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2월 2일 한강로 . 마포로 버스중앙차로 의 개통을 앞두고서..
요새들어 막바지 작업으로 인한 상당한 교통 마비가 이어 지고 있습니다.
마포로에 대해서는 아직 답사를 안해봐서 잘 모르겟습니다만.
한강로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적어보겟습니다 ^^
부족하겟지만 성심껏 부탁드립니다.
1.버스중앙차로 개통. 흐름이 문제다
이번 개통되는 한강로 버스중앙차로(한강대교 북단~서울역) 간 다니는 노선은
어림잡아 공항 2개 노선 . 광역 1개 노선 . 간선 12개 노선 . 지선 2개 노선 으로. 총 17개의 노선이 다닙니다. 강남대로 보다 현저히 많은 교통량입니다. 그리고 또한 정류장의 개수는 어림잡아 8개 소가 있습니다. 평균 정류장간 거리는 800 m ~ 900 m 로 상당히 긴편 입니다...
하지만 정류장간 신호 체제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실제로 매일 이길을 출퇴근 하다시피(???.. 사실 통학입니다 ^^;;) 하는 제가 경험해본바에 의하면 신호가 매번 바뀌어 이지역의 RH 시간대의 극심한 정체가 보입니다. 주요 상습적인 지역은 한강로3가 사거리, 용산역 입구 삼거리, 그리고 남영역 ~ 숙대입구 사이 입니다.. 평소 막히는 지역이지만 중앙차로 이후에도 극심한 지체가 일어날것 같습니다.특히 남영역 쪽으로 들어가는 7016 혹은 162 와 0211 의 지체 현상이 우려됩니다.
2.독점노선 뒤의 차는 空車 ! 꼬리무는 行列
다들 아시다 시피. 이쪽 지역에서는 중요한 지역을 3군대 로 갈라지는 중요한 요지 입니다..
한곳은 상도동(중앙대) , 어느곳은 상도동(상도터널) , 어느곳은 노량진로(동작구청,대방역)
어느쪽이던지 폭발 직전의 수요가 있는곳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중앙대 방면은 동아운수에 151 과 선진운수의 752 가 다닙니다..
대체적으로 자주오는 151번을 선호합니다..(자주오기 보다는 바로 가기 때문인지 아닐까요?)
하지만 문제는 상도터널입니다. 오래전부터 출퇴근시간에 교통방송을 들으면 매일 나오던구간..
상도동 입니다 ^^. 관악구로 바로 들어갈수 있는 다이렉트 구간인지 평소에도 많은 자동차가 다니고
버스도 많이 다닙니다.. 501 , 752 , 750 , 506 등이 다닙니다.. 이 노선들이
대부분 많이 오는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더욱 사람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이고요..
실제로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상도동 방면으로 가던 노선들이 대체적으로 10 ~ 15분 동안
안왔을때.. 갑자기 온 501번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여러명이 찰과상을 입을 정도로 인파가 몰렷습니다.
다른 경우.. (다른경우라면 노량진로 구간이죠 ^^;;) 에는 대체적으로 많은 노선이 있습니다만.
특정 구간을 바로 가는 노선(150 - 대방로 , 500 - 국사봉길 , 507 - 신길로 , 605 - 공항로 )
의 수요가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노량진에서는 있습니다만. 한강 건너기 전에는 이노선 말고는 가기 힘든곳이지요..
...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것입니다..
바로 .. 한강로 버스중앙차로 에는 .. "추월선(양보선)" 이 없다는 것이죠..
이 수많은 노선들을.. 한 차로로 쭉 나란히 다니는것을 생각해봣습니다.. 예상대로 나마.. 특정노선 및 단일노선이 만약 정류장 앞 또는 중간에 있다고 가정한다면 바로 뒤에 있는차들
(중복 노선인 경우)에는 공차 또는 답답한 걸음을 하겟지요.. 다른 중앙차로 를 비교해 본다면 상당한 압박입니다..
이러한 차원으로 볼때는 올바른 신호체계가 필요합니다.. 특히 속도를 낼수 있다 가정한
숙대입구 <-> 전쟁기념관후문.삼각지역 구간 의 경우 신호가 없으므로 어느정도 교통량을 조절할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도봉.미아로의 경우 2개소 정류장 마다 한 신호씩 따오는 경우인대요..
이런방법이 이지역에서는 통할수 있겟습니다.어느버스는 15분마다 한대씩 다니는 경우가 있고요.
어느버스는.. 끝과 끝을 연결하느라 어쩔때는 다닥다닥 .. 어쩔때는 벌렁벌렁 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 (표현이 애매합니다 ㅎㅎ)
(이글이 참고 된다면 마음껏 스크랩 해가셔도 좋습니다.. 저작권도 없고요^^)
p.s 수정에 협조해주신 ToTo-ro 님꼐 감사드립니다 ^^
첫댓글 마포로나 한강로나... 시점부가 또 하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차로수 순증가일지... 병목현상일지.... / 한편... 한강로 남영역 정류장은 증발-_-한 것 같더군요. ㅋ;
한강로 남영동정류장과 숙대입구역정류장을 통합해서 하나로 운영한다네요;;
태클은 아니지만 152는 상도터널로 가지 않고 노량진으로 갑니다 ^^;; 상도터널 통과노선은 501, 506, 750(양방향), 752(노량진->상도동 방향만) 4개가 있죠. 어쨌건 이 상도터널 경유 노선들의 강 건너편을 서로 이어주는 수요는 정말 대박이죠 -_-;;
상도터널 얘기가 나오니까 예전에 550번이 생각나네요.
여담입니다만 151 종점을 중대병원을 하지말고 중대 중문,후문,상도터널로 해서 순환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750,501,506타고 상도터널에서 내려서 동작01 탈려면 미어터지고 해서 사람 많을땐 걍 걸어서 간다는...
오늘 발견한, 삼각지역(노량진방향) 중앙정류장의 1, 7호선 삼각지역의 압박이 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