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자의 타목시펜의 복용과 부작용
놀바덱스디정은 타목시펜 20mg, 놀바덱스정은 타목시펜 10mg으로 두가지 용량이 사용됩니다.
유방암의 치료방법에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호르몬 치료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와 유방 주변 부위 및 림프절 전이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되며 일반적으로는 유방과 종양의 절제와 주변 림프절을 절제한 뒤에 보조요법을 시행합니다. 일 순위는 종양을 잘라내는 수술이며 수술로서 잘라낼 수 없는 부위는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치료, 방사선, 호르몬 치료로 발생할 수 있는 재발과 전이의 위험을 줄이는 보조요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호르몬 치료는 전체 유방암 환자 중 60~70% 정도 환자에서 발현하는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결합하여 암세포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도록 하여 호르몬 치료를 하는 방법으로 에스트로겐 수용체 발현 유무를 먼저 확인하게 됩니다.
타목시펜은 선택적으로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결합하는 SERM(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로 유방에서는 에스트로겐의 반대 작용으로 암세포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도록 해주지만 여성생식기나 혈액 등에서는 에스트로겐처럼 '선택적'으로 행동합니다.
다른 항암제와는 다르게 직접적으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방식이 아닌 유방조직에서 암세포가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하여 에스트로겐이 암세포를 증식시키지 못하도록 사전에 차단해 주는 방식으로 유방암 성장을 억제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여성생식기나 혈액 등에는 에스트로겐이 아닌데 에스트로겐인척하므로 에스트로겐이 부족하게 되는 부작용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타목시펜의 부작용은 에스트로겐이 부족한 여성 폐경기 증상과 유사한 이유가 됩니다.
환자는 1일 20~40mg의 정제를 1~2회 복용하게 됩니다.
출처 : 구글
타목시펜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타목시펜을 복용하면 유방조직에는 억제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반대로 자궁내막은 더 활성화돼서 자궁내막이 두꺼워집니다. 이렇게 되면 자궁내막암(endometrial cancer)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타목시펜을 복용 시에는 정기적으로 자궁내막의 상태를 검사해야 합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가족력이 있어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이 큰 자궁암 발생 고위험군은 약물 중단 및 변경 여부를 담당 의사와 상의해서 약물 중지 등의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2. 에스트로겐 부족으로 인한 폐경기 증상과 유사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생리변화 : 생리주기, 생리 기간, 생리량 등이 불규칙해집니다.
- 혈관운동 조절의 변화 : 주로 얼굴 및 상체에서 화끈 달아오르고, 땀이 많이 나고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 비뇨생식기의 변화 : 외음부가 건조해지고 질 점액 분비가 감소되는 등 생식기의 위축이 오게 되어, 성교 시 통증 및 냉이나 질 출혈이 있을 수도 있고, 소변 횟수가 늘어나거나 배뇨 시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 골다공증 :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뼈가 약해지므로 요통이나 기타 골 관계의 통증이 있을 수도 있고 쉽게 골절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와 필요한 경우 약물주입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두통, 우울증 등이 일시적으로 있을 수 있습니다. 불면증이 올 수도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이 염려된다면 너무 늦게는 복용하지 않도록 하는 등 복용시간을 개인에 맞게 조절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우울증 등으로 일부 항우울제를 함께 복용할 경우 약효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재인 SSRI, 파록세틴(paroxetine), 플루옥세틴(fluoxetine), 설트랄린(sertraline)이 이런 약물들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은 본인이 타목시펜을 복용 중임을 알리시고 전문의와 상담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또한 이들 약물 중에는 플루옥세틴(fluoxetine)과 같이 비만치료제로 쓰이는 것도 있으니 비만치료를 위해 약을 드시는 분들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체중이 증가하고 복부가 더부룩해서 만성 불쾌감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상반된 부작용이 많은데, 일부 여성들은 체중 감소를 겪기도 합니다.
3. 기타 흔하지 않지만 시력장애, 막망변성 등 시신경에 부담을 줄 수도 있으며 혈전 생성으로 인한 폐색전증, 뇌졸중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타목시펜 부작용이 있거나, 간 기능 이상이 있을 때에는 토레미펜(toremifen)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비슷한 효능의 토레미펜은 심장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화레스톤정 (toremifen 40mg)
타목시펜은 5년 이상 장기 복용 시 유방암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효능으로 최근에는 추가로 5년을 더 복용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타목시펜의 부작용 발생 위험보다 유방암의 예방효과가 더 크고 재발률을 현저히 낮춘다는 이유입니다. 의료진은 타목시펜 복용 중에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하여 대증요법으로 필요한 약물 등을 처방하여 환자가 큰 부작용이나 어려움 없이 장기간의 투약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출처] 타목시펜의 복용과 부작용|작성자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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