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벨이 다녀온 맛집 172호> (다슬기삼쌈보/서오릉/다슬기요리)

[비어벨]

다슬기 요리 전문점 '다슬기삼쌈보'에 다녀왔어요..
 
서오릉 근처에 식사하러 방문했어요..
삼쌈보는 삼겹살, 쌈밥, 보리밥의 준말이에요..
 
 
 
 
다녀온 후 명함을 보니깐 건너편에 있는
'서오릉 다슬기 본점'도 같이 표시되어 있네요..
 
검색해보니깐 몇 년 전에 이 건물이
'서오릉다슬기(서오릉메카다슬기)' 이었던 것으로 보아
본점을 건너편으로 확장 이전 하면서 이곳은
다슬기삼쌈보로 유지한 게 아닐까 싶어요..
 
 
 
 
다슬기탕으로는 토장탕, 맑은탕, 깨탕이 있어요..
 
 
 
 
다른 메뉴로 쌈밥 정식과 한방 삼계탕이 있네요..
 
 
 
 
다슬기(올갱이)의 효능에 대해서 쓰여 있어요..
서오릉이 다슬기로 유명한가봐요..
 
 
 
 
기본 세팅 이구요..
 
 
 
 
밑반찬과 양념들이에요..
 
취향껏 넣는 알싸한 고추와 매콤한 양념장도 있어요..
 
 
 
 
'토장탕' 이구요..
가격은 6,000원 이에요..
 
다슬기탕은 처음 먹어봐요.. ^^
 
 
 
 
다슬기 비린 맛을 제고하고 된장을 엷게 풀어 다슬기의
쌉싸름한 맛과 된장의 구수한 조화를 이룬 다슬기탕이에요..
 
 
 
 
나오자마자 거품이 막 올라오기 시작해요.
 
 
 
 
넘치기 전에 저어주라고 해서 숟가락으로 얼른 저어줬어요..
가만히 있으면 계속 끊어 올라서 넘치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다른 탕으로는 맑은탕과 깨탕이 있어요..
 
 
 
 
맑은탕은 맑은 매운탕처럼 개운한 맛이 있어요..
 
깨탕은 깨가 들어간 탕이라고 하는데
먹어보지 않아서 어떤 느낌인지는 모르겠어요..
 
 
 
 
다슬기가 오득오득 씹히는 게 맛깔나네요..
 
 
 
 
먹다 보니깐 한 그릇 뚝딱 비웠어요..
 
참고로 밥이랑 국물이랑
더 달라고 하면 리필 가능해요.. ^^
 
 
 
 
다슬기삼쌈보(02-356-8129)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서오릉 근처에 있어요..
 
서오릉에서 원당쪽 방향으로 가다가 해주사우나 지나서
첫번째 신호등에서 유턴하면 오른편에 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조금 불편할 것 같은데요..
702A번 버스를 이용해서 서오릉와서 걸어가야할 것 같아요..
 
 
 
 
쌈밥 정식과 다슬기 삼계탕을 주력으로 삼는 것 같아요..
 
분위기는 깔끔한 식당 분위기이고
서비스는 무난해요..
 
다슬기탕 처음 먹어봤는데 매력적이네요..
 
다음에는 쌈밥 정식이나 다슬기 삼계탕 등
다양한 다슬기 요리 먹으러 방문해야겠어요..
 
 

 

[캐레니스]

이집은 개인적으로 깨탕이 젤루 맘에 들어요...밥안먹어도...한그릇 국물이면...배가 든든..

[비어벨]

들깨수제비랑 비슷한 느낌이려나요.. 깨탕은 아직 안 먹어봤는데 다음에 방문하면 깨탕 꼭 먹어봐야겠어요.. ^^

[Ha_Va_Na]

다슬기는 전라도에서는 대사리라고 불렀습니다. 예전에 냇가에서 다슬기 잡아서 된장국에 넣어먹고, 다슬기장 만들어 먹고 그랬었는데...예전기억이 새록새록 살아나네요~ 잘 보고 갑니다~

[비어벨]

다슬기 이름 참 다양한 것 같아요.. ㅋㅋㅋ 예전에 냇가에서 다슬기 잡아서 요리도 해먹었다니 너무나 재미나고 맛있었겠어요.. >.<

[윤중]

참 좋은 요리이지요. 합니다

[비어벨]

저도 같이 강추하고 싶어요.. ^^

[캐레니스]

저도 강추...술마신뒤 해장으론 아주 그만~~~

[비어벨]

그리고 보니 해장용으로도 좋겠는데요.. ㅋㅋㅋ

[정진]

서오능 메카다슬기해장국이 워낙 유명하다보니까 서오는에 다슬기요리집이 몇군데 있더라구요..국물이 시원해서 그런지 날이 쌀쌀해지면 줄서서먹는 사람도 많아요..

[비어벨]

이제 여름이 지나가고 날씨가 시원해지면 뜨끈뜨끈한 다슬기탕 먹으러 종종 갈 것 같아요.. 후훗..

[꼬따오]

넘 멀당.....가고 시픈데요.....^^;;

[비어벨]

나름 서울의 북서쪽 끝이라 일부러 찾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 같아요.. 나중에 지나갈 때 함 들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