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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bee] 처음엔 그냥 좋은 친구사이 였습니다
" 여어~ 무슨 생각을 하길래 실실 웃어? "
" 첫사랑 생각. "
정우의 말이 끝나자 마자 굳어가는 내 얼굴.
이 사람은 나와 3년동안 우정을 나눠온 친한친구.
그리고 그의 첫사랑이란 여자는 나를 만나기전 3년간 사겼다던 여자친구.
유치하게도 대학생때 첫사랑이라는게 그저 웃기지만,
그는 그만큼 순수하고 순진한 사람이다.
'김정우' 처음엔 그냥 좋은 친구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난 '친구'란 단어에 내 사랑을 묶어두고 있었다.
내 마음을 알게된건 3개월 전이다.
우연히 그의 집에 갔다가, 무척 소중하게 보관되어있는 앨범을 보게되었다.
모두 그와 함께 웃고있는 사진들.
사진속에 여자는 너무도 아름다웠다. 아름답다는 말이 아까울정도로.
한참을 보고있는데 그가 내 뒤에서 웃으며 말했다. 첫사랑 이라고..
나는 궁금한 마음에 그에게 물었었다. 그럼 이 여자는 어딨냐고..
그랬더니 그는 아주 슬픈 얼굴로 말했었다.
'나도 몰라. 그냥 나는 기다리고 있을 뿐이야.'
그때 알았다.
그가 그토록 슬픈 얼굴을 했을때 괜히 내 눈시울이 붉어졌을때.
그를 향해 기분좋게 심장이 뛰었을때, 알았다.
난 그를 친구, 그 이상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그렇게 시작된 내 사랑은 그와 '친구' 라는 틀안에서도,
그 옆에 있을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도 행복하다.
가끔씩 이런 내 모습이 초라하기 짝이 없긴 하지만 말이다.
그와 헤어지고선 내 친구 미경이를 만나야 했다.
미경이는 나의 오래된 친구이자 내가 그를 사랑한다는 것을 아는 유일한 사람.
" 미경아아~ "
" 오냐. "
" 정우는 아직도 첫사랑 생각에 행복해 한다? "
" 그러냐? 그놈도 참 끈질기네 "
" 응응. 그래서 내 심장이 되게 아프다. 아주 많이.. "
나는 말을 마치자 마자 쓰디쓴 소주를 들이켰다.
입안가득 맴도는 씁쓸함에 눈시울이 또다시 붉어졌다.
젠장. 왜이리 약해졌냐, 이다연.
조용히 테이블만 응시하고 있는데 미경이가 갑자기 지 혼자 흥분해서는 날 흔들었다.
" 왜, "
" 너너너!! 김정우 마음 궁금하지 않냐? "
" 흐음~ 조금 "
" 첫사랑은 첫사랑일 뿐이야! 그러니까 너 고백해! "
미경이 말에 정신이 확 드는것 같았다.
난 단 한번도 정우에게 고백할 생각 따윈 하지 않았다.
아니, 못했었다. 내가 고백을 하는 날에는 우린 다신 보지 못할테니까.
친구여서 행복하다고, 그래서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미경이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지 가만히 들여다 봤다.
" 취중진담!! "
" 취중진담...? "
" 그렇다, 이 말씀!
술에 잔뜩 취한척 해서 고백해봐. 나 너 좋아한다고. "
....
........
솔직히 하겠다는 마음은 없지 않아 있었다.
결국 난 소주 세병을 온몸에 뿌리고 나서 정우네 집앞에 섰다.
일단 오기는 왔지만 뭐라고 해야하지?
그냥 나 너 좋아해. 이러긴 조금 썰렁하고.
아무리 취중진담이라지만 걱정되는건 당연한거였다.
혹시라도 다신 안보겠다고 하면?
으윽, 그건 생각하기도 싫다.
한참을 고민하고 있는데, 하늘은 내 편이셨는지 정우 목소리가 들렸다.
" 이다연? "
" 아~ 정우구나아? 나 너한테 할말 있는데~ 그게~ "
혀 짧은 소리를 내며 정우에게 말할 차례였었다.
그 여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만 해도, 난 말할수 있었다.
'나 너 좋아해' 라는 그동안 숨겨왔던 내 마음을.
그러나 하늘은 내 편이 아니였다.
하필이면 지금 이 자리에서, 하필이면 지금 이 시간에.
하필이면 내가 고백하려는 순간에.
" 정우야.. "
그 여자가 정우를 찾아왔다.
그리고선 울면서 말한다.
아직도 사랑한다고, 내가 너와 헤어져야 했던건..
