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춘향이 보다 더 예쁜 월매봉! - 청송 현동면 월매봉(881.8m)~월매남봉(843m)

[뫼들]

          1.언제: 2018.11. 4(일요일)

          2.어디를: 청송 현동면 월매봉 능선 원점회귀 산행~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화창한 날씨이나 미세먼지 한까뜩, 조망 상태 불량함~

         5.산행 경로: 용암사 주차장~원성교~등산안내도,찟어진 현수막~오른쪽 희미한 들머리~사면으로~큰 소나무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 암릉으로~용암 만나면 왼쪽으로 우회~벌통~암릉능선~ 왼쪽 암봉으로~

                           암릉~전면 암봉 오른쪽 사면 우회~너럭바위~오른쪽 사면 오름길~평탄한 능선~가파른 오름~

                           구덩이 봉우리~왼쪽으로 길고 가파르게 올라서면~월매봉(881.8m,삼각점,이정목,무덤)~

                           가파른 내림길~면봉산 4.3km 이정목~내려섰다 가파른 오름~767.3봉~바위지대~가파른 내림~

                           안부 삼거리~직진 가파른 오름~지도상 월매남봉(843m,면봉산 2.8km 이정목)~오른쪽 능선~

                           GPS상 월매남봉(885m)~다시 지도상 월매남봉으로 빽~왼쪽 능선으로 가파르게 오르내려~

                           770.1봉~거친 능선 오르내림~오른쪽 사면길~능선 복귀~안부~가파르게 올라~693.3봉~왼쪽

                           급경사 내리막길~흐릿하고 거친 내림길~GPS월드 표지기 지나 완만한 능선~큰 바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우회~능선따라 지그재그 내려섬~계곡으로 내려섬~오른쪽 임도따라~철망,사방댐~

                           들머리~원성교 지나~용암사 주차장 원점회귀(걸은 거리 8.5km, 소요 시간 4시간 55분)

          보현지맥: 보현지맥은 낙동정맥 가사령 1.1km의 북쪽지점에 있는 733.9m 지점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면봉산,

                         보현산을 지나며 39.4km의 지점에 있는 석심산(750.6m)에서 ‘위천’을 가운데 두고 줄기가 남, 북으로

                         갈라지는데, 여기서 120.7km의 남쪽 줄기는 팔공산을 거쳐 만경산(499m)에 이르기까지 위천의 남쪽

                         울타리를 이루며 낙동강까지 이어지고, 127.4km 북쪽 줄기는 위천의 북쪽을 에워싸며 비봉산(579m)

                         에서 맥을 다하여 낙동강에 이른다.

          월매봉(881.8봉),월매남봉(843m): 월매봉이라는 봉우리 이름은 산 줄기가 앉아있는 월매리(月梅里)에서

                          따온듯 하고 정상에서의 조망은 잡목에 가려 극히 제한적이다. 안동 김씨로 추정되는 봉분 앞에는

                          마모된 비석이 이끼에 반쯤 파묻혀 있고 오래된 건설부 4등 삼각점이 부서진채 방치되어 있다 .

                          월매남봉 위치에 대하여는 의견이 분분한데 대부분의 지도에는 월매저수지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상 갈림봉인 843봉을 월매남봉으로 표시하고 있으나 GPS로는 843봉에서 남쪽으로 250m

                          정도 떨어져 있는 885봉을 월매남봉으로 표시한 곳이 있다고 한다.

