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884c08f082d264004bf78983da5f3440621cafd6'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외과 의사의 골든아워<br /><br />이제 나는 외과 의사의 삶이<br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 뼛속 깊이 느낀다. <br />그 무게는 환자를 살리고 회복시켰을 때 느끼는 <br />만족감을 가볍게 뛰어넘는다. 터진 장기를 꿰매어 <br />다시 붙여놓아도 내가 생사에 깊이 관여하는 것은 <br />거기까지다. 수술 후에 파열 부위가 아물어가는 것은 <br />수술적 영역을 벗어난 이야기이고, 나는 <br />환자의 몸이 스스로 작동해 치유되는 <br />과정을 기다려야만 한다. <br /><br /><br />- 이국종의《골든아워 1》중에서 -<br /><br /><br />* 생사의 갈림길에서<br />촌음을 다투는 사람이 외과 의사입니다.<br />가장 기민하고 신속하게 자르고 꿰매고 붙여야 합니다.<br />그리고 기다려야 합니다. 환자가 스스로 회복될 때까지. <br />한편으로 우리 모두는 외과 의사의 삶과 비슷합니다.<br />가장 가까운 사람의 아픈 상처를 다듬고 꿰매고 <br />아물어가는 것을 지켜보며 기다리는 <br />골든아워의 치유자들이니까요. <br /><br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5cf8d3dd2e1c8aa6e65dc90d1d82582c271bc3da'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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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제나 향기 있는 좋은 아침 편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아주 좋은 글입니다
고맙습니다 ~~
오늘도 행복하시어요 ^^
감사 합니다...
늘~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