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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20 : 9 - 10 대 적 계 20 : 11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
계 20 : 9 대 적 -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
‘성도들의 진’은 부활한 성도들이 거주한 곳을 가리키고 ‘사랑하시는 성’은 예루살렘 성을 가리킨 것 같다.
재림하신 주께서는 예루살렘에서 통치하시며 부활한 성도들도 한 곳에 모여 사는 것 같다. 성도들은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함께 온 세계를 통치할 것이다.
그러나 사탄이 놓여난 후 세상을 미혹하자 그 미혹을 받은 사람들은 성도들의 통치권을 부정하며 대 반란을 일으킬 것이다.
이러한 반란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마지막 형벌의 때이다. 이 전쟁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불을 내려 그들을 소멸하시고 마귀를 처단하실 것이다.
9. 전쟁의 모습 -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1) 공격하는 대상
사탄과 그 무리들이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진지를 구축한 것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지면에 널리 퍼졌다는 것은 앞 절에서와 같이 미혹당한 수가 셀 수 없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탄과 대적자들이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에워싼 곳에 대해서 요한은 두 가지로 진술하고 있다.
(1) 성도들의 진
인 맞은 종이 다시 예언할 때 나타나서 후 삼 년 반 동안 예비하신 곳에 들어가 있던 백성들이 나와서 천년왕국에 살게 되는 곳이다.
'진'에 해당하는 헬라어 '파렘볼렌'(*)은 군사 용어로 군대의 영문 안이나 광야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진영을 의미한다.
* 출 14: 19 –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 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 민 2: 2 – 이스라엘 자손은 각각 자기의 진영의 군기와 자기의 조상의 가문의 기호 곁에 진을 치되 회막을 향하여 사방으로 치라.
* 신 23: 14 -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구원하시고 적군을 네게 넘기시려고 네 진영 중에 행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진영을 거룩히 하라. 그리하면 네게서 불결한 것을 보시지 않으므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리라.
* 행 21: 34, 37 – 34 무리 가운데서 어떤 이는 이런 말로, 어떤 이는 저런 말로 소리 치거늘 천부장이 소동으로 말미암아 진상을 알 수 없어 그를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니라. 37 바울을 데리고 영내로 들어가려 할 그 때에 바울이 천부장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말할 수 있느냐? 이르되, 네가 헬라 말을 아느냐?
* 행 22: 24 – 천부장이 바울을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고 그들이 무슨 일로 그에 대하여 떠드는지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심문하라. 한대
* 히 11: 34 -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 히 13: 11-13 – 11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라. 12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13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이것은 사탄의 활동이 계속되는 한 하나님의 백성의 삶이 순례자의 삶이라는 사실을 암시한다. (Mounce, Johnson, Morris, Beasley - Murray).
(2) 사랑하시는 성
첫째 부활에 참예했던 천 천만 순교자와 인 맞은 종 십사만 사천이 주님과 함께 동거 동락하는 성이다.
이것은 어떤 장소적인 의미를 지녀서 유대교 종말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팔레스타인의 예루살렘 성이 영적으로 새로워지고 회복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Backwith).
* 시 78: 6-8 – 6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7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8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 시 87: 2 – 여호와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보다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시는 도다.
다음 장에서 언급될 거룩한 성 예루살렘과 같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 계 21: 10 -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그것은 하나님의 구속을 받고 사랑함을 받는 백성들을 가리킨다. (Bruce, Morris, Beasley-Murray).
본인은 계 20장의 말씀과 21-22장의 말씀의 관계성을 먼저 이해하고 말씀을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20장의 말씀은 천년왕국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이다.
천년왕국은 용이 무저갱에 잡혀 들어가므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설명하고, 천년왕국이 끝날 때에 있을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에 대한 말씀을 설명하여 백보좌 심판으로 들어가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21-22장은 천년왕국의 상황과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
* 신 23: 14 -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구원하시고 적군을 네게 넘기시려고 네 진영 중에 행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진영을 거룩히 하라. 그리하면 네게서 불결한 것을 보시지 않으므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리라.
* 합 1: 6 - 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이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가 아닌 거처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나니
2) 하나님의 개입
(1)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하나님께서는 곡과 마곡의 연합군을 하늘의 불로 소멸하신 후 그들을 미혹한 마귀를 잡아 불과 유황 못, 즉 영원한 지옥에 던져 넣으실 것이다.
이것이 인류 역사 6천 년간 하나님과 성도들을 대적했던 사탄의 결말이며 형벌이다.
(2) 하나님의 직접적인 심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는 에스겔의 환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 겔 38: 22 - 내가 또 전염병과 피로 그를 심판하며 쏟아지는 폭우와 큰 우박덩이와 불과 유황으로 그와 그 모든 무리와 그와 함께 있는 많은 백성에게 비를 내리듯 하리라.
* 겔 39: 6 - 내가 또 불을 마곡과 및 섬에 평안히 거주하는 자에게 내리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하나님의 분명하고도 신속한 심판을 의미한다.
여기서의 심판자는 쿰란 문서나 유대교에서 말하는 것처럼 쿰란 종파에 속한 사람이나 유대인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사탄과 대적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에 의하여 전쟁을 일으키기도 전에 멸망하게 된다. (Ladd, Morris).
* 히 12: 29 -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계 20 : 10 세세토록 -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
거기에는 이미 짐승 곧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도 있을 것이고 마귀와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는 거기서 세세토록 밤낮 고통을 당할 것이다.
우리는 짐승이 적그리스도의 나라를 가리키고 거짓 선지자가 배교한 교회를 가리킨다고 해석했었다. 그러나 본문에 그들이 지옥 불에 던져진다는 표현은 그들이 어떤 인물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만일 그렇다면, 짐승은 적그리스도 나라의 우두머리이며 거짓 선지자는 배교한 교회의 우두머리일 것이다. 이제 마귀 즉 사탄은 그들이 있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된다.