너와 나의 신분차이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고..
용서해 달라고.. 내 마음이 괜히 아플정도로 우는 여자였다.
이름이... 박...혜원...이였던가?
가만히 내 옆에 있는 정우를 보았다.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리는것을 보니, 아마 정우는 흔들리나보다.
지금도 기다린다는 첫사랑을 잡아줘야 하는지,
아니면. 이대로 또 떠나보낼건지.
나? 나는 정우가 혜원이란 여자를 떠나 보냈으면 한다.
더이상 내 마음이 아픈건 보고 싶지 않으니까.
그래서 취중진담이라는 웃긴 계획까지 짜면서 왔는데..
혜원이란 여자의 울음소리만이 좁은 골목길을 메웠다.
정우는 여전히 울고있는 혜원이란 여자와 나를 번갈아 보더니,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잡을수 없었다. 내 손이 정우의 손 가까이 갔음에도 난 잡지못했다.
내가 용기가 없어서도 아니였다.
그렇다고 일부러 그런것 또한 아니였다.
내가 정우를 붙잡지 못한건 나를 스쳐갈때 들렸던 소리.
아직도 울고있는 저 여자에겐 안들렸겠지만, 귀가 밝은 나는 들을수 있었던 소리.
그래서 내 눈에서 까지 눈물이 나게 하는 소리.
" 미안해, 혜원아. "
처음부터 친구였으니까, 나 그걸 원망할께.
처음부터 내가 사랑했으니까, 나 그걸 후회할께.
처음부터 이렇게 만났으니까, 나 그걸 미워할께.
그리고, 처음부터 저 여자를 먼저 만났으니까,
처음부터 저 여자를 넌 사랑했으니까, 나 그걸..
" 일어나요. 추하게 여자가 길에서 우는거 아니예요. "
지켜줄께.
나 네 말 말고, 또 하나 봤단말야.
네 눈물을 봤어. 네 눈에 고여있던 네 눈물을 봤단말야.
아직도 저 여자를 사랑하는 네 마음을 봤어.
" 일어나라구요. 안 일어나면 억지로라도 일으킬꺼예요. "
내 말에 이제야 조심스레 일어나는 여자.
아직도 눈엔 눈물을 그렁그렁 단 채로 날 쳐다본다.
그러더니 씽긋 웃으며 말한다.
웃어버리는 덕에 여자 눈에 있던 눈물이 한방울 떨어졌다.
" 정우, 좋아하죠? "
아무말 없이 땅 만을 보고있는데, 그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 혜원이란 여자.
" 전 고아예요.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셨고 친척도 없어요.
그런 저에게 과분할 정도로 멋있던 정우와 사랑하게 됬어요. "
" ...대충은 알고있어요. "
" .....3년전에 그의 어머니가 저를 찾아오셨어요.
제게 정우와 헤어지면 유학을 보내주신다더군요.
처음엔 몇번 거절했지만 현실은 다르잖아요.
아무리 사랑한다고 하더라도, 현실은..다르잖아요.
지금이야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면...
이기적일지는 몰라도 제 미래를 위해서 정우와 헤어졌어요. "
혜원이란 여자는 아직도 그 모습이 생각나는지,
쉴새없이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내심 부러웠다. 그를 위해서 헤어지다니.
영화나 드라마에서 있을법한 얘기였다.
조용히 혜원이란 여자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 근데 내가 다시 정우를 찾아온건, 도저히 견딜수가 없어서요.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거 따윈 하나도 힘들지 않았는데..
빡빡한 일정 따윈 하나도 지겹지 않았는데..
정우 없이는 도저히 견딜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다 용서 받고선 다시 사랑하고 싶었어요.. "
" ............. "
" ..........그래서 온건데... "
" 바보군요. "
조용히 있던 내가 입을 열었다.
정우야. 나 빌어먹게도 눈치가 너무 빨라.
그래서 니가 나와 혜원이란 여자를 아직도 보고있다는걸 잘 알아.
니 방에 숨어서 창문으로 우릴 보는거 알아.
" 신분차이니, 미래 때문이니. 그건 다 핑계예요.
어쨌든 그 쪽은 정우를 떠났잖아요.
사실을 말하고 정우에게 잠시 떨어져 있자는 편이 더 나았겠어요.
차라리 그 편이 정우나 그 쪽이 덜 힘들었을 방법이였을 꺼예요. "
" ......제가 그 쪽이라면..어떻게 했을건가요..? "
" 전 제 사랑 무조건 지켜요.
흔히들 사랑은 쟁취하는 거라고 하죠.
