반찬도 맛있었지만, 씹히는 식감과, 맛, 그리고 다른반찬들과 잘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당~ 이것만먹어도 맛있었다능~
무생채.
바로담근듯한 맛과 식감이 좋았던 반찬중하나. 그냥먹어도 맛있었는데, 나중에 나오는 시스템으로 조합해서
먹으면 시너지효과가 있었던 반찬이였습니다~
콩나물무침.
국민반찬 콩나물무침, 저희딸랑구 1호의 가장 선호하는 반찬으로서 저도 무지좋아하여서 무조건 올인시킨 궁극의
반찬이엿어요~ 맛은 두말하면 콩나물맛~!!!
고춧잎나물(?).
고추입나물같은데...자세한 이름은 못물어봐서...아무튼 맛있습니당~
시골식단처럼 갓무쳐서 나온듯한 신선한 맛과 깔끔한 나물무침이 인상적이였어요~
비름나물(?).
저는 나물의 구분을 잘못하지만 맛잇어서 그냥먹게도었는데, 아마도, 나물이름이...자세히는 모르지만 맛잇었어요.
비슷한 방식으로 무쳤는데 최소한의 간과 최대한의 특셩을 살린 그런맛이였습니다.
상추무침.
상추와 깨소금등으로 간단하게 무친. 그냥먹었을때는 상추맛...하지만 먹는방법이 있다고해서 대기~!!!
그리고 밥이 두종류중에 선택할수있어서 따로, 따로 시켜봤습니당~
일반밥,
하지만 차조가 섞여있고, 그냥 밥보다 먹는 식감이 좋고 몸에도 좋다고하네요~
물론 많이주면 어떤밥이든 굿~!!!
보리밥.
저의 개인적인경우는 밥은 뭔가 섞여있어야 좋아하는 편이여서 이렇게 보리밥같은경우를 좋아합니다.
몸에도 좋고, 여러가지 영향학적으로도 좋다고하며, 왠지 먹는 느낌이 더 좋아서 더 선호한답니다.
이것또한 많이만 주면 어느밥이던 마다하지않죵~ㅋㅋㅋ
세팅이 완료되면, 메인음식이 나왔답니당~
청국장,
집청국장맛을 한껏 느낄수있는, 그런 풍미와 맛을 느낄수있는 그런 비주얼~
나오면서 부터 "재대로 된 청국장 맛을 먹어볼수있겟구낭~!"하고 기대하였습니다.
보는것과 같이 두부도 손두부인것같고, 거기다 청국장도 직접 만든듯한, 그런맛이여서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요즘 청국장 먹고싶엇는데, 뜻하지않는 곳(?)에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다~!!!"외에 다른말은 필요없었스니당~
오랜만에 진한 시골청국장을 먹은듯한 느낌이엿어요~
순두부찌개.
순두부찌개도 마찬가지, 프렌차이즈의 순두부찌개와 확연하게 다른 맛과, 그리고 깊은 국물맛이 아주 대박~!!!
최근 순두부집도, 그리고 두부전문점도 가보았는데, 오랜만에 순두부집의 원래의 깊은맛을 느낄정도로 맛있엇습니다.
조개와 고기도 적절하게 들어있고, 특히 순두부가 "정말 순두부맛이다~"할정도로 아주 맛있었어요~
여기에 밥말아먹으면 추릅~!!!
그런데 청국장도, 순두부찌개도, 밥을 말아먹을수 없었습니다....이유는 바로 이것~!!!
고추장??
고추장이 있다는것은....."아~!!! 이제야 알았네용~!!" 이 모든 나물과 야채를 곁들여서 먹는, 그것~
그래서 이렇게 고추장이있었네용~
그렇게해서 모든조합을 이뤄내서 만들어진게 바로 이것~!!!
나물비빔밥.
갖은야채, 나물들을 좋아하는 스타일에 맞게 올려서 먹게되면 완성된다는 그 음식~!!!
여기에 "화룡정점"을 찍어주듯 고추장을 올려주어서 음식의 완성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네용~ㅋㅋㅋ
고추장이 없었으면 얼마나 서운했을까하고, 보기만해도 추릅한 입안이 빨리 먹어주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당~
잘비벼서 가득한숟가락 입에 넣으면..... 정말 맛있어서..."저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는다는게 신선한 재료가 좋아야되고, 거기다 여러가지 밸런스를 잘맞춰야되는데, 이렇게
모든것이 완성되는게 비빔밥이 아닐까하네요~
먹느라고 정신없고, 거기다 아이들도 챙겨야하는데, 어느순간 모든 음식이 다비워지기 순식간이였습니당~!!!
그리고 식사의 마지막인 후식~!!! 친절한 사장님이 추천하는 오늘의 후식~!!!
떡~!!!
여러가지 모양의 떡을 후식으로 마무리를 하니, 오늘은 참 잘먹었다, 그리고 맛잇게 먹었다라고 느껴지는듯한
마무리였네용~
나물과 야채의 조합, 그리고 청국장과 순두부의 조합이 시골의 전통적인깊은 맛을 느끼게 되어 맛있었습니다.
