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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님의 은혜를 기원합니다.
안식년을 잘 마치고 선교지로 돌아왔습니다.
처음 사랑을 잊지 않고 주어진 선교사의 사명에 매진하려 합니다.
우리 주님의 인도하심이 있을 것을 믿고 담대함으로 나아갑니다.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또한 기도로 물질로 정신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할 뿐입니다.
더 열심히 선교지 돌아보아서 보답하겠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기도하겠습니다.
* 저의 선교보고서를 첨부합니다.
허춘중 목사 드림
허춘중선교사의 선교보고입니다.
2012년 3-6월(4개월간)
아시아를 사랑해 주세요.
인도차이나를 사랑해 주세요.
우리 주님의 은혜를 기원합니다.
안식년을 잘 마치고 선교지로 귀임했습니다.
지난 7년,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더 열심히 섬기겠습니다.
이제 인도차이나에 복음의 불길이 붙었습니다.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교회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1962년 이후 50년 만에 큰 변화를 시작한 미얀마의 교회도 새롭게 움직이며 변화와 발전을 시작할 것입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며 교회와 선교를 이끌어 가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친히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일하고 계십니다.
그 분의 일하심에 선교사와 후원 교회와 성도들도 쓰임을 받는 것입니다.
저의 가족은 아시아 교회와 함께하기를 원합니다.
치앙마이, 메솟, 비엔티안, 프놈펜 그리고 양곤 - 인도차이나의 중심 도시들과 부름심이 있는 곳, 어디든지 복음 들고 찾아가겠습니다.
더 열심히 인도차이나 - 메콩지역의 교회들과 협력하여 모범적인 선교의 사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계속해서 기도와 격려를 바랍니다.
치앙마이에서
허 춘 중 선교사
huh-cj@hanmail.net
66-81-180-3313
070-7579-6980
안식년 보고
- 안식년 기간이었던 작년 2011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선교지를 떠나 않았고 금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선교지에 다시 와서 섬기다가 4월 초에 한국가서 약 70여 일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 교회 방문과 설교, 신학교 특강, 여전도회 강의, 후원교회와의 사역 협의, 선교지를 방문했던 성도들, 청년들, 신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 오래만에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특히 오는 10월 27일로 예정된 아들 종 민이의 결혼 준비를 하였습니다.
- 특히 사회복지법인 행복공학재단에 함께하여 재단을 아시아 선교와 국제 개발 전문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많은 논의를 했습니다.
저희 내외는 아시아를 섬기고 선교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소명감을 가지고 다시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를 필요로 하여,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 선교지로 다시 돌아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또 지난 7년간 수행한 선교의 기초와 formation이 너무 좋고 그 성과와 효율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선교를 지속함에 대한 많은 분들의 격려와 독려가 있습니다.
저희 가족의 안식년 기간에 환대해주시기 격려와 용기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메솟의 수무에디거니 학교 준공식
지난 3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위원회가 지원한 이 학교의 준공식이 거행되었습니다. 대한상의 이동근 부회장과 20명의 회원이 참석하고 학생과 학부모, 메솟 지역의 교육관련 공무원과 BMWEC 포레이 의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이 학교는 초등학생 250명이 공부하며 교실 7개와 놀이터와 화장실 5개도 잘 지어졌습니다. 특히 이 학교는 물레차이 교회가 땅을 무상으로 영구히 임대하여 줌으로 안정적인 학교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한국의 기업들이 가난한 어린이들의 교육사역에 공헌하겠다는 좋은 정신으로 지어져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로써 메솟지역에 4개의 학교가 건축되어 약 1,000명의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등불신학교-노포와 옹피앙 신학교 공동졸업식
지난 18일 휘아이남쿤교회 community hall에서 등불신학교와 노포신학교, 옹피앙신학교의 공동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세 학교에서 20명의 학생이 졸업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특히 등불신학교는 제1회로 7명이 졸업생을 배출하였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20대 중반의 난민 신분으로 캠프에서 성장한 젊은이 들입니다. 이들은 앞으로 교회의 사역자로, 마을과 공동체의 지도자로, 학교의 교사로, 선교단체와 교회 기관의 실무자로 일하게 됩니다.
저는 이날 격려사를 했습니다. 예수님이 70명의 제자들을 각처 고을로 보내면서 <어린 양을 이리 떼에게 보내는 것 같다>고 했으나 끝내는 기쁨으로 돌아와서 승리의 사역 보고를 했듯이 현장에 나아가 많은 승리와 이김을 경험하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렀습니다. 저들이 일할 조건과 상황은 너무 암담하고 처절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라오스 사역
- 나롱쿠앙고등학교 건축 중
라오스의 학교 건축 사역이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산충신교회(구영철목사 시무)가 중학교 교실 9개에 이어 고등학교 교실 10개째를 완공하여 학생 약 900명이 공부하는 큰 학교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실내 화장실과 세면대, 교문도 함께 짓고 있고 오는 8월 13일 헌당식을 할 예정입니다.
- 나쏨 초등학교 건축 중
한편 왕위앙에 나쏨초등학교가 건축 중에 있습니다. 이 학교는 이레충신교회(한성욱목사 시무)가 후원합니다. 이 학교는 학생 200명이 공부하는 왕위앙 중심에서 떨어져 있는 시골의 몽족 마을의 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기억(ㄱ)자 형식의 건물 모양에 바닥에 타일을 붙이고 화장실과 놀이터를 갖춘 고급스러운 건물입니다. 오는 7월 20일 헌당식을 할 예정입니다. 이 마을에는 약 30명이 모이는 작은 몽족 가정교회가 있습니다.