            오랫만에 집안 결혼 예식이 있어가 일년에 한분 입을까 말까한 정장을 입을라 카이 와 이리 답답하노?~

            문중 최고 어른인 아부지가 살아 계실때는 무신 행사가 있는지 내 한테는 끼꾸도 안하디 마는 아부지가

            돌아 가시고 나이 자잘부리한 집안 일까정 일일이 연락이 온다!~ 조까뻘 되는 안동 보험회사 소장 넘은

            말마 디따 만코 집안 행사 진행하는기 도통 맘에 안들어가 뫼들이 잔소리를 몇뿐 해뿟띠마는 무신 일이

            생기마 마님한테만 살짝 연락을 하고 내한테는 문자도 안보낸다!~ 띠불넘!~

            토요일은 친구들 하고 가차분 산에 2시간 정도 산행을 하고 내리와가 삼겹살을 꾸묵기도 하고 찌짐하고

            막걸리도 한잔하는 날인데 그날도 뫼들은 경산 도축장에 가가 사가온 삼겹살을 마님 몰래 삥땅을 쳐가

            2근 정도 가가꾸마 카고 약속까지 해났띠마는 안동 조카가 딸아를 치운다꼬 연락이 왔다 카미 내보고

            갔다오라 카디 예전에는 유니폼처럼 입고 댕기던 양복을 서너벌 끄내노코 꼴리는데로 입고 가라 칸다!~
            집안 어른이라꼬 자리도 제일 상석에 잡아났다 카이 등산 파카를 입고 털레털레 갈수도 없고~

            개목걸이 같은 넥타이는 와 그리 불편한지 쪼라 메고 앞에 안자가 있는데 조명등이 오만상 번쩍거리미

            마빵을 때리뿌이 등따리에 땀이 삐질삐질 난다!~

            주례도 없고 신랑 아부지가 올라와가 닷줄 쭘 되는 이바구를 끝내고 니리가이 고마 쿵다리닥닥 삐약삐약

            카미 싸이키 음악이 나오디마는 신랑하고 신부가 함께 춤을!~ 허걱!~이기 예식이가 축제가?~

            오늘은 과거 몇분이나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직장 일 때문에 노친 청송 월매봉으로 간다!~요새는

            도로가 잘되 있어가 대구서 2시간마 하마 도착한다!~올때는 시간이 남아가 한창 수확중인 사과 과수원에

            드가가 대가리띠 만한 부사 및개를 시식용으로 얻어가 계속 마우스 안에 집어였띠마는 거품이 뽀글뽀골~

        9시 50분에 용암이라 카는 암봉이 우뚝한 용암사에 도착한다!~ 둇만한 암자에 무신 단지가 저래 만노?~

        보통 문패에다 조계종 무신종 카미 써났는데 아무 표시가 없어가 물어보이 태고종이라 칸다!~

       입구에는 안직도 송이 채취를 한다카미 개념없는 입산금지 현수막이 걸리있고~

      면봉산은 예전 화산 분출 지역인데 지하 빈 공간이 푹꺼져가 생긴 구디가 칼데라라고~ 와 카스테라로 보이지?~

      입구 안내판은 전다지 면봉산으로 되가 있는데 택도 없이 멀리있는 보현산 이름을 빌리와가 "보현산 용암사"라고~

      시님은 한 밍뿌이 안보이네!~ 첨 절 기경 할라꼬 드갈때는 웬 개쒜이고 카디마는 내리와가 인태씨가 신발을 벗고

      대웅전에 드가가 궁디를 노피들고 나오이끼네 시주 돈으로 배추 이파리 한 장을 여났지 시푼지 시님 대가리 씻은

      물같이 멀건 연잎차를 내가 왔다!~

         저 넘의 개쒜이는 드갈때나 나올때나 인사를 꼬박꼬박 하네!~

             다시 임도로 나와가 쪼매한 다리 쪽으로~

            다리를 지나마 면봉산 등산안내도가 보이고~ 이 산줄기의 모산은 면봉산이다!~

       몇발자죽 지나마 째져가 너덜너덜한 현수막 옆으로 흐릿한 들머리가 보인다!~

       초입은 흐릿하지만 들어서면 제법 뚜렷한 등로!~ 오른쪽 사면으로 이어진다!~

      100여m 정도 진행하다가 요런 소나무가 보이마 왼쪽으로 턴을 해가 올라간다!~ 원 길은 몇발자죽 더 가야된다!~

            가파른 바우길을 사륜 구동으로 올라가면~

       여름철 비에 젖어 있기나 겨울철에는 위험할것 같은 암릉을 만나 사면으로 끼처럼 기가 올라간다!~왼쪽은 벼랑!~

         초장부터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올라서마 삼거리!~ 오른쪽은 전망대라 보고 니리와야 되는데 인태씨는

