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콧물감기 >
콧물은 감기 초기에 열과 더불어 가정 먼저 나타나는 증상중의 하나입니다. 주로 처음에는 맑은 콧물로 출발, 누런 콧물로 발전합니다. 콧물이 심하게 오래 나는 것을 방치하면 축녹증이 되기 쉬우므로 초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콧물감기에 자주 걸리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단순한 감기에 특정 부위가 약해 체질적으로 콧물이 먼저 나오는 경우와 둘째 흔히 말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우선 첫째의 경우는 별로 우려할 바가 아니나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는 콧물 증상이 1주일 이상 계속되고, 심하면 거의 일년 내내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아침이나 기온의 변화가 있는 환절기에 심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가정요법 ◈
- 대추차
대추 15g과 감초 2g을 함께 달여서 조금씩 떠 먹이면 아이의 막힌 코가 확 뚫립니다. 말린 대추나 감초는 염증을 없애고 코 안의 작은 핏줄들에 작용하는 물질이 있어 코 막힘에 좋습니다.
- 파뿌리·차조기 잎차
한번에 파뿌리 3개, 차조기 잎 3그램에 물 1L를 넣고 달여 하루 3번 먹입니다. 감기 초기에 효과가 있으나 단지 장이나 피부가 약한 아이들에게는 좋지 않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 막힌 코 뚫기
맵지 않은 무를 강판에 갈아서 천으로 즙을 짠 후 면봉에 무즙을 적셔 콧구멍 안에 넣고 이곳저곳에 주의해서 잘 바르면 코가 뚫립니다. 무즙은 살균작용이 있어 코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염증에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엄마 젖을 조금 넣어주거나 생리 식염수를 넣어주기도 하는데 감염 위험이 적은데다 재채기를 통하여 막힌 코를 뚫을 수 있으므로 민간요법으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단, 식염수로 자주 세척하면 코에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하므로 예를 들어 세균이 들어오는 것을 걸러내거나 콧물의 형태로 배출시키는 등의 섬모운동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으로 자주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 열감기 >
감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증상이 발열입니다. 흔히 오한과 두통, 목 부위 통증 또는 몸이 아픈 증상이 같이 나타나지요. 엄마들은 아이가 열이 나면 겁을 먹고 부산을 떨며 해열제를 찾지만 무조건 열을 떨어뜨리는 것은 금물입니다. 왜냐하면 열은 아이의 몸이 감기와 싸워 이겨내려는 과정에서 생깁니다. 그런데 발열을 무조건 억제하면 오히려 다른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고, 또 그만큼 면역증강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가정요법 ◈
- 수분섭취와 열 내리기
열감기에는 보리와 결명차를 1:1의 비율로 섞어 끓인 물이 좋습니다. 수분은 탈수를 방지하는 효과만점 해열제이기 때문이죠. 가정에서 먹는 물도 좋지만 겨울의 정기를 가득 받은 보리와 간의 열을 식혀 내부의 피로의 없애는 결명은 둘 다 찬 성질을 지녀 열을 삭히는데 바람직합니다.
또 열이 있으면 기운이 없고, 식욕감퇴가 생깁니다. 이 때는 안정을 시키고 푹 쉬게 해야 하며 열이 39℃ 이상일 경우는 미지근한 물로 전신을 닦아 열이 더 오르지 않도록 합니다. 또 울리는 것은 체온상승의 요인이 되므로 바로 진정시켜야 합니다.
- 생강차
생강을 깨끗이 씻어 껍질 째 동전 크기로 썬 다음 뜨거운 물에 우려냅니다. 대개 열은 밤에 심한 법. 아이가 갑자기 밤에 열이 나면 원인으로 아이가 낮에 너무 열심히 놀아 가벼운 몸살 증상이 있는 것이거나 가벼운 감기 증세인 경우가 많으니 생강차를 마시게 한 후 재우면 효과가 있습니다.
- 인동 덩굴차
인동 덩굴 한 주먹을 달여서 보리차처럼 수시로 먹입니다. 인동은 겨울을 참아내고, 꽃을 피우는 식물로 말 그대로 겨울을 이기는 차입니다. 해열과 소염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열 감기는 물론 평소 아이들의 감기 예방에도 좋습니다.
- 꿀에 재운 파
파의 흰 부분을 적당히 잘라 꿀에 하루 이상 재워 먹입니다. 하루에 2번 1스푼씩 먹이되 돌 전 아이는 먹이지 마세요.