가벼운마음으로 지인들과 오기에 더할나위 없는 곳이여서 너무나 즐거웠네용~!!!
평으로는..
장점으로는... 신선한 재료와 깔끔한 맛의 밑반찬류, 그리고 깊고 풍부한 맛의 찌개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처음에 생각했던것보다 차림상이 아주 깔끔하고 정갈하여서 보기에도 맛잇게 보였으며,
메인음식으로 나온 찌개류들은 간만에 느껴보는 시골의 깊은맛을 맛볼수있어서 너무나 좋앗습니다.
거기다 조합으로 나물류와 야채를 같이 넣어서 먹는 비빔밥은 찌개와환상의 궁합이엿고,
청국장과 같이 비벼먹어도 맛이 아주 훌륭할듯하여 추천할만한 곳이였네용~
친절한서비스도 너무나 좋아서 즐겁게 식사하였습니다.
단점으로는... 굳이 단점을 적자면....찾아오기가 불편하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번잡한것은아는데 자칫하면 지나칠수있어서 꼼꼼히 확인하셔야할듯하네용...
그리고...성인기준으로 양이 조금 적을듯한것이 쬐금 아쉬웠습니당....
주말에 나들이 전에 식사를 맛있게 먹을 요량으로 원래 "두부전골"이 아주 맛있다고 하여서 갔었는데, 오래전에
없어졌다고해서 많이 당황했었답니다...
그런데, 다른메뉴도 맛있다는 이야기에, "그럼 오늘은 기본적인것을 먹어보자~!!!" 해서 청국장과 순두부찌개를 주문해봤는데, 그맛이 오랜만에 느껴보는 아주 깊은맛이여서 깜짝놀랬습니당~
최근들어 먹은 식단중 가장 조합이 좋았고, 가격도 평이한수준에 전체적으로 푸짐하고 건강한 먹거리라는 인식에
오랜만에 즐겁고 든든하게 식사를 햇던것같네요~
요즘 웰빙 웰빙하는데, 이렇게 평소에 나물과 야채로 꾸준하게 드시는게 웰빙이 아닐까학 먹으면서도 여러가지
좋은생각, 그리고 건강한 식단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가족들끼리, 놀러가기전에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수잇었던 주말의 맛있는 점심이였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맛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는 1人올림.
첫댓글 지나길에 가족과 드라이브길에 익산 출장길에 함 들려보죠.ㅎㅎ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당~
한번정도 옛날느낌의 맛이 생각날때 들르셔도 좋을듯해요~
굿이네요~저도 저런한식을좋아하는터라~청국장을 저도저렇게 끓이는데 맛있는청국장 구하는게 쉽지않은데 본가가면 가봐야겠어요~감사~^^
청국장도, 순두부도, 옛날에 먹던그런맛이여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거기에 부수적으로 비빔밥을 먹을수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하네요~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당~
올리신 내용이 너~ 무 좋아 일부러라도 꼭 과봐야 할 곳으로 되었네요.
깔끔, 맛, 분위기..다 좋군요.
전화번호가 없사옵니다.
전화번호는...저도 체크하지못했네요...
우선 저도 찾는데 어려움이있을정도로 익산의 번화가를 칭하는 영등동인데, 약간 외진곳이다보니
생각보다 여럽게 찾았습니다~
분위기도, 맛도, 그리고 몸에도 좋은 웰빙음식이여서 지인들과 같이와도 좋을정도로
편하고 맛있는곳이였습니다.
숨어있는 익산 맛집중 한곳이죠
밥과 반찬은 더 달라고 하면 주시고
찾아가기가 불편 하지만 만족도 높은 맛집중 한곳입니다
포스팅 깔끔하니 보기 좋네요^^
처음에 전골 맛있는집 찾다가 갔는데, 그요리는 이제 하지않는다고해서
다른것을 먹게된것이 대박이였습니다~
맛도맛이지만 먹고나서 속이 든든하고 편한 그런맛,옛날청국장맛을느낄수있어서 좋앗습니다~
잘봐주셔서 너무나 감사해요~!!
청국장대박맛있게보이내요
청국장이 직접담그신것이라고해서 더욱더 풍미와 맛이 깊었습니당~
잘봐주셔서 감사해용~
한식 좋아하는 사람은 괜찮아 보임니다
요즘 평소에 먹는것이 죄다 패스트푸드다보니, 이런음식이 너무나 땡기더라구요~
여러지인과함께 갔었는데, 참 편하고 맛있게 먹었다고하였습니다.
청국장이 너무 맛있게 보여요 ^^
오랜만에 맛보는 옛날청국장맛이엿어요~!!!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당~!!!
청국장 먹으러 가야겠어요...ㅎㅎㅎ 일요일도 하겠죠?
저도 모르게 모니터 속에 손넣고 꺼내 먹을려고 했다능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