         계속 왔다리 갔다리!~  감을 질러가 돌리 세운다!~

       인태씨와 용해사장님은 빠꾸 해가 왼쪽 사면으로 우회 하는데 다른 아저씨는 돌아가기 실타 카미 기여코 오른쪽

       암벽으로 올라가디 난중에 헬가이 떠가 솔까시를 한웅큼 머리에 언지가 올라왔다!~ 식겁돗때 했다꼬!~

          저 벌통은 절에서 갔다났나?~ 쪼리가 살살 지나가는데 벌은 안보이네~

         암릉을 지나마 다시 가파른 오름길!~

              오늘은 시간이 남아 돌아가이 천처이 가자케도 이 띠바들이 자꾸 기아 변속을 하네!~ 헥헥!~

            잠시후 암릉 우로 올라서고~

          암릉에 올라가보이 용암사 뒷편 암릉도 멋져부러!~

           전면으로 보이는 암봉!~ 5년만 절머시마 올라갈낀데 오른쪽으로 우회 하기로 한다!~

           암릉에서 내리다보이 월매계곡도 골이 깊네!~ 저 멀리 봉우리는 자초산 줄기인강?~

         물 한모금하고 다시 진행하는데 엄마야!~ 미경씨는 어데로 올라가노?~ 뭐어?~ 저 암봉으로 올라간다꼬?~

         간띠 쌔리붓는 아지매네!~

         우회하는 길도 만만찬타!~ 개 목줄처럼 가느다리한 밧줄을 한손으로 잡고 불안해가 한손은 바우를~

        여는 최근에 달아났는지 샌삐 굵은 밧줄이 달리 있네!~ 영차 영차!~

           가파른 바우는 사륜 구동을 작동 시킨다!~

          기다가 고개를 들어보이 복판에 월매남봉이 올려다 보이고~

            계속되는 암릉!~ 이 분에도 우회한다!~

       아!~디기 덥네!~오늘 현동면 낮 최고 기온이 20도라 카디마는 오전에도 이레 덥나?~ 너럭바위에서 짧은 휴식~

         우회해서 능선으로 올라서마 다시 오름길!~ 월매봉까지 오름길이 만만찬타!~

           잠시 사면으로 이어지다가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고~

            에고!~ 인제 바우 길이 끝난 모양이다!~

     완만한 오름길중 오른쪽으로 힐끔 보이는 월매봉!~쪼글방티 월매 할마씨 젖이 아이고 춘향이 젓가슴처럼 예쁘네!~

       쪼매한 산을 댕기다가 덩치 큰 산을 올라오이 종아리 힘이 마이 든다!~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덩치 큰 소나무들이 어깨를 맞대고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고~

           이 산에서 송이를 채취 한다 카디 진짜 덩치 큰 소나무가 마이 보인다!~

          가파르게 올라서서 움푹 파인 구디로 올라서고~ 무덤 이장 자리가?~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용해 사장님하고 인태씨는 디따 발바가 벌씨로 올라가뿟는 모양이다!~

           전면으로 힐끄 보이는 월매산!~ 안직 한참 올라가야 되네~

             잠시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다시 가파르게 올라간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가파른 오름길에서 월매봉 산신령님한테 육수를 한바가치나 상납하고 올라간다!~

