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수다방에서 쓸데없는 질문만 올린 밀크예요 이젠 절약일기를 조금씩 쓰면서 소비에 대한 패턴을 바꿔보고자 합니다. 힘들게 돈을 벌고 돈이 생기면 백화점 가서 예쁜 옷이나 가방을 사는 게 전 그렇게 즐겁더라고요(해외여행을 가도 꼭 옷쇼핑을 합니다) 그렇다고 대단한 멋쟁이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명과 팔로우해서 돈을 벌지도 못하는데 암튼..좋아하는 쇼핑을 아예 없애기는 어렵고 생산적인 소비패턴을 가지려고 쌓여가는 옷이나 가방을 당근마켓에 팔거나 클로젯 셰어에 대여하는 등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답니다 ㅎㅎ
지금은 예전에 일했던 기간제일을 하지 않고 작년 1년 임용 준비 올해는 시간강사 일주일에 2번 나가는데 한달에 70좀 넘게 벌어서 내년부터 일주일에 4번 나가고 살림할까 생각중이네요 임용은 정말 너무 힘들기도 하고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서 공부에 대한 열정이 많이 식었네요 인터넷 강의비랑 도서관비만 사용하지도 않는데 나가고 있어서.. 차라리 공부를 하더라도 시간강사 일주일 4번이면 150만원 버는데 내년부터 아기가질 준비하면서 알바를 하려고요 아무래도 아쉬운 건...돈인 거 같아요 기간제나 정교사가 되어서 학교에서 일하면 돈을 2배 이상은 버니까요..
결혼하고 아기가 없지만 살림하는데도 정말 에너지가 들어가더라고요 청소 빨래 설겆이 요리.. 나름 살림꾼 그리고 제 캐리어를 놓치고 싶지 않아 학교에서 수업하는 일은 꾸준히 하고 싶어요..비록 학교 정교사의 꿈은 어떻게 될지 너무 아득하지만...당장 학교에서 아이들과 미술수업하는 일은 정말 너무너무 재밌고 즐겁네요~^^
비루하지만 가계부부터 올립니다 저도 생산적인 짠순이가 되기 위해 부지런히 가계부를 분석하려고 합니다~!!
첫댓글 꾸준히 알려주세요 ~^^
열심히 사는 거는 좋은거랍니다
저도 꾸준히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한직장에서 15년을 일하고도 정식이 되지못하는 아쉬움을 가지면서여
홧팅합니다~~!!
와 ... 그 맘이 대단하십니다. 화이팅
저도 이직하기전에 기간제로 일했었는데 교직에 큰 뜻이 없어 행적직으로 바꿨어요....;;ㅎㅎ 그런데 가끔 학교에서 학생들과 보내던 시간이 그립긴 해요. 가르치는 일을 좋아하신다니 앞으로도 꾸준히 하시면 좋겠어요. 화이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