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호 시간에 무궁화호/세훈
고향의 하루 일과를 마치고
30분 자전거길 추제재 한 잔등은 6분간도보
일로역까지 내리막길이나 계두와 월계 들판농로하이킹
5.12일자 오후 7시16분이던 무궁화호가 11시16분으로 조절되다.
그 연유는 오후 11시 새마을호가 중단되어
무궁화호의 시간이 약 4시간 늦춰진 막차
그 시간은 너무 늦은 용산행이니
심야 취침시간에 달리는 호텔열차다.
어쩔 수없이 오후 6시 56분 광주행 무궁화호인데
작년에 3분의1칸의 카페조성은 좌석이 없다.
무궁화호는 4호 전체가 카페로 김밥도 준비돼 있으니
하루 일과를 마치고 쾌적한 좌석은 저녁식사하기 완성맞춤이었건만…
비록 앉을 자리는 없어도
언제나 통근 팀은 선채로 맥주마시는 모습
해가 긴 봄여름은 참고 귀가 후에 저녁식사 이면에는
과식과 취침시간의 차질이 제 문제로 등장이나,
그래도 많은 시간 고향봉사활동은
피곤해질 수 있으니
이제 1주에 2회를 줄여 주말농장처럼
우선은 1회로 줄여 잡초제거와 물관리가 주요하다.
조상의 은덕으로 태어나 자라고 배우고
이토록 말년에 무등산 가는 시간에
고향 길의 보람은 더욱 생산적이며,
지난날의 온정을 반추하는 옥수수밭길 하이킹이 더욱 흐뭇하더이다.
2014.5.19.
첫댓글 고향 생각 납니다 _()_