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다릿돌IL센터, 중증장애인 이동지원서비스 시행
오는 4월부터 시행, "이동권 보장, 자립생활 확대될 것"
사단법인 장애인지역공동체 부설 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류재욱, 아래 다릿돌센터)는 오는 4월부터 대구지역에 사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동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
2009년부터 대구시에서는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서비스가 시작되었지만, 관련 차량은 리프트 탑재차량 80대, 리프트 미설치 차량 30대 총 110대밖에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증장애인들이 이동·외출하는 데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류재욱 소장은 "다릿돌센터의 이동지원서비스를 통해 대구 지역 중증장애인들의 이동권이 보장되고 자립생활의 영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대구시에 사는 중·경증 장애인들의 신청을 받아 심사 기준에 맞는 대상에 한해 이동지원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을 받아 개조된 차량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다릿돌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 문의 : 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누리집 www.jangjigog.org 전화 053-953-9460)
출처: 비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