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섹션 방송 보면서 공감되기도 하고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왔는데 문제 있으면 말해주세요
글이 너무 길어 읽기 힘드시다면 맨 밑 총평부분만이라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은 클릭하면 선명하게 보여요
캡처에는 없지만 초반에는 책의 내용이 왜곡되어 퍼져 비공감자들에게 비판 받았다는 내용이 나옴
최욱 - 이런 사회 분위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최광희 -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죠
최광희 - 그런 얘기를 어떤 라디오에 나와서 얘기했더니 기사화가 됐어요. 기사 댓글이 천개가 넘게 달렸어요.
최광희-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하는데 아예 눈을 가리고 "니들이 뭘 그렇게 고생하냐" 뭐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면 아무것도 해결될 수 없는 거예요.
김현민- 이 책을 읽었다고만 해도 아이돌들이, 여성들이 공격받기도 했잖아요. 어떤 사람이 사상을 갖고 주장을 가졌다고 해서 논란이 되는 사회인가요?
그리고 이렇게까지 댓글 테러가 이어지는 것 자체가 어떤 힘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건데, 그렇게까지 단결할 정도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건가? 저는 그게 조금 이해가 안돼요.
최광희- 성별에 따라 대응하는 강도가 다르다는 거예요. 여성연예인들이 읽었다고 하면 악플이 엄청나게 쇄도하는데 남성 연예인들이 읽었다고 하면 그만큼은 아니라는거죠.
김현민- 이번 영화의 주인공인 정유미씨와 공유씨에 대해서도 곧지 않은 시선이 있었거든요?
"왜 이런 영화의 주인공을 하냐" 그런데도 똑같이 주인공인데 공격은 정유미씨가 더 많이 받았어요.
최욱- 최광희 평론가가 이 영화가 굉장히 좋았다고 극찬했는데 어떤 측면에서 좋았는지 짚어낼 수 있을까요?
최광희- 엄마와 딸의 관계라는 아주 중요한 모티브가 등장하죠. 또 공유씨가 연기한 남편 대현이 자기 아내에 공감해 흘리는 눈물
라이너- 육아 문제에 있어서 남자들도 똑같이 겪는 문제라는 거예요. 애초에 육아문제에 대해서 남녀의 문제로 바라보지 않고 육아 자체로 바라본거 이런 부분들이 좋았다고 할 수 있겠고
최광희- 도와주는게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이라는 그 테마를 가지고 얘기를 꺼낸단 말이죠. 굉장히 훌륭한 주제의식을 보여주고 있어요.
김현민- 사실 정유미씨의 가장 큰 장점은 일상성이거든요.
이 영화에서는 감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대사가 많아요.
김현민- 근데 정유미라는 배우의 입을 통해서 발화될 때는 상당히 감정적이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더 호소력이 짙어지는 것 같아요.
김현민- 여기서 공유씨가 맡은 역할이 어려운 이유가 너무 착해도 안되고 너무 나빠도 안돼요.
김현민- 너무 착해버리면 이런 여성문제를 얘기하는 영화에서 마치 남편이 다시 구원자가 되기 때문에 여성의 주체성이 떨어져요. 그렇다고 너무 나쁘면 빌런이 되어버리죠.
영화의 총평
<최광희>
칭찬받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너>
<김현민>
이제서야 누구나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아무도 물어봐 주지 않았고, 들어주지 않았던 이야기가 시작되려고 하고 있으니까
이거 자체에 열광할 수밖에 없는 거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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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ㄱㅆ 오타나 문제 있으면 말해주세요! 엠씨가 선넘는 말 좀 하길래 그건 제가 잘랐어요
좋다~~
그남들은 왜 여성 서사를 못 봐서 안달인가 주인공 안뺏기려고 안달하는게 웃길 따름이다. 우리도 머리수 존나 많음
김현민 기자님 너무 좋아 스카이라이프 기본으로 해주는 영화방송?에서 고정으로 나오실 때 좋은 영화 많이 알게됐음. 그때 꼴에 고정mc라고 다채롭게 빻은 다수의 한남들을 논리적으로 패주셨었는데 반했음ㅠ여기서도 역시 좋은 말 많이 해주셔서 너무 좋다
마저 난 이분 잘 알진 못하지만 가끔 티비 틀어놓고 귀찮을때 채널 안바꾸고 틀어놓고만 있는데 항상 스카이라이프? 영화소개해주시는데 딱 영화에 들어간 철학적 요소를 잘 설명해주시더라고 그래서 이분 보면서 가볍게 영화평론가를 꿈꿔보기도 했었다
진짜 지능딸리는 새끼들이나 불편하지 .,,도태된 한남들
다 맞는말 좋다
와 연중이랑 너무 다르네^^ 옳은 말 쩐다
로맨틱의 소재로만 쓰였던 젊은 여성들 ㄹㅇ임.. 다양한 남성상은 봐도 다양한 여성상은 못 본 걸 잘 생각만해도 알텐데 왜 그런 생각조차 안 하려 하는지..