       난중에 들어보이 저쪼 올라가다가 지대장이 더우 무가 쓰러졌다 칸다!~ 우예 자빠졌노 카이 한달 가까이

       운동을 안해가 땀꾸멍이 막히가 그러타 칸다!~ 말이사 철철 잘한다!~

      후들거리미 올라오마 왼쪽으로 휘어지는 곳에 입산금지 현수막이 걸리있고 여푸로 지나가마 고발한다 칸다!~

      이 시키가 마 확 조차뿔라!~

        산행 시작한지 1시간 반 가까이 걸리가 월매봉에 도착한다!~ 금새 올라갈꺼 같띠마는 인제 발통 내용 연수가

        다되가는 모양이다!~

       월매봉에는 오래된 건설부 4등 삼각점과 면봉산 정상 4.8km 이정목도 보인다!~ 무엇보다 안동 김씨로 추정되는

       묘가 터줏대감이다!~ 성재리 쪽에서 올라오는 길도 보이네~

        오래되가 삭은 윤충환표 파란 판때기는 글씨가 지아져가 덭빵을 해노코 뫼들 표지기도 걸어 논는다!~

          한방 데스까?~ 오케이!~ 찰카닥!~

      20분 넘끼 기다리도 지대장 일당들이 안와가 우리끼리 요기를 하고 가기로~안동 김씨 할배한테 먼저 귤 쪼가리까

      고시레도 하고~

       난중에 올라온 지대장 일당들이 밥상을 피는데 보이 쌈이 탐나네~ 돼지고기 두루치기에 싸무마 맛있겠다!~

         기다리기 지업어가 먼저 니리간다!~ 가파르다~

         앞에 가던 인태씨가 봄이다!~ 케가 자가 지금 무신 소리하노 켔띠마는 바닥이 온통 초록색이네~

        용해 사장님이 나물도 올라온다 칸다!~ 이 띠바들은 달력도 안보나?~

       능선상에는 계속 14,15 카미 번호표가 달리있다!~ 누군가는 송이밭 경계라고!~ 저거는 누구 비용으로 다노?~

               완만해지는 능선따라~

        덩빠리 큰 소나무들을 계속 만나고~ 바람 길에도 용케 잘 자란 소나무 궁디를 함 만지주고 지나간다!~

           다시 내리가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곳에 면봉산 정상 4.3km 이정목을 만나고~

           백넘버 17번 번호표도 나타난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사면~

          우악시리 생긴 소나무가 지키고 있는 봉우리에 올라선다!~

            여는 바람이 얼메나 신지 깃발들이 다 뜯기나갔다!~

           안부쪽으로 내리섰다가 다시 가파르게 올라간다!~ 월매남봉 가는길도 지난하네!~

            올라서면 면봉산 정상이 3.6km 남았다 카는 이정목이 서가있는 767.3봉!~

           흔적을 남기고 간다!~ 월매봉에서 1.2km 걸어온 셈이다!~

          폐무덤터 같은 봉우리를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면~

           멋진 소나무 숲길이 나타나고~ 인태씨는 뭐가 그리 바쁜지 달라빼고 없네~

           바우 지대를 넘어서서~

              가파르게 내리서면~

          허리 꺾인 나무가 왼쪽 월매계곡 갈림길을 가리키는 안부쪽으로 내리서고~

        얼마전 지나간 진주 대명산악회에서 탈출조들은 일로 내리가라 카미 개념도 한장을 화살표 모양으로 꾸개가

        갈림길에 깔아났따!~ 표지기를 안가 댕기는 모양이다!~

         에고!~ 저 올라가는 것도 예사일이 아이네!~

           갈림길 직진 언덕길에 표지기를 걸고 올라간다!~

         길고 가파른 오름을 헥헥거리미 올라서면 배를 불쑥 내밀고 있는 소나무들을 만나고~

         고도를 어지간히 올맀지 시푼데도 다시 오른쪽으로 틀어 올라간다!~

             바우지대를 지나고~

           오른쪽으로 돌아 올라가면 휴대폰 밧데리를 갈때 앞질러 올라가던 아저씨 똥꼬를 만난다~

         여는 바람이 시가 그런지 나무가지들이 전다지 서쪽으로 뻗어가 있다!~ 겨울에 오마 동태 되겠네~

          잠시 주춤하다가 다시 이어지는 오름길!~

          올라서면 잘 생긴 소나무가 보이고~ 아저씨도 오름길이 힘든지 숨결이 하마 물 내뿜듯하고~

         월매봉에서 43분 정도 걸리가 이정목과 표지기들이 주렁주렁 달리있는 월매남봉으로 올라서이 용해사장하고

         인태씨는 보따리를 내삐리노코 어딜로 토낏노?~ 아마 지피에스상 월매남봉이라 카는 885봉으로 갔지 시퍼가

         시간도 널널해가 갔다 오기로~

            어?~ 종태씨 표지기도 달리있네!~ 백호산악회때 따라왔나?~

         잠시후 같이온 아저씨하고 250여m 정도 떨어진 월매남봉으로 올라오이 여도 누군가 월매남봉이라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쪽은 면봉산 줄기와 가깝고 843봉이 월매봉 줄기를 싸고있어 거가 남봉이라 카는기 맞지 시푸다!~