< 목감기 >
목감기는 말 그대로 감기가 왔을 때 목이 많이 붓고 아픈 것을 말합니다. 또 열이 나고 심하면 목소리가 변합니다.
◈ 가정요법 ◈
- 영양보충과 충분한 휴식을..
목이 아픈 아이들은 잘 안 먹으려고 합니다. 이럴 땐 일부러 먹이려 하지 말고 미음이나 물을 먹이면서 영양을 최대한 보충해줍니다. 또 온도와 습도를 맞춰주고 충분히 쉬게 해야 합니다.
또 목 부위를 머플러나 수건으로 따뜻하게 해주며 많이 부어서 호흡이 곤란해지려 한다면 전문가와 상담합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이는 것은 임시방편적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소화기가 약한 아이는 오히려 병이 진행되는데 도움이 되므로 주의합니다.
-현삼차
현삼 4g에 물 200cc를 넣어 끓입니다. 현삼은 콩팥의 열을 식혀주는 작용을 하는데, 콩팥과 목은 거리상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 식힌 기운이 얼굴까지 올라와 목의 열도 감소시키게 됩니다. 현삼은 오래 끓일수록 효과가 좋으므로 농도를 진하게 하여 꿀을 타서 먹입니다.
- 시호차
시호 4g에 물 200cc를 부어 숭늉같이 적당한 농도로 차를 만들어 물대신 먹입니다. 시호는 신체의 겉도 아니고 속도 아닌 중간 단계의 병을 푸는 약재인데, 목의 열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박하차
박하 4g에 물 200cc를 부어 끓이되, 박하 향이 사라지지 않도록 짧게 달여야 합니다. 박하는 목 쪽에 뭉쳐있는 열을 풀어줍니다.
- 유자차
설탕이나 꿀에 재 놓은 유자를 뜨거운 물에 넣어 마시면 목의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좋습니다. 유자는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과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 도라지+감초차
3∼4세 정도의 아이는 도라지 40g, 감초 20g을 약한 불에서 은근히 달여 계량컵 3개 분량으로 만들어 3일간 적당히 나누어 마시게 합니다.
- 무, 꿀차
무의 항균 작용과 꿀의 살균작용이 어우러져 감기에 효과가 있으며 목이 아픈데 좋습니다. 무를 껍질과 함께 1cm정도로 썰어 그릇에 담고 무가 잠길 만큼 꿀을 넣은후 밀봉해서 그늘진 찬 곳에 2∼3일 두면 무의 수분이 빠져 나오면서 진액이 완성됩니다. 이 진액을 그대로 먹거나 차처럼 마시면 되는데 돌 전 아이는 삼갑니다.
< 기침감기 >
기침은'폐를 지키는 개'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기관지나 폐에 밖으로 내보내야 할 이물질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기침감기는 증상이 길어질 경우 기관지와 폐의 기능이 약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빨리 치료해야 하는데 특히 기관지가 약하거나 천식이나 기관지염·폐렴이 잘 걸리고, 감기만 걸리면 주로 기침을 하여 가래가 목에 걸려 결국 구토를 한 뒤에 진정이 되는 아이의 경우는 더욱 그러합니다.
기침이 오래가면 단순히 감기로 속단하지 말고 폐렴이나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기관지염, 축농증, 위장장애 등을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 가정요법 ◈
- 습도와 보온에 신경을…
기침하는 아이는 안정이 중요합니다. 운동이나 찬 공기는 가능하면 멀리하여 기관지를 자극하지 말고, 방안에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널어두어 습도를 충분히 확보합니다. 방안의 습기가 충분하면 기도에서 수분이 증발하지 않아 기침을 덜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또 기침하는 아이는 찬 음료나 차가운 인스턴트 음식, 달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적게 먹이며 목과 가슴 부위의 타월로 감싸 보온에 신경을 쓰도록 합니다.
- 살구씨차
살구씨 40g에 물 1L를 붓고 2시간30분 정도 푹 달여 찌꺼기는 짜버리고 물만 먹입니다. 3세 이하의 아이들은 하루 3번, 3세 이상은 하루 2번에 나누어 먹이면 됩니다. 단 주의할 점은 살구씨에 청산가리 성분이 들어있어 부작용이 일으키므로 반드시 살구씨를 더운물에 담가 껍질과 끝을 버린 다음 깨끗이 닦아 사용해야 한다.
