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은 양귀비꽃을 한 눈에…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축제 '북적'
https://youtu.be/Tl2OadCzcTA?si=UvKOZ8Sqqsm9Xrlz
이렇게 많은 양귀비꽃을 한 눈에…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축제 '북적'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축제
매년 용수골의 1만평 꽃양귀비 꽃밭에서 펼쳐지는 용수골 꽃양귀비축제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축제가 아닌 마을 주민들 스스로 심고 가꿔 진행하는 축제이다.
주민들이 함께 가꾼 꽃양귀비(Corn Poppy) 뿐만 아니라 청보랏빛 수레국화(cornflower)와 알리움(Allium)도 함께 심어져 아름다움을 더한다.
꽃양귀비 정원 입장요금은 3천원이다.
제17회 용수골꽃양귀비축제가 열리고 있는 5월28일 산들투어에서 찾아왔다.
3만3000㎡ 규모의 꽃밭에 붉은 꽃양귀비는 물론 캘리포니아 양귀비, 수레국화, 알리움 등 다양한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원주에 봄 꽃 축제가 한창이다.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6회 용수골 꽃양귀비축제가 지난 18일 임시 개장에 이어 이튿날인 19일 막을 올려 오는 6월 6월까지 원주 판부면 서곡리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여기에 캘리포니아 양귀비, 수레국화, 알리움 등 50여종에 달하는 꽃들도 함께 활짝 펴 봄 정원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 등과 추억을 만들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잇따르면서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꽃밭 사이를 달리는 깡통열차가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3시 총 4회 유료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매점, 푸드트럭, 연못 물놀이장, 숲속 놀이터 등이 운영 중이며 꽃밭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축제장 한쪽에 조성된 청보리밭도 시선을 잡는다. 마치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듯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주말까지 단 4일간의 누적 방문객이 약 1만명에 이르고 있어 지역사회에서는 올해 총 방문객이 5만명 이상 등 역대 최고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만개한 수많은 꽃들, 특히 꽃양귀비의 붉은 물결, 청보리밭의 푸른 물결이 조화를 이뤄 인상적”이라며 “매주 축제장을 찾고 싶다”고 즐거워 했다.
매년 5~6월 중 열리는 꽃양귀비축제는 지난 2005년 마을로 귀농한 주민이 작은 밭에 꽃을 심어 가꾼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관람객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2007년 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축제로 승화, 이제는 매년 수많은 방문객이 찾는 지역 대표 꽃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양귀비꽃 유래
고대 중국 초나라
'항우'의 애첩 '우미인'은 '항우'가 '
유방' 군대에 포위되어 사면초가에 이르자,
'항우'와의 마지막 술자리에서
'항우'가 지은 시에 맞춰서 노래를 부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그 후 그녀의 무덤 위에 빨갛고 예쁜 꽃이
활짝 피어났고
이 꽃을 '우미인초'라 불렀다는데,
오늘날의 꽃(개) 양귀비라고 합니다.
붉은 꽃으론 장미가 제일이겠지만 양귀비도 그에 못지않다. 클로드 모네가 양귀비에 몰입한 것도 강렬하고 아찔한 색감 때문일 것이다.
미국의 시인 실비아 플라스가 양귀비를 소재로 쓴 시의 한 구절이다.
꽃에게 이름을 빌려준 절세가인 양귀비의 미모가 이처럼 아찔해서 한 나라를 멸망의 지경으로 몰았을까.
이 단지에 식재된 꽃양귀비는 기존 양귀비꽃을 개량, 일명 '포피(poppy)'라고 불리는 약물성분이 없는 관상용 꽃이다.
첫댓글 원주 용수골양귀비축제 240528
https://cafe.daum.net/9595kimmini0A0/MZFV/1803
파아란 하늘에 뭉게구름 두둥실 구름 쇼를
펼쳐 보이고 녹음 짙은 산자락 아래
정렬의 빨간 빛 곱게 물들이 양귀비
흔하지 않아서 더욱 빛나 보이는 샛노란 양귀비
양귀비에 뒤질세라 보랏빛 수레국화
잔잔하게 분홍 물결 꽃 속을 거닐며 선생님 따라 소풍나온 어린 아이 되어 보았습니다
동심의 세계에서 티없이 맑고
꽃처럼 예쁜 마음 한아름 안고 왔네요
언제나 좋은 여행지 감사 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가을하늘처럼 푸른 창공을 훨훨날아 다녀온 느낌입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