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의 눈물
출처 문화일보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021401073011000001
황성규 논설위원
수십 가지 이름을 가진 명태는 한국인의 대표 물고기다. 그 이름은 ‘명천군 어부 태(太)씨’가 잡은 물고기란 뜻이다. 이 어원설은 조선 후기의 문신 귤산 이유원이 지은 ‘임하필기’에서 나왔다. 조선 인조 때 함경도에 부임한 관찰사가 명천군 주민에게 밥상에 오른 물고기의 이름을 물었더니 모른다고 하자 명태라 부르라 해서 생겼다는 것이다. 이 얘기는 진짜 ‘명천 태씨’ 집안의 후손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쓴 책 ‘3층 서기실의 암호’에도 소개돼 있다. 그의 부친 출생지가 함경북도 명천군 아간면이라니 믿음이 간다.
명태를 중국에서는 샤쉐 또는 밍타이위라 하고, 일본에서는 스케소다라라는 이름이 있음에도 명란젓은 멘타이코라 한다. 한·중·일 3국의 말은 ‘밍타이’ ‘멘타이’로 달라도 한자는 명태(明太)로 같다. 러시아 이름 역시 ‘민타이’이니 명태는 김치·태권도와 더불어 우리말로 통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상표다. 이 땅에서 얼마나 흔하고 즐겨 먹었으면 그럴까. 조선 시대 후기에만 해도, 명태는 해마다 수천 섬씩 잡히고, 값도 싸서 심산궁곡의 노인부터 어린애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는 물고기였고 한다. 1876년 강화도조약 체결 이후 수신사로 일본에 다녀온 창산 김기수의 ‘일동기유’에 나오는 증언이다. 그보다 근 200년 앞선 숙종 때 문신 민정중이 ‘300년 뒤에는 북어가 지금보다 귀해질 것’이라 했다는 예고는 오늘의 실태에 비춰 보면 선견지명이었다.
정부가 개정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연근해 명태잡이를 전면 금지한 데 이어, 12일부터는 국내산 생태탕 판매도 전면 단속하고 있다. 씨가 말라 구경하기 힘든 명태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극단 조치다. 통계를 보면, 1980년대 초반에 15만t 가까이 잡히던 명태가 1990년대에는 1만t가량으로 줄어들고 2000년대엔 1000t 아래로 수직 급감한 데 이어 2008년 어획량은 0t으로 나타났다. 연근해 명태의 씨가 마르다시피 한 것은 지구 온난화 탓이 크지만, 분별없는 마구잡이도 한몫했다. 알배기는 물론, 애기태라고도 하는 1년생 명태 노가리까지 훑어 먹은 후과다.
그동안 우리는 생태탕, 북엇국, 황태채, 명란·창난·아가미젓 밥상을 받고, 노가리와 명태 눈알 구이를 술안주로 ‘노가리’ 풀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나눴다. 명태 가족의 피눈물도 모른 채….
자연의 메아리
역시 자연 속에 인간의 기쁨이 있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아끼고 예뻐해줄 때
빈 비닐봉지 하나 정성 들여 줍고 버리지 않을 때
자연은 우리에게
과학이나 현대문명이 주지 못하는
신선하고 상쾌한, 순수의 기운을
메아리와 같이 보내준다.
하지만 자연을 정복의 대상이라 생각하고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임을 망각한 채
눈앞의 욕심으로 어두워진 마음으로 자연을 대한다면
그 교만함의 대가를 고스란히 되돌려 받는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이다.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190
다음 세대를 생각해보는 여유
산행 중에서
두 세 명의 등산객을 보았다.
보통 등산객이 아닌 전문객인 그들은
한 나무를 통째로 뽑아 분해 작업 중이다.
그냥 보고 있는데
미안한지 묻지도 않는 답을 한다.
집안에 아픈 이가 있어
약재로 쓴다고.
그래서 한 말씀 드렸다.
그렇게 뿌리째로 뽑아 가면
그 아픈 분이 다음에 다시 아프면
무엇으로 대체하렵니까?
얼마 전 오가피가 몸에 좋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싹쓸이꾼들이 온 산야를 거의
초토화시켜 버렸다.
주변 민박집이나 식당마다
온갖 산 약초와 열매로 담은 술들을
다투어 진열해 놓은
것만 봐도 씁쓸해진다.
물론 건강도 좋지만 그래도
다음 세대를 위한 뿌리 정도는
남겨두는 마음의
여유라도 부탁드려본다.