- 호두, 살구씨, 꿀
호두와 살구씨를 1:10의 비율로 섞어 볶아 곱게 간 다음 꿀에 재워두고 매끼 공복에 1스푼을 먹입니다. 마찬가지로 돌 전의 아이는 삼갑니다.
- 잣죽
쌀로 흰죽을 끓이다가 잘게 빻은 잣을 넣어 5분 간 더 끓입니다. 잣에는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기침 감기에도 좋고 평소 천식을 앓는 아이에게도 적당합니다.
- 맥문동, 도라지, 오미자차
맥문동·도라지를 각 20g, 오미자를 5g을 달여 계량컵 2개분으로 만든 다음 먹입니다.
< 가래가 끓는 감기 >
그렁그렁 가슴에 맺힌 것 같은 아이의 가래소리를 들으면 엄마는 더 없이 걱정합니다. 한방에서는 가래가 끓는 감기는 우리 몸 가장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여기고 가급적 빨리 치료하도록 합니다. 처방은 단순히 가래만 없애지 않고 호흡기를 강화하면서 치료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 가정요법 ◈
- 가볍게 두드리며 가래배출 유도를…
물을 많이 먹여 가래를 배출이 수월하도록 합니다. 또 스스로 가래를 뱉을 능력이 없는 아이들은 가만히 두들겨 주어 가래를 없앱니다. 손바닥을 컵 모양처럼 둥그렇게 해서 가슴과 등을 두드려주면 기관지에 붙어서 그렁그렁 소리를 내는 가래를 떨어지게 해서 가래가 쉽게 밖으로 나옵니다. 이때 너무 세게 때리지 않으며 손바닥을 오목하게 해서 가볍게 통통 쳐준다는 느낌으로 쳐주면 됩니다.
- 배, 꿀, 도라지즙
잘 익은 배의 껍질을 깎고 속을 파낸 후 그 속에 잘게 썬 도라지 한 뿌리를 꿀과 함께 채웁니다. 이것을 유리그릇에 담고 다시 중탕 그릇에 넣어 약한 불로 두 시간 정도 달입니다. 배가 투명해지면 푹 곤 것이 되는데, 이것을 티스푼으로 한 두 스푼씩 여러 차례 나누어 먹입니다. 도라지는 가래를 삭히며, 배는 폐 열을 감소시키고, 꿀은 떨어진 체력과 부족한 영양을 보충합니다.
- 파인애플
파인애플에는 단백질 분해효소인'브로멜라인'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브로멜라인은 가래를 삭여서 나오기 쉽게 만들고 기관지가 부었을 때 염증을 제거하는 작용을 합니다. 가래가 많이 끓을 때 효과적입니다.
- 생강
가래를 없애고 구토를 멈추게 하는 효과를 합니다. 생강이 가래를 삭이고 열을 내리는데 효과적이어서 한방에서는 자주 씁니다. 그러나 매운 맛을 지녔기에 지나치게 어린 아이들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감기 예방법
◈ 청결한 환경과 적당한 습도와 온도 유지
흔히 감기는'손에서 입으로 간다'고 합니다. 때문에 감기가 유행할 때는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며 가족들은 외출 후 집에 와서는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한 뒤에 아이를 가까이 해야 합니다.
언제나 적당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맞추어야 합니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따뜻한 봄 날씨에 맞추어 실내온도를 25∼26℃로 두며, 겨울철에는 신선한 가을 날씨에 맞추어 20∼22℃ 정도로 유지해야 합니다. 습도 또한 계절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봄과 여름에는 50∼60%를, 가을과 겨울에는 40∼50%를 적정 상태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 기운에 노출되지 않게 한다.
여름철일지라도 갑자기 냉수에 넣지 말고 물을 따뜻하게 데워서 사용해야 합니다. 또 옷은 언제나 고르고 쾌적할 정도로 입히되 두텁게 입히지 않도록 합니다. 지나치게 두터우면 찬 기운에 대한 적응능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잠 잘 때는 너무 덥지 않게 바람이나 찬 기운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더불어 목이나 등은 따뜻하게 하여 키우고, 갑자기 더운 환경에서 추운 환경으로 이동할 때 목도리나 마스크를 하도록 합시다.
◈ 피부단련에 노력한다.
