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질 후에도 당당하다
도둑질하다
눈썹도 까딱 안 한다
도둑질하고
너무도 당당하다
파렴치한
능지처참해야 할 것들이
다른 사람들 생채기 앞에서
너무도 당당하다
남의 것은 남의 것
내 것만 내 것
내가 노력하고
열정을 품고 배운 것
만든 것 창조한 것만이
내 것인 것을
도둑질도 가지가지
머리 도둑질까지 하고
당당하다
변화가 많이 된 세상같이 느껴지지만
사람들은 많이 변화하지 못했습니다.
사고가 그렇게 빨리 변화하지 못하고
문화가 그렇게 달라지기는 힘든 세상이고
사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 똑같은 목소리를 내어도
사회는 그렇게 쉽게 변화하지 않습니다.
조선사 오백년 역사에 속한 유교주의가
많이 변질 되어 내려와도 외세가 이 사회에서
행하는 모든 것들에 변화를 일으켜도
그 속에 문화는 그렇게 변화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는것 같으나
사고의 변화는 엄청나게 느리게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생각만으로 모든 것을 관철하기에는
많은 문제점들이 있고 사회라는 여러 공동체 안에서는
많은 부딪힘을 남기고 있습니다.
사회와 개인간에 간극을 만들고 그 안에서
많이들 부딪히며 싸우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는 그렇게 변화하지 못했습니다.
예의 바르지 못한 어른들에게서 나온 예의 바르지 못한 아이들까지
본대로 들은대로 하는 것은 맞는듯 하나
스스로 이건 아닌 사람들과 학교생활을 통해서 배워가는 과정에선
그것도 많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공동생활이고 질서입니다.
나쁜 버릇과 나쁜 사고 나쁜 예의들은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마찬가지로 나쁜것들입니다.
다른 사람을 통해 이러한 행동도 고쳐지고 고쳐가는 것이 타산지석입니다.
타산지석 : 남의 그릇된 행동을 보고 자신의 행동을 바꾼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