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정희 대통령의 차녀이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동생인 박근령 육영재단 이사장이 14세 연하인 신동욱(39) 백석문화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와 이달 초 약혼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박 이사장과 신 교수는 25일 신 교수 부모의 산소에 성묘하기 위해 함께 경남 산청군으로 가던 중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줬다고 한다.
이들은 지난 4일 서울 관악산에서 10명의 가까운 등산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작은 케이크를 놓고 약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고 결혼식은 내년 3월 이후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언니인 박근혜 전 대표도 신 교수에 대해 알고 있고, 두 사람의 약혼을 축복해 줬다고 한다.
박 이사장은 1982년 풍산그룹 류찬우 창업주의 장남 류청 씨와 결혼했다가 6개월여 만에 이혼했으며, 원래 근영(槿暎)이었던 이름을 93년 서영(書永)으로 바꾸었고, 다시 지금의 이름인 근령으로 바꾸었다. 또 지난 2004년 결혼한 박 전 대통령의 외아들 지만 씨가 16세 연하의 서향희 변호사아 결혼한데 이어 근령 씨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하남과 결혼하게 된 것도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한편 한번의 이혼 경력이 있는 신 교수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뒀으며 현재 한나라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 연구소의 디지털자문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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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노+영=음
54-39=14?, 이상하군, 아무리 계산기 두드려도 15인데, 언론사 계산기는 14인가보군
나이차이가 넘나네여...호사꾼들의 좋은 말꺼리가 될것 같네요...
그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니. . .축하해 줘야지요~행복한 결혼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축하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