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집 할아버지 새들 입니다.
파랑새 자두는 2살에 왔고
초록새 여름이는 3살에 누군가로부터 파양되어
온 아이인데 자두는 7살 여름이는 8 살 되네요.
몇달전부터 둘이 교대로 아프기 시작하는데
토하고 설사하고...
너무 장기간 지속되어 병원에 가도 이상없다네요.
그러면서도 종합항생제는 처방해 주길래
먹였는데 잠시 괜찮다가도 약 안 먹으면
다시 시들시들...
먹지도 못해 계속 마르고 잠만 자구요.
몇달간 32도 온도 맞추고 영양제 이유식 등
온갖 정성을 들여도 구석에 들어가 털만 부풀리고
짝이 오면 도망가구요. ㅠㅠ
사랑이들 수명이 십년이라는데 벌써부터 저러니
내가 잘못 키웠나 죄책감도 들고 했네요.
저도 덩달아 우울해지고요.
열흘전부터 안쓰는 휴대폰 꺼내 명상음악을 잔잔하게
매일 8 시간 이상씩 틀어줬어요.
음악 덕분일까요?
자두도 여름이도 생기가 돌아옵니다.
자두는 완전히 회복되어 온집안 휩쓸고
여름이도 3일전부터 움직임이 활발하고요.
전에도 가끔 음악을 들려주긴 했는데
최근엔 낮동안 계속.... 잔잔히 틀어줬더니
그것이 새들에게 생동감을 주네요.
여름이는 죽는 줄 알았어요.
처방약 항생제를 15일 넘게 먹었어요.
더이상 먹으면 위험할 듯 해서 항생제 끝고
실내온도 32도 이상...
다른 새들은 더워서 날개 들어 만세 부르고..
그래도 참아라 아픈새가 우선이니...
그렇게 두세달을 지내고 보니
아픈새도. 안아픈 새도, 수발드는 집사도 모두지치네요.
이제 보내줘야 겠다. 생각하고 마음준비 하라고 하루종일 음악을 틀어주니 음악을 들으며 회복하네요.
아픈만큼 다 아파서 때가 되어 회복되는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음악의 효과는 있는 듯 합니다.
제발 저대로 쭉~~회복되길....
건강하게 오래오래 곁에 있어다요.
평균수명은 살고 가야지.
첫댓글 너무 멋진 앵이들입니다
마음고생 많이 하셨군요
이제는 완존 건강해 보입니다
음악치료가 사람뿐 아니라 새님들에게도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은 둘 다 괜찮아 보이는데...
우리 사랑이들이 이제 나날이 늙어가요.
앵두도 5살이예요. 그래도 여전히 알 낳고 품고..
신랑(여름)이 8 살이라 예전만큼 못 챙겨주니
앵두도 외로워 보이고요. 혼자 육아해요.
이제 알 좀 그만 낳지... ㅠㅠ
활력이 돌아와서 너무 잘되었어요. 피안님의 지극한 사랑과 보살핌에 음악까지 더 보태어 애들이 생기를 찾았나바요.
울집도 이제 8살되니 움직임도 줄어들고 걱정이 되요.
애들이 거의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읽어요. 그래서 더 애잔해집니다.
음악은 저희 집에서도 들려주는데요. 짖음이 있고 짜증낼때 팬플릇 들려주면 차분해져요.
울 새들도 팬플룻 연주 엄청좋아해요.
특히 레오로자스의 엘콘도르파샤...
이것만 틀어주면 자동으로 동작그만 입니다. ㅎㅎ
요즘 새들이 아픈 뒤로는 국악몀상, 고쟁 연주 등
골고루 틀어줘요. 이제 안아프고 회복됐으면 좋겠어요
울사랑이들 아플때 적외선 조사기를 자주 틀어줫는데 효과봣어요^^
네 그렇군요 저도 uv등 매일 켜주고 있어요.
나이들이 들어가니 활동량이 많이 줄어듭니다.
계속 신경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