평소에 일반적인 체력향상에 노력하며 특히 피부를 단련합니다. 돌이 지났다면 햇빛을 받으며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에서 체질 및 면역력을 증강시킬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돌 전이거나 걷지 못할 때는 되도록 짧은 시간 동안 유모차로 산보하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때문에 겨울철이라도 햇볕이 나는 맑은 날에는 춥지 않도록 옷을 입혀 산책을 해야 하며, 봄·가을에는 수시로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공기는 피부와 호흡기를 통해 전신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여 면역을 증가시키고, 햇볕은 비타민D의 합성으로 도와 뼈가 튼튼해지도록 도와주므로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게 합니다.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물, 햇볕, 공기인데 그 중요성은 아무리 얘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충분한 영양공급
깨끗하지 못한 음식, 인스턴트, 자극성 음식물, 기름진 음식은 금하는 것이 좋으며, 밥에 따르는 부식물도 담백한 것으로 평소에 좋아하는 것을 주되 가능한 한 따뜻한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먹는 물은 상온에 5분 정도두거나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감기가 아닌데 가래가?
가래가 있다면 일단 몸의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래의 배출은 섬모운동, 호흡운동, 기침의 세가지 작용에 의해서 이루어지는데, 몸의 건강이 나빠지면 섬모운동이 부실해져 가래를 배출하지 못하고 고입니다. 2세 이하의 아이가 항상 가래소리가 가슴에서 그르렁거리면 기관지 허약이니 비장과 폐를 보하고 가래를 제거하는'도담탕'을 쓰면 빨리 가래가 사라집니다.
◈ 올바른 가습기 사용법
가습기의 종류는 찬 공기가 나오는 초음파 가습기와 물이 끓여져 나오는 가열가습기가 있습니다.
초음파 가습기의 경우 단지 물을 잘게 부수어 내보내므로 소독이 불가능해 물통이 오염되었을 경우 세균이 그대로 흡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물통만 오염되지 않았다면 깨진 물분자가 후두 밑까지 깊숙이 들어가므로 그 효과가 확실하죠.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에는 깨끗이 관리한다면 초음파 가습기가 좋습니다.
가열가습기의 경우 물이 끓으면 균을 죽이기는 하지만 입자가 커서 후두밑까지 들어가지 못하는 난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벼운 감기에는 가열가습기가 낫겠습니다.
아이들의 손에 닿았을 경우 화상 위험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요.
가습기는 기도의 건조를 막아서 기침을 진정시키지만 가습기의 물이 오래돼서 오염됐을 때는 오히려 해롭습니다. 그러므로 가습기는 매일 물을 갈아야 한다.
자주 갈지 않으면 곰팡이나 세균이 발생하여 가습기를 통해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 질환이 더 나빠집니다. 가습기는 끓는 물에 담아서 5∼10분간 담아두고 세제는 쓰지 맙시다.
가습기에 넣는 물은 정수기 물보다도 끓였다 식힌 물을 사용합니다. 기억할 점은 자주 환기를 시켜 벽이나 구석진 곳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가습기를 틀면 기침을 더 하는 아이가 있는데 이는 녹인 가래를 내보내는 것이므로 가습기를 끌 필요는 없습니다.
◈ 엄마손이 약손, 요긴한 안마치료법
안마는 중국 명 청에서부터 발달하기 시작하여 사용된 방법입니다. 마사지와 비슷한 개념으로 눈썹 위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문질러 준다거나 눈 바깥 부위부터 귀 사이를 부드럽게 문지르면 발열이나 기타 감기 증상에 좋습니다.
또 초기 감기 치료는 베개를 베는 목 뒤쪽의 단단한 뼈 바로 밑을 만져주며 코막힘에는 콧마루의 중심으로 올라가 두 눈사이를 가운뎃 손가락이나 둘째 손가락으로 약한 통증을 느낄 정도로 눌러줍니다. 3초간 누르고, 3초 쉬는 식으로 1분 정도 반복하면 막힌 코가 뚫립니다.
◈ 땀을 많이 흘릴 때
감기를 앓는 중에 흐르는 땀은 어느 정도는 무방하지만 너무 많이 흘리면 탈수증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보리차에 소금을 약간 타 먹이면서 수시로 마시게 하면 탈수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감기를 앓으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는 평소에도 허약한 아이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평소의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계지탕, 보증익기탕, 귀룡탕' 등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