10. 전쟁의 결과 -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1) 미혹하던 마귀
(1) 미혹하던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진다.
* 마 25: 41 -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사탄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을 대적하는 대적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불에 의해서 소멸된다.
사탄은 본 절과는 다른 방식으로 심판을 받는다. 사탄은 대적자들과는 달리 '불과 유황 못', 즉 '불못'에 던져져 영원한 파멸을 맞이하게 된다.
* 렘 5: 14 -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이 말을 하였은즉 볼지어다.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을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을 나무가 되게 하여 불사르리라.
불못은 거짓 진리의 덫이요 함정이며, 유황이란 쇠뇌를 당한 굳어진 신앙을 말하며 표면적인 어린아이의 신앙이요 잠깐 동안 유행하는 거짓 진리와 은사에 사로잡힌 자들이 가지고 있는 신앙을 말한다.
* 유 1: 10-13 – 10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는 도다. 또 그들은 이성 없는 짐승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11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12 그 들은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의 애찬에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13 자기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2) 악의 삼위일체가 받을 고통을 상징
(3)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는다.
* 막 9: 48 -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 사 66: 24 - 그들이 나가서 내게 패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라. 그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여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
'불과 유황 못'에는 사탄이 던져지기 이전에 이미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있었다.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19장에 나타난 바와 같이 그리스도 재림 때에 사탄의 조종을 받아 하나님을 대적하여 전쟁을 일으키다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패망하여 '유황 불붙는 못'에 던져졌다(계 19: 19-20).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는 사탄의 멸망이 단순히 죽임을 당하는 것이 아님을 시사한다. 그들이 당하는 고통은 끊임없이 지속되는 것으로 영원한 멸망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Morris, Ladd, Mounce).
6. 흰 보좌 심판 ( 20 : 11 – 15 )
20: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더라.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마지막 크고 흰 심판 보좌를 보았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후 땅 위에 살았던 모든 사람을 심판하실 큰 심판 보좌이다.
그 심판 보좌가 흰 보좌인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거룩하고 의로우심을 나타낸다.
계 20 : 11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 -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더라. (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더라. )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실 것이다. 그는 신약성경에 마지막 심판주로 분명하게 증거되어 있다.
요한복음 5: 22,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사도행전 10: 42, “우리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언하게 하셨고.”
땅과 하늘은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고 심판받을 모든 자들이 그 앞에 서게 될 것이다.
11. 보좌에 앉으신 이 -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더라.
1) 크고 흰 보좌
마지막 심판의 보좌
'크고 흰'은 보좌에 앉으신 이의 권능과 영광, 거룩, 그리고 위엄을 나타낸다.
* 롬 14: 10 -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 고후 5: 10 -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2) 그 위에 앉으신 자
예수 그리스도
'그 위에 앉으신 자'에 대한 해석은 두 가지 가능성을 지닌다.
(1)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신약에서 심판의 권한이 아버지에게서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위임되었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 요 5: 22 -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 고후 5: 10 -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 딤후 4: 1 -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또한 에녹서에서도 메시야께서 심판하시는 것으로 나타난다. (위경 에녹 1서 45:3. 51:3. 55:4. 61:8).
(2)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본서에서 '보좌에 앉으신 이'는 하나님이셨으며
* 계 4: 2, 9 –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9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 계 5: 1, 7, 13 – 1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7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1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 계 6: 16 -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 계 7: 10, 15 – 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 계 19: 4 - 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 계 21: 5 -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본문에 반영되고 있는 단 7: 9-10에서도 역시 하나님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 단 7: 9-10 – 9 내가 보니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의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의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의 보좌는 불꽃이요 그의 바퀴는 타오르는 불이며 10 불이 강처럼 흘러 그의 앞에서 나오며 그를 섬기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서 모셔 선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성경에서 자주 심판권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 둘 다에게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본문의 '그 위에 앉으신 자'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일체성과 단일성을 나타내는 듯하다. (Mounce).
즉 본 절은 '보좌에 앉으신 이'가 구체적으로 누구를 지칭하는 것보다는 심판자의 심판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것에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듯하다.
* 마 19: 27-28 – 27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대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3) 땅과 하늘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다.
* 사 51: 6 -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 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 같이 해어지며 거기에 사는 자들이 하루살이 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공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
* 벧후 3: 12-13 –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본문은 '여섯째 인'을 떼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인 '해가 검어지고 별이 떨어지며 하늘이 종이 축이 말리는 것처럼 말리는 것'을 상기시킨다.
* 계 6: 12-14 – 12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같이 되며 13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같이 땅에 떨어지며 14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
이것은 타락하고 썩어진 피조물의 종말에 당할 강력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두려움을 시사할 뿐만 아니라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모두 사라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될 것을 암시한다. (Mounce, Ladd, Morris).
타락한 첫 창조의 피조물들은 썩어짐에 종노릇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 해방되고 새롭게 창조될 것을 고대하고 있다.
* 롬 8: 19-23 – 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이러한 사실은 본문이 단순한 심판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내는 것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새로운 창조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나타내고 있음을 시사한다.
* 계 21: 1 -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 사 11: 6-9 – 6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아이에게 끌리며 7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8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9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 사 65: 17 –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이것은 거짓 진리의 세계가 사라지고 새로운 진리의 세계가 출현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계 21: 1 사 11: 6-9 사 65: 17 벧후 3: 10-13).
* 창 37: 9-11 –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10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11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 벧후 3: 10-13 –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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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땀 흘림이 헛되지 아니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의 위로가 넘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