           다시 지도상 월매남봉으로 빠꾸!~

            표지기를 걸고 한컷한다!~

         물 한모금 하고 개나리 봇짐을 질머지고 일라이끼네 인태씨는 벌씨로 토시고 없네!~ 왼쪽 부산한마음산악회

         표지기따라~

          가파리게 내리간다!~ 여도 송이 농장이가 끄내끼는 와 메났노?~

               다시 평탄부로 내리서고~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내리간다!~

          이후로도 나지막하게 오르내리가 쪼매씩 고도를 내룬는갑다 케띠마는~

            바우들이 티나오미 오르내리는 고바이가 시지기 시작한다!~ 오른쪽으로 우회 하기도 하고~

             왼쪽으로 우회 하기도 한다!~

             우회하는 길이 이어졌다 끈끼따가 카는데도 있다!~

            메기 주디처럼 크다타이 째져가 있는 바우 왼쪽을 지나 올라서면~

          덩치 큰 소나무가 지키고 있는 770.1봉!~ 용해 사장님은 소나무 첨보나?~

          고도 표시 표지기를 걸고 간다!~ 고도를 이래 니라가 언제 다 니리가노 케쌌띠마는~

             산신령님이 들었는강 둇나게 꼬로 박는다!~

         이왕 직일라 카마 한방에 직이마 될낀데 또 올라가네!~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동안 인태씨는 어디까정 내빼뿟노?~ 헥헥~ 올라서이 여도 없네!~