라오스 사역 - 경기도 교육청과 MOU 체결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상회 의원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라오스를 방문하여 학생들 교육에 상호 협력하기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특히 라오스의 중요 정부 기관인 국가재건위원회가 승인한 라오스 복음교회총회를 통하여 가난한 지역의 학교에 책걸상과 컴프터, 학용품과 운동용품 특별히 공업용 실험 실습 자재를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방문단은 시엔쾅도 교육 기관과 학교를 방문하고 또한 왕위앙의 여러 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이 사역은 금년 10월부터 매년 다섯 콘테이너 이상의 교육용품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캄보디아 그루터기 기숙사
기숙사 학생들이 이제 대학을 졸업하고 수의사로, 고등학교 교사로, 병원의 방사선과 치료사로 직장을 얻어 기숙사를 떠나서 사회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더 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기숙사 생활로 익힌 신앙이 저들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고 합니다.
캄보디아의 암소은행
캄보디아의 암소은행은 4년 전 한호야선교회에서 6마리로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5월 26일까지 모두 약속이 지켜져서 다른 집에 제공하도록 되었습니다. 또한 그루터기 기숙사와 바탐방에 제공한 소들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암소은행 기증자께 감사드립니다.
- 서울 서북노회 성민교회 (김봉태 목사)가 라오스 나쏨 마을에 10마리를 기증하여 주셨습니다.
- 부산의 최말숙 권사님 가정이 칠순 잔치를 맞아서 7마리를 태국의 소수민 족에게 기증하여 주셨습니다.
- 부산의 박영숙 집사님께 상카나부리 카렌족 게셋마네 신학교 10마리를 기 증하여 주셨습니다.
- 성민교회 유명화 집사님께서 10마리를 기증하여 주어서 태국의 소수민족 교회에 공급할 것입니다.
- 예성교회 이다솜 청년과 정영균 청년이 1마리씩을 기증하여 주셨습니다.
- 수지광성교회 청소년부(전도사 이세영, 부장 김완돈집사)에서 고난주간을 맞아 1마리를 기증해 주셨습니다,
4월 6일 CCT 제6노회 라후족 교회의 연례선교대회에서 설교했습니다.
라오스 나캄교회 재건축을 위한 헌금
서울 북노회 영일교회 교회 학교 (전도사 박유진) 유치부(부장 이종찬집사), 아동부(부장 김영선집사)가 고난주간에 헌금하여 주었습니다.
라오스 학교건축 헌금
장신대 학생 박봉진 전도사와 박봉영 형제가 아버지 박현옥, 어머니 임문향 님의 결혼 30주년 기념으로 라오스 학교 건축 사역에 헌금하여 주었습니다.
한국정책방송(K-TV) 태국 선교 현장 방영
정부의 정책을 방송하는 K-TV가 헬로 인도차이나 3부작의 하나로 태국 편을 제작하면서 아카족 기숙사 사역과 메솟의 학교건축과 암소은행, 메타오 병원과의 협력사역을 소개하였고 지난 5월 11일 방송되었습니다.
향후 계획
1. 라오스 방문
7월과 8월 중에 라오스에 교회와 농촌개발 사역, 기독대학생 기숙사 사 역을 위하여 방문 할 것이며 나쏨 초등학교와 나롱쿠앙 고등학교 헌당식 을 위하여 방문할 것입니다.
2. 캄보디아 방문
또한 캄보디아의 그루터기 기숙사와 암소은행의 재배치 그리고 8월의 단 기선교를 위한 사전 준비와 KCC의 재건을 위하여 방문할 예정입니다.
3. 미얀마 방문
임마누엘공동체(IU)의 계속 사역을 위하여 방문할 예정이다. 미얀마의 변 화는 향후 인도치아나 지역의 선교사역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4. 메솟의 등불신학교와 직업훈련센터를 구체화하고 맬라캠프 신학교 재건축 과 신학교수 세미나 등을 개최할 것입니다.
5. 암소은행 사역의 재배치와 기독대학생을 위한 수련회도 준비 중입니다.
기도제목
1. 화재로 전소한 맬라 캠프의 신학교 재건축 및 복구를 위하여
2. 라오스복음교회총회(LEC) 본부와 나캄교회의 재건축과 복구를 위하여
3. 휘아이남쿤교회 청소년 기숙사와 신학교 운영을 위하여
4. 그루터기 학생들이 졸업 이후 진로를 통하여 강한 지도력이 나타나도록
5. 현재 미얀마의 변화가 주님의 주권 아래 있기를
6. 다시 사역을 시작함에 우리 가족의 건강과 영적인 힘으로 얻도록
허춘중 선교사
이메일 huh-cj@hanmail.net
070-7975-6980
66-81-180-3313
메솟의 수무에디 거니 학교 준공식
라오스 - 나솜 초등학교 어린이들
캄보디아의 그루터기 기숙사 학생들
첫댓글 허충준선교사님의 모든 행사가 평안과 기쁨, 의롭고 신실하신 길이길 소망합니다. 선교사님을 축복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