그들이 떠난 자리에
나무들에게 미안함을 대신하여
흩어진 흙이라도
덮어주고 온다.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85
첫댓글 사람역시 자연의 일부임을 알게 하는 글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용서 하십시요.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 .
"명태의눈물에서보듯 명태가 구민 생선에서 마구잡이로 씨가말라이제 생태탕도 못하게 법을 규제를한단는 논단글과
귀한 빛글인 '다음새대를보는 이유와 "자연의메아리의글을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명태의 이름이 명천군 태씨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 … 요즘은 명태뿐만아니라 오징어도 귀해서 서민의 밥상에서 시원한국으로는 참좋은 수산물인데 온난화로 인하여라고만 할수없는일이지만 온갖 산 들로 인간의 이기심이
안타깝습니다 우주근원의 빛 공기 물 어느 한군데도 모두가 없어서는 안될 일이지만 오염으로꽉찬 세상을
저 하나라도 실행에 옮기기를 실천해야겠습니다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올립니다
명태의 눈물은 인간이 흘리게 한 댓가이며 자연의 훼손은 고스란히 인간에게 되돌아오는 과정속에 자연과 환경에 모두가 힘써야겠습니다.
우주마음께서 주신 자연의 선물들이 인간의 이기심으로 파괴됨이 안타깝습니다
저자신도 관조하며 자연의 선물들을 잘 보존하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눈물 흘린 자원이 어디 명태 뿐입니까
되돌아보고 각성 해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사람이 자연의 일부임을 망각한 채 살아온 잘못을 참회합니다.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
싹쓸이,,,인간들의 이기심에서 나온 극단적 현상이지요,
정말 자연을 사랑한다면 조금은 남겨두고 와야 하는데,,글 잘 보았습니다,
자연을 함께 생각하고 잘 보전해서 후손에게 물려주는 마음가짐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기인것같습니다.
귀한 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다음 세대를 생각해보는 여유 "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잘 보겠습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자연을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나누어야 할 생명임을 가정.학교.교육에서 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생명에 대하여 함부로 대한 기사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자연의 메아리에 담긴 학회장님의 소중한 뜻이 펼쳐져 하루속히 지구가 정화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연과 함께 한 자원의 귀함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자신을 뒤돌아보개하는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연의 메아리 !! 다음세대를 생각해 보는 여유 !! 자연을 살리고 후손을 위해 아끼고 도와주고 나누며 살아야함을 깨닫습니다.
자연을 아끼고 예뻐해줄때 자연도 우리에게 순수의 기운을 메아리같이 보내준다. 자연은 정말 고맙고 소중한 친구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람들의 이기적인 생각에 대한 글을 읽으며 저도 그런 적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으로 관조를 해 봅니다. 작은 생명의소중함을 일깨웁니다. 감사합니다.
귀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 가고 후손을 생가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연과 공생공존하며 살아야지요 귀한글 감사합니다.
명태의 눈물 잘 읽었습니다.
자연의 메아리 다음세대를 생각해 보는 여유.
빛을 알기전과 빛을 알고 난 후의
마음가짐이 엄연히 다릅니다..
빛명상이 사람을 변화 시켜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명태가 멸종위기까지 와버렸군요....
그림찻방의 학회장님 말씀이 정말 와닿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구가 많이 아픕니다. 자연을 아끼고 보존할때입니다."
어느 광고문구가 생각납니다. 빛의말씀 감사합니다.
다음세대를 생각해보는 여유....*
자연을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명태의 눈물 그리고 귀한 빛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자연의 모든것이 소중한것임을 한버더
일깨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여유로 자연을 지켜야하지요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귀중한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의 자연의 소중함생명보존의 마음가짐 눈앞의 이익보다는 후세대를 생각하며 아껴주며 사랑할 줄 아는 여유로운 미덕 이순간 관조하며 우주근원이신 현존의 빛안에 빛을 함께 해 주시는 학회장님덕분으로 세세대대로 빛으로 함께 빛 공기 물 대 자연ㆍ의 생명의 귀함도 오대양육대륙 온 우주안에 삼라 만상 모든 피조물도 무탈히 잘 보존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현존의 빛을 함께 해 주시는 학회장님의 크신 뜻과 크옵신 배려와 사랑을 영원무한히 찬란한빛으로 펼쳐 이어나가져 감사함또한 끝이없이 빛나심을 기원올립니다
소중한 빛vit글 감사합니다.
욕심과 이기심을 버리고 우리도 자연의 일부임을 알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