            에고 또 가파르게 내리가네!~ 미끄러분 벼랑길을 조슴조슴!~ 왼쪽으로 미끌어지마 으악!~ 이다~

            다시 바우지대에 올라서고~ 질이 쪼매 거치네~

            오른쪽 사면으로 길게 이어지다가~

          다시 왼쪽 능선으로 합류한다!~

          안부로 내리서가 용해사장님하고 인태씨는 벌씨로 내리갔을끼고 뒤따라 오는 아저씨를 기다린다!~

          2~3분 기다리도 안와가 다시 가파르게 693.3봉으로 올라간다!~ 에고 디라!~

      고도 표지기를 걸어노코 물한모금 한다음 5분 가까이 기다리도 아저씨가 안올라 와가 몇발자죽 빠꾸해 벼랑같은

      내리막에 걸리있는 표지기를 따라 주르륵 내리간다!~ 하산길 입구에 표지기를 걸어두고~

        뒤따라올 아저씨를 위해 내림길에 남은 표지기 10장 정도를 촘촘하이 걸어두고 내리 왔띠마는 난중에 월매계곡

        으로 내리오이 먼저 니리와가 있다!~ 더구나 금복주 종규씨까정~ 어디로 내리왔노 카이 안부에서 개굴창으로

        살살 내리왔는데 내가 벼랑같은 내리막에 버벅대미 니리오는기 다 보이더라 칸다!~ AC바!~짜증나네~

             가파른 내리막을 끼걸음으로 내리온다!~

      질도 이어졌다 끈기다가 하미 거칠어 지기도 하고~ 뒤에 올 아자씨를 위해 표지기를 걸미 지그재그로!~

          잠시후 GPS월드 표지기를 만나마 경사가 쪼매 숙지기 시작한다!~

          바우를 만나마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고~

         투다닥 월매계곡으로 내리서이 허걱!~ 뒤따라오던 아자씨가 보따리를 풀고 안자가 있다!~ 693봉은 올라갈

         필요가 없어가 안부에서 계곡따라 내리와뿟다고!~ 지형도를 따라 충실하이 내리온 넘만 바우되네!~

           가파리게 내리온 능선을 함 돌아보고~

         오른쪽 사방댐을 끼고 왼쪽 임도로 내리선다!~

           여도 구조 신고용 국가지점 번호가?~ 여름에 물에 씰리 니리가까바?~

              발통 자국이 뺀질뺀질한 임도를 따라 내리간다~

          계곡물은 바짝 말랐네!~

          전면을 보이 오전에 우리가 올라간 암릉 왼쪽핀은 칼까 써리났는거 맨치로 완전 절벽이네!~ 아찔하다!~

           올라간 들머리를 지나면~

          지도상 원성교로 표시된 세멘다리를 지나고~

              바짝마른 사방댐!~ 한여름 폭우가 안내리마 물기경도 못하지 시푸다!~

         개쒜이가 벌씨로 나와가 인사를 하고있는 용암사로 내리오이 절기경을 갔던 인태씨가 밍밍한 연잎차 한잔을

         얻어묵고 왔다 칸다!~ 시줏돈 얼메 여났노?~ 안알랴줌!~

      8km 쪼매넘는 거리를 5시간 가까이 걸리가 내리왔다!~후미들 기다리니라꼬 안자 있었는 시간하고 855봉을 찍고온

     시간을 빼마 4시간 20분 정도 걸리겠다!~

          개울가로 내리가가 차거분 물에 수건을 빨아가 웃도리를 닦고 꼬내이 세수를 한 다음 옷을 갈아 입는다!~

          지대장이 시간이 남으끼네 월매저수지를 한바꾸 돌자케가 오케이!~ 추색이 완연한 호수 잔영을 마음껏

          유린하고 돌아온다!~ 담에는 어디가노?~ 능금 따묵으러!~ 사러 가능기 아이고 따묵으러?~

          차를 타고 내리가다 과수원에서 사과 수확을 하는기 보이마 니리가 사는척 하미 시식용으로 대가리띠만한

          부사를 작살내뿐다!~ 미경씨가 공끼라 카미 자꾸 깍아 주는데 예쁜 아지매 손길이 가있는 사과 쪼가리를

          밀어내지 못하고 주시지 마시지 카미 자꾸 마우스 안으로 잡아 여뿟띠마는 우로는 계속 거품이 부글부글~

          알로는 물방구가 안개처럼 퍼진다~

          마님 사과 한 빡스 사가 가까요?~ 이 띠바가 몇뿐 묻노?~ 내일 순례씨 친구가 청송 사과 10kg 보내준다

          안 카드나!~ 뫼들 빼노코는 전부 8~10kg 짜리 사과 박스를 들고 나오는데 오늘은 한잔하자 카는 술꾼이

          한밍도 없네!~ 아침에 나올때는 연이은 술자리 때문에 오늘은 시야지 케노코도 막상 거드는 사람이 없시

          속이 허전하다!~

          여름 같으마 안직 해가 중천일낀데 용산역에 널짜뿌이 뻘쭘하네!~ 자꾸 트림이 나오는데 괴기나 꿉어가

          쇠주나 한잔하고 드가까?~ 닝기리기리!~  시지 친구넘이네!~ 시간 나나?~ 뭐라카노 바뿌다 찰칵!~

[하회탈]

면봉산하고 베틀산은 예전 바우들 때 가 본 기억이 납니다만 월매산은 생소하네요.
미경씨 얕보지 마십시요~ 예전에 저와 같이 인수봉도 오른적이 있는 여걸입니다~ ㅎㅎ
아마 뫼들님보다 훨씬 더 바위를 잘 오를겁니다~ ㅋㅋ
늦가을 추색에 물든 호숫가의 풍경이 아주 인상적이네요~ ^^

[뫼들]

소생도 예전에 그쪽으로 올라와가 보현산 쪽으로 가보기도 했는데
이쪽은 성동산악회에서도 가고 산이조지요 박영식 대장도 답사를 한곳인데
직장 관계로 누락된 곳이라 산정을 따라 갔는데 예상외로 오지 냄새가 나는
참한 산이라 하루 기분좋게 보내고 왔심다!~ㅎㅎ
거다 저수지 주변 수면에 비치는 단풍의 몀암을 보는 즐거움도 있었고요
과수원에 들를때마다 미경씨가 깎아주는 시식용 공짜 능금으로 속을 채우다 보니
오는 내내 입에서 거품이 부글부글!~ㅋㅋ
무신 아지매가 바우만 보마 기올라가사서!~ 푸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