좋다
와 좋다 진짜 공감의 문제인데 공감 능력 딸리는 거 자랑이라도 하듯이 달려드는거 보면 걍 한심해
진짜 공감능력도 지능이다ㅠㅠㅠ
로맨틱의 소재로만 쓰였던 젊은 여성들 ㄹㅇ 김현민 기자님 너무 좋다
영화보고 이거보고 진짜 헤어졌다는 남자들보면 밥은먹고 다니는새끼들인가 궁금했음
어째 7살 애들보다더 지능이딸리는애들인거같음
진짜 맞는말만 구구절절 한남들 공감능력 오바야 진짜
좋다좋다...
인스타에 책올리는것만해더 그럼 여자는 욕하고 남자는 아무말도 못함 이래도 어머니세대까지만 여혐이냐?
가정폭력, 중졸(부의 반대로인한) 이런것만이 여혐은 아니다 얘들아... 그때당시에 사람들이 이 두개가 여혐인줄 몰랐듯이 지금 너네도 여혐하는데 너네가 모르는거야 당하는 사람만 알지
엄마랑도 보고 왔는데 전반적으로 공감하며 엄청 우셨는데 그래도 착한 남편이라는 거야.. 그래서 착한 남편은 절대 아니라고 했는데... 걱정은 하지만 결국 절대 안 도와주니까...ㅠㅠ 지영이 혼자 부지런히 가정일 할 때 맥주만 마시고... 어휴 이 와중에 어떤 한남 임산부석에 앉네 개빡침..
아 이거 엄마 보내주고 싶은데 영상링크 없나
똑똑한남자들은 다 알아 너네만 도태되는거야...
진짜 주위에서 계속 일어나는 일인데 이걸 공감하거 이해하지 못하는건 지능이 떨어지는 거지 자기 상식밖의 일이니까 불편한거고 영화 슬프기도 한데 진짜 이생각하니까 슬픈것보다 화나는게 더 크더라
이렇게 말해줘야지 개소리하는 사람들한테..보지도 않고 개소리하는건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는 증거라고.
오늘 또 보러간다ㅜㅜ
저 말 너무 공감된다...공감과 이해를 하느냐 안하느냐...지역 맘카페에서도 영화 후기 많이 올라오는데 반은 공감가고 슬프고 화났다고하고 반은 72년생,62년생이나 공감하는 영화라면서 누가 저렇게 요즘 힘들게사냐면서 공유같은 남편있음 업고다닌다고 내 딸은 멘탈 강하게 키울거라고 그러더라? 한남들이야 원래 지능 딸리고 무식하니까 그렇지만 같은 여자들끼리 그러니까 더 속상함 ㅠㅠ
오.. 되게 잘 다뤘다
진짜 좋가 좋은 말들만 있네
그러게 생각해보면 한남들 방황하는 영화는 존나 많잖아..
좋다 ... 진짜 가족들 다 데리고 또봐야지
도태된거 한남 지들만 모르지 ;;
이해하지마라 그냥..
진짜 다 받는다
도태남들 지들만 모르지ㅋㅋㅋㅋㅋㅋ계속 그렇게 살다 디지슈
도탁스 개찌질한새끼들 도태된새끼들 재기 ㄱㄱ
진짜 인터넷에서 사는 새끼들만 아무것도 모르고 욕박지;
영화 보면서 무슨 생각 했을진 모르지만 10대 20대 남자들끼리 보러 온 관객들도 몇 있고 아버지 세대도 꽤 있었음 도태된 남성들이나 영화 안 보고 발작하는 거 사이언스 맞는듯
남초커뮤만 하는 찌질한 한남들만 난리치는 거였으면 좋겠어...어차피 결혼 안할 꺼지만 그래도 한국에 살면서 일말의 희망이라도 갖게...
잘 얘기했다
ㅇㅈ
진짜 좋다
진짜 존나 맞는말임 인터넷에 쿵쾅거리는 자댕이들은 보지도 않고 생각도 없죠 ㅋ
아는 동생 남친이 남자들을 나쁘게 그려서 별로라고 그랬대서 풉킥함 ㅋㅋㅋ 공감과 이해력이 떨어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