저는 신분차이나, 미래 따위를 다 버리고 정우를 택했을꺼예요.
그 사람 없이는 못살거 뻔히 아니까.
사랑할껄 뻔히 다 아니까. 전 다 포기하고 도망이라도 쳤을꺼예요. "
내 말이 끊나자 마자 주저앉아 흐느끼는 혜원이란 여자.
정우야. 보고있니?
나 내 심장을 도려내면서 까지, 니가 잊지못하는 여자에게 말하고 있어.
심장은 그 여자를 돕지 말고 널 사랑하라고 하는데.
내 머리는 그렇지 않아. 여자를 돕고 나보고 행복하래.
그래서 그럴려구. 아직 잊지 못하는 널 잘 아니까.
우린 그냥 좋은 친구일 뿐이니까.. 나 괜찮으니까.
" 혜원씨 "
조심스레 혜원이란 여자의 손을 감싸쥐었다.
그리고 속삭이듯 말했다.
" 3년전 그 일을 후회하고 있다면,
아직도 정우를 사랑한다면.
앞으로 정우를 사랑할 자신이 있다면..
붙잡으세요. 정우, 어디도 도망못가게 꼭 붙잡으세요. "
" .....그치만...그 쪽도 정우 좋아하잖아요. "
" 정우가 사랑하는 사람은 제가 아니라 혜원씨예요.
3년내내 혜원씨를 잊어본적도 없던 남자였고,
혜원씨와의 추억을 되새기던 남자였어요.
그리고, 저를 스쳐 집으로 들어가는 그 순간에도
그 바보같던 남자는 혜원씨를 걱정하는 그런 남자였어요.
꼭 붙잡으세요, 혜원씨. 저한테 미안한만큼. 정우를 사랑하는 만큼.. "
...처음엔 좋은 친구사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란 여자는 친구를 사랑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이상 좋은 친구가 될수 없었습니다.
그가 잊지 못하는 여자에게 붙잡으라는 말 따윈.
난 착한 여자가 아니니까 하고 싶지도 않았는데. 할 생각도 없었는데.. 나 그래 버렸어요.
어차피 내가 그 옆에 있어도 그는 저를 사랑하지 않을걸 아니까.
사랑한다는 말, 좋아한다는 말.
난 할수 없었어요.
우린 친구였으니까, 그냥 편한 친구였으니까.
그냥 웃으면서 있을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나 지금 무척이나 후회되요.
그 흔한 말. 한번도 못해서.
그래도 나, 당신이 행복해 하는 모습보면서 속삭일께요.
그 누구도 듣지 못하게 나 혼자만 말할께요.
" 사랑해, 정우야.. "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Maybee 예요.
그동안 개학도 하고, 방학숙제에..;; 학교 공부에.
시간이 너무도 빠듯해서 미쳐 글을 올리지도 못했어요.
아~ 저는 왜이렇게 슬픈게 좋을까요? 후훗.
아무튼 이번꺼는 '사랑하는 당신께 리필신청 합니다'와,
'한 남자를 사랑하는 나만의 법칙' 의 번외입니다.
호호 등장인물이 많이 등장하지 않았나요? 다연이와 다연이 친구 미경이.
흠 어쨌든 여기서 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그건 No! No!
곧 '처음엔 그냥 좋은 친구였습니다' 번외를 올릴께요.
한마디로 마지막 엔딩입니다. ㅠ_ㅠ
쓰고 난뒤 보니 내용이 무척이나 길어져서 지루한듯 싶지만!
슬프고(?) 재밌게(?) 봐주셨으면 합니다~!^ㅇ^
첫댓글 조횟수가영일때보다니 후훗 아재밌어요 다음엔어떻게됬어요?또써줘요~
조횟수가 영일때 보시다니, 대단하세요! >_<b!! 또 써달라니~ 조르시는거죵? 제가 단편 올릴때마다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최여사라면' 님! 잊지않을께요!(?) 푸핫, 아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번외요!!
