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설악산 4인의우정길을 등반한 후 더운 날씨 때문에 등반 한번하지 못하다 금요일 늦게서야 등반공지가 올라옵니다. 확실하게 참석할 인원은 3명인데 의외로 많은 8명의 인원이 등반에 참석하겠다고 합니다. 차량 2대로 이동하여 저녁 늦게 속리산 화북분소에 도착하여 전어회와 삼겹살, 소주로 파티를 벌이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하늘을 보니 날씨가 꾸무리 합니다. 출발하여 가는중에 비가 떨어 지더니 마지막 선주벽 앞에서는 잠시동안 폭우로 돌변하여 쏟아져 내려 선주벽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탈출하였습니다. 오랜만의 등반이라 처음에는 다소 생소하기도 하였으나 부상자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하여 기분좋게 산행을 마쳤습니다.
노숙자들....
산수유 리지 들머리 입니다.
오랜만에 선등을 하겠다고 나선 강광덕씨가 후등자 확보를 보고있습니다.
후배들에게 선등을 내어 주더니 앞으로는 계속 선등을 하겠다고 합니다.
비가 몰려오고...
불만 피우면 바베큐 됩니다.
선등자가 서있는 곳이 크럭스... 상당히 어려운 코스입니다.
문장대가 보입니다.
또 다른 팀들이 뒤따라 오고...
선주벽은 비로 생락하고...
첫댓글 대전 근교산행으로 속리산을 이잡듯이 들었건만 산수유 릿지코스는 불가항력일뿐임니다 .
새삼 배우자니 그렇구 ~진퇴양난 임니다 , 머찜니다 ! 바베큐 횡단 ...
기본장비와 간단히 하강법만 익히시면 따라다니시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무릅이 시큰거리실때 입문해 보십시요.
저는 늑대님의 왕체력이 부럽습니다.
날이 선선해젔는가 봅니다. 오랜만에 릿지산행기가 올라왔네예!! 카페에서 간만에 얼굴을 뵈오니 무척 반갑네예!! 추석은 잘 보내셨겠지요!!
간만의 릿지 맞습니다. 설악산에서 눈앞에서 추락하는 것을 보고 설악산 산행기도 올리지 않았습니다. 무더위에 가고 싶지도 않았구요. 선선해지면 자주 가야겠습니다.
구름이 넘실대는 기막힌 순간에 바우에 달라붙어 흡족한 미소를 지으시는 자벗님 ,,부럽삼~~~~~~! 이넘은 부러울 뿐!입니다,, ^^
저렇게 좋은 풍경일때 방장님 오두막으로 찍어야하는데... 산 사진도 사람이 들어가야 제격입니다.
바우치 이몸은 쳐다만 봐도 손에서 진땀이 납니다. 특히 강승룡씨는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바위를
뛰다시피 오르는데 자칫 실족이라도 한다면... 생각하기 조차 두렵습니다. 모쪼록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찍어오신 사진은 그야말로 비경중의 비경입니다. 부럽다고 말하는 분은 그래도 바우깨나 타시는 분이고
저처럼 바우치는 죽었다 백번 깨어나도 오르지 못할 바우라 그저 바라만 봐도 황홀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제가 방장님과 함께 바우치 그리고 거북이 아니었습니까 다니다 보니 극복도 되고 요령도 생겼습니다. 선등하는 강승룡씨 사진은 바위 아래쪽에서 보를 보고있는 사람이 있었구요 사진에는 보이시는 것 처럼 안전장치를하지 않은것은 아닙니다. 매듭이나 보는 서로 감시의 눈초리를 번뜩이고 있습니다. 속리산은 갈 때 마다 비가내렸는데 이번에는 비 덕분에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따,..스릴있습니다요.
바우치 나는 또 그런 이름이 있는줄 알았드니,..ㅎ.ㅎ 월출산에서 바구타시는분들 바로 앞에서 한번 보았드니,.아이구 어질어질 하드구만요.
그런 직벽을 타면 엄청난 체력소모에다가 손목힘에다가,..아이구,
저는 평생 못해볼 스포츠네요. 이나이에 배우기도 글코....ㅎ.ㅎ 이런 멋진 바우타ㅡㄴ 사진으로나 대리 만족 삼을수 밖에요.
바베큐 횡단은 우리 군에서 해본 기억이 나는군요,..잘 봤습니다.
월출산은 금년에 바우 2번 탓는데 경치가 참 좋은곳 입니다. 저도 5학년에 바우를 배웠는데 할만합니다. 저는 항상 별님의 왕체력이 부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