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2-11-13 (변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극보수 옐로셔츠 운동, "제2차 반정부 시위에 동참"
PAD cancels events, supports Pitak Siam
기사작성 : Patsara Jikkham 및 Wassana Nanuam
태국 극우 보수파 대중정치 세력인 '옐로셔츠'(PAD: 국민 민주주의 연대) 운동은 11월 24~25일 사이의 주말 동안 독자적인 정치활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피탁 사얌'(Pitak Siam: 태국의 수호자) 단체가 계획 중인 반정부 시위에 옐로셔츠 회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옐로셔츠 운동의 핵심 지도자인 짬렁 시므앙(Chamlong Srimuang: 사진) 예비역 육군소장은 월요일(11.12) 발언을 통해, 옐로셔츠 지도부는 '피탁 사얌'의 시위에 참가하진 않지만 정신적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옐로셔츠 운동의 일반 회원들은 그들의 헌법적 권리에 따라 자유 의사로 이 시위에 참가해도 좋다고 한다.
옐로셔츠 지도부는 '피탁 사얌'에 대한 지지를 보이기 위해, '피탁 사얌'의 집회 기간 중에 독자적인 정치활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11월24일 깐짜나부리(Kanchanaburi) 및 11월25일 페차부리(Phetchaburi)에서 개최하려던 정치개혁에 관한 세미나도 포함된다. 짬렁 씨는 이같은 결정이 옐로셔츠 운동 지지자들로 하여금 '피탁 사얌' 단체의 집회에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도록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옐로셔츠 운동은 지난 2006년 탁신 친나왓(Thaksin Shinawatra) 총리에 반대하는 시위를 이끌면서, 결국 탁신 총리 정부가 '2006년 9월 19일의 쿠테타'로 붕괴하는 데 일조했었다.
한편, 찰름 유밤룽(Chalerm Yubamrung) 부총리는 반정부 시위가 11월 25~27일 사이에 국회에서 열릴 국정 반대 토론(=총리 불신임안 검토)을 어지럽힐 정도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피탁 사얌' 시위대가 야당인 민주당이 제기한 이 국정토론을 방청하길 바랄 것으므로, 그들이 적절한 시점에 집회를 마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피탁 사얌' 단체는 반-탁신 성향 세력들인 옐로셔츠 운동, [자칭 중립적이라 주장하는] 멀티컬러 셔츠(일명: 무지개 컬러 셔츠), 그리고 야당인 민주당 지지자들이 헤쳐모여 재조직한 정치세력으로 여겨지고 있다.
찰름 부총리는 발언을 통해, '피탁 사얌'의 집회가 진행될 때 이에 대한 공권력의 경비상황을 감시할 수 있도록 '행정감찰관실'(Office of the Ombudsman)과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들을 초청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쁘라윳 짠오차(Prayuth Chan-ocha) '왕립 태국 육군'(RTA) 사령관은 '피탁 사얌'의 지지자들은 평화로운 시위를 벌일 권리를 갖고 잇다면서, 군대는 그들의 집회를 막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쁘라윳 장군은 군인들도 개인 자격으로 시위에 참가할 수는 있겠으나, 현역 군인들이 시위에 참가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현역 군인들이 이 집회에 모이는 것을 원치 않는다. 왜냐하면 이 시위에서 무슨 문제라도 발생할 경우의 결과 때문이다." |
'피탁 사얌' 단체의 지도자인 분럿 깨우쁘라싯(Boonlert Kaewprasit) 예비역 장군은 11월24일부터 시작될 2번째 집회에 최소 1백만명을 동원할 것이라고 다짐한 바 있다.
'피탁 사얌'의 '첫번째 집회'는 지난 10월28일 방콕 근교의 '왕립 경마클럽'(Royal Turf Club)에서 진행됐고, 주최측 추산으로 2만명 정도가 참가했다. 하지만 경찰은 7천명 정도일 것으로 추산했었다.
|
첫댓글 이 기사는 왜 이리 인기가 없죠???
주기적인 행사라 인기가 없나봅니다.
ㅋㅋㅋ
배꼽 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