번외요? 저도 오늘 학교에서 내내 그것만 생각했답니다.ㅠ_ㅠ 번외 곧 올려 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ㅇ^
번외빨리주세욥
최대한 빨리 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번외편올려주세요!!!!!!!!! 여자너무불쌍하잖아요!ㅠ_ㅠ 흑흑... 좋은쪽으로 ......<-ㄷㄷㄷ
하하, 요즘 여자주인공이 불쌍한게 너무 좋더군요..ㅠ_ㅠ;; 흐흑, 그나저나 여자주인공이라면 혜원인가요? 아님 다연인가요? 훗 아무튼 최대로 좋은쪽으로 써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ㅠㅠ 이거뭔가있는거죠!! 번외강추여 ㅋㅋㅋㅋ
으음~ 글쎄요? 있을까요? 없을까요? 후훗, 전 너무 못된것 같아용 ㅠ_ㅠ!! 아무튼 번외는 빨리 올리도록 하겠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저두 번외편기다릴래요 - ㅜ- @! <
정말요?! 기다려 주신다니 너무 좋은데요! >_< 꼭 기다려 주셔야 해용? 푸풋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번외도 읽어주세요~^ㅇ^
으으.... 슬프네요... 남주 번외 기대해도 될까요? 헤헷..
슬프시다니 다행이예요!(?) 남주 번외 기대하신다니..ㅠ_ㅠ 최대로 열심히 써드릴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슬퍼요.번외부탁드릴께요.ㅡ
번외는 곧 올리도록 하겠구요, 눈에서 눈물이 많이 나오고 감동이있는 소설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ㅇ^
슬프네요..ㅜㅜ 이여자 너무불쌍해요.../ 번외기다릴께요^^
여자가 불쌍하다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리예요! (?) 훗 아무튼 번외 꼭 기다려 주시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지인짜---너무슬프다ㅜㅜ완전새드요ㅜㅜㅜ작가님번외완전원츄하는거아시죵ㅜㅜㅜ♡
저도 번외 원츄합니다!(?)흠흠, 아무튼 완전 새드라니 너무 기분이 좋아지네요!(?) 번외도 읽어주시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ㅇ^
삭제된 댓글 입니다.
멋진 소설이라니~ 저저저 감동 먹었어요! ㅠ_ㅠ! 앞으로도 열심히 쓰도록 하겠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ㅇ^
오랜만에 보는.. Maybee님의 소설 ... 기다렷습니다~~
기다리셨다니, 앞으로 자주자주 써서 올릴께요~! 후훗 유카리네아 님께서 제가 단편을 올릴때마다 이렇게 댓글을 남겨주셔서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몰라요~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ㅇ^
잘쓰셨어요^^ 번외빨리보구싶네요여주랑남주랑이어지게해주세요~
여주라면, 다연이요? 후훗, 글쎄요. 처음에 쓸때 결말을 생각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되도록이면 행복한 결말로 끝내도록 할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ㅇ^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재밌으시다니 다행이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ㅇ^
재밌어여>< 번외원츄
재밌으시다니 다행이구요, 번외는 곧 올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ㅇ^
재밌습니다.ㅎㅎ 번외 부탁드려요..
재밌으시다니~ 행복해용 !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번외도 재밌게 읽어주실 꺼죵?
재밌습니다 ! (번외부탁드려요.)
우홋! 번외는 곧곧곧 올려드리겠구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고~ 번외도 기대해 주세요! 홍홍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재밌으시다니 다행이구요! 번외 꼭꼭 써드릴ㄲㅔ요! ^ㅇ^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번외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
여자주인공이 너무 불쌍해요, 번외 부탁!~
여자주인공이 불쌍하다니, 다행이구요(?), 번외 꼭 써드릴테니까 꼭 봐주실꺼죠? 후훗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여자 너무 멋있는데요??ㅋㅋ
여자가 멋있다니, 앞으로 더더 멋있게 써보겠습니닷 !!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번외도 꼭 봐주세요~ ^ㅇ^
소설이 은근히 슬픈데요? 번외 기다릴께요 ^ ^
음음, 은근히 슬프다는건 뭘까요? 헤헤,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번외편도 꼭 봐주세요!
넘넘 재밌네요~~어휴~단편을 이리 잘 쓰시다니. 부럽네요!!!^^ 근데 여주가 너무 착해요..슬퍼요.ㅠㅠ^^
너무 잘쓴다니..ㅠ_ㅠ.. 그런 송구스러운 말씀을...;; 관심갖어 주셔서 너무도 감사하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소설 기대하고 싶은데...번외 떄문에..ㅜㅜ 번외 있을까요?
번외 있답니다! 번되도 꼭꼭 읽어주실꺼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친구와사랑관계란..........
후훗 전 꼭 이런 내용 쓰고 싶었답니다 ㅋ 후훗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주 불쌍해요..ㅠㅠ..혜원이란 여자도 은근히 불쌍..정우도 불쌍..(하하;;) 잘 읽고가요~^^
네, 다 불쌍한것 같아요..ㅠㅠ 흠흠 어쨌든 잘 읽고 가신다니 다행이구요~ 다음소설도 기대 꼭 해